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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전화연결 : 이은의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의혹이 허위라고 반박했는데요. 관련 발언을 했던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잠시 뒤 결심공판에 출석합니다. 이은의 변호사 연결돼 있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당초 통일교 의혹은 국민의힘 측과 연결돼 있었는데 민주당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이 내용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이은의]
윤영호 전 본부장이, 윤영호 씨라고 지금부터 하겠습니다. 윤영호 씨는 김건희 씨한테 명품가방 등을 건네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윤 본부장이 지금까지 김 씨에게 금품 전달한 건 맞지만 그게 최종적으로 전달됐는지는 모른다면서 혐의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사실상 범죄 혐의를 부인하는 주장을 해 왔는데요. 지금 이렇게 윤영호 씨는 통일교고 정교유착 같은 것들을 했다라는 것으로 추정받고 이런 것으로 재판을 받고 했었는데 이분이 지금 민주당 의원들과도 비슷한 관계가 있었고 금품을 제공했었다라는 이야기들을 했던 거죠. 그리고 이미 지난 8월에 특검에서 진술이 됐었는데 최근에 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 이야기가 이슈가 된 상황입니다.


그 금품수수 당사자로 지목된 민주당 측 인사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전재수 장관인데 앞서 허위 의혹이라고 입장문을 낸 데 이어서 또 오늘 뉴욕공항에서 저희 YTN 기자가 인터뷰를 했는데 역시 다시 한 번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10원짜리 한 장 받지 않았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은의]
윤영호 씨는 특검에서 전재수 장관이라고 표현할게요. 전재수 장관에게 현금 4000만 원, 명품시계 2개를 건넸다라고 진술을 했었고 특검팀의 지금 이걸 뒤늦게 경찰로 이첩했고 윤영호 씨는 자기 재판에서 지난 5일에 이야기하고 이런 상황입니다. 그리고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모임에서 축사를 하고 우리에게 협조하기도 했다라고 적시된 통일교 문건이 존재하는 것이 또 어제 확인됐다고 보도가 된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 문건이 한학자 특별보고라는 이름의 문건인데, 이 문건이 뭐냐 하면 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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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00:0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의혹이 허위라고 반박했는데요.
00:08관련 발언을 했던 윤영호 전 통일교사계본부장은 잠시 뒤에 결심공판에 출석합니다.
00:14이은희 변호사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좀 알아보겠습니다.
00:16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00:18안녕하세요. 윤희 변호사입니다.
00:20당초 통일교 의혹은 국민의힘 측과 연결돼 있었는데 민주당 의혹이 또 불거졌습니다.
00:25이 내용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시죠.
00:26윤영호 전 본부장이, 윤영호 씨라고 지금부터 하겠습니다.
00:31윤영호 씨는 김건희 씨한테 명품가방 등을 건네고 통일교 현안을 청탁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00:39그리고 윤 본부장은 지금까지 김 씨에게 금품 전달한 건 맞지만
00:43그게 최종적으로 전달됐는지는 모른다면서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00:47사실상 범죄 혐의를 부인하는 주장을 해왔는데요.
00:51지금 이렇게 윤영호 씨는 통일교가 정교유착 같은 것들을 했다라는 걸로 추정받고
01:01이런 걸로 재판을 받고 했었는데 이분이 지금 민주당 의원들과도 비슷한 관계가 있었고
01:07금품을 제공했었다라는 이야기들을 했던 거죠.
01:11그리고 이게 이미 지난 8월에 특검에서 진술이 됐었는데
01:15최근에 이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 이야기가 이슈가 된 상황입니다.
01:19네, 금품수수 당사자로 지목된 민주당 측 인사 가운데 한 명이 바로 전재수 장관인데
01:25앞서 허위 의혹이라고 입장문을 낸 데 이어서
01:28또 오늘 뉴욕공항에서 저희 YTN 기자와 인터뷰를 했는데
01:33역시 다시 한 번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01:3610원짜리 한 장 받지 않았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01:39혹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1:40윤영호 씨는 특검에서 전재수 장관이라고 표현할게요.
