00:00어젯밤 인천 송도국제도시아파트단지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총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00:06도주했다가 붙잡히니 아버지의 집에서는 사제폭발물이 발견됐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임성재 기자.
00:15네, 서울 도봉구 피의자 자택 앞입니다.
00:18네, 먼저 피의자 집에 설치했다는 사제폭발물은 조금 전에 제거가 된 거죠?
00:22네, 오늘 새벽 검거된 60대 남성은 이곳 서울 쌍문동에 있는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0:33경찰은 경찰견까지 동원해 새벽 2시 반부터 5시까지 수색작업을 벌였는데요.
00:39자택 안에서는 1.5리터 페트병 등에 담긴 인화성 물질 15통과 타이머 기폭장치가 발견됐습니다.
00:47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이 폭발물이 발화되지 않도록 해체했다고 밝혔습니다.
00:53수색작업이 이루어지는 도중엔 혹시 모를 위험해 건물 주민과 입주 상가에 있던 100여 명이 지역 보건소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01:01주민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01:05창밖을 보니까 119 차가 많이 나와 있어서 뭔 일인가 밖에도 소리가 나더라고요.
01:11그래서 현관문을 열었더니 119 소방기원들이 1층에서부터 올라가시면서 다 대피하라고
01:17그런데 이 남성, 앞서 자신의 아들을 총으로 쏜 혐의로 검거된 거죠?
01:23인천 송도 등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총격 신고가 접수된 건 어젯밤 9시 반쯤입니다.
01:33한 여성이 시아버지가 남편을 쏘았다고 신고한 겁니다.
01:37경찰 특공대와 소방이 출동해 해당 아파트 동에 주민 출입을 제한하고 조치에 나서면서 주민들도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01:44취재진이 만난 주민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01:46경찰 특공대가 피해의 남성과 대치한 끝에 밤 10시 40분쯤 총격 사건이 벌어진 집에 진입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02:06이미 차량으로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02:09현장에는 총에 맞은 30대 남성 한 명이 있었는데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02:14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부자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2:20총을 쏜 이 남성은 총기를 갖고 도주를 했던 건가요?
02:26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아들에게 총을 쏘고 달아난 이 남성을 추적 끝에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천이 아닌 서울 강남 쪽에서 검거했습니다.
02:35차량을 타고 도주했는데 긴급 체포 당시 이 남성은 사제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02:40경찰은 앞서 범행 당시 총을 한 발 이상 발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02:46새벽 4시쯤 남성을 인천 관할 경찰서로 압송한 경찰은 총기 소지 경위와 범행 목적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02:53또 자택 폭발물이 실제 폭발하도록 만든 것인지 등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02:57지금까지 서울 도봉구 피의자 자택 앞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03:01다음 주에 말씀해 주세요.
03: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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