01:46전재수 장관에게 성금 4천만 원, 명품식의 두 개를 건넸다라고 진술을 했었고
01:51특검팀은 지금 이걸 뒤늦게 경찰로 입첩했고
01:55지금 윤영호 씨는 지금 이걸 자기 재판에서 지난 5일에 이야기하고 이런 상황입니다.
02:00그리고 이 전재수 의원이 통일교 모임에서 축사를 하고
02:04우리에게 협조하기로 했다라고 적시된 통일교 문건이 존재하는 것이
02:08또 어저께 확인됐다고 보도가 된 상황이에요.
02:12그런데 그 문건이 한학자 특결보고라는 이름의 문건인데
02:16이 문건이 뭐냐면 통일교 고위 간부들이 주기적으로 한학자 총재에게
02:21직접 보고할 때 전달하는 문건이라고 합니다.
02:24그래서 거기에 교단의 주요 사안들이 모두 담긴다고 하는데
02:27거기에 보면 윤영호 씨가 2018년 9월 10일 천정궁에 방문한 전재수 당시 국회의원도
02:35통일교 관계자 600명 정도가 모인 부산 5지구 모임에 참석해서 축사를 했다는 등
02:40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다는 등 우리 일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는 등의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02:46그런데 이 전재수 장관은 2016년부터 부산에서 내리 3선 당선이 돼서
02:53계속 활동을 했던 3선 국회의원이고
02:56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회수부 장관으로 발탁된 인물이기도 하고
03:00이제 그런 중입니다.
03:01그러다 보니까 이게 윤영호 씨만의 진술이 아니라
03:05사실은 문건을 통해서도 확인이 되는 상황이다 보니
03:09단순하게 이게 나를 지금 둘러싼 허위 분문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입장 발표 정도로
03:16이게 무마될 수 있는 상황은 좀 아닌 것 같고요.
03:19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이제 수사와 그런 확인 절차를 통해서
03:24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03:26네, 지금 윤영호 전 본부장의 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03:29잠시 뒤에 결심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란 말이죠.
03:33오늘 최후 진술에서 추가 폭로를 할까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03:37세간의 관심이 지금 이제 윤영호 씨의 입으로 쏠렸죠.
03:41윤영호 씨가 최후 진술에서 통일 규칙이 지원했던
03:44민주당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할 거냐
03:47이제 이거에 지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가 있습니다.
03:51일단 우선 윤영호 씨는 지난 8월에 특검에서
03:54민주당 전연직 의원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에게
03:58수천만 원의 현금과 고가식에 전달했다고 진술을 했다고 하고요.
04:03지난 5일 법정에서는
04:05지난 우리 5일이 돼 봐야 며칠 안 됐잖아요.
04:07그래서 이제 그때도 통일교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04:11민주당 특도 지원을 했다 뭐 이런 얘기하면서
04:13현 정부의 장관금 네 분에게 접근했고
04:17두 분은 한학자 총재한테 왔다 갔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04:20그러면서 재판부의 실명을 거론해도 되냐라고 물었고
04:24재판부가 승인을 했어요.
04:27그런데 이 당시 뭐라고 얘기하면서 마무리가 됐냐면
04:29어디까지 말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된다라고 하면서 말을 아꼈습니다.
04:35그런데 이제 이 윤영호 씨 입장에서만 보면
04:38통일교에서 자기를 좀 꼬리 자르기 한 것 같은
04:41그런 이제 자기 나름의 억울함과 위기감이 있을 상황이잖아요.
04:45그리고 현재로서는 자기 재판에서
04:48자기가 이런 양형 유무죄를 판단받고 양형을 받고 하는 상황인데
04:55그런 상황에서 이 재판에서 이런 말을 했다라는 거죠.
04:58그러면 여기에 이제 의도가 있을 텐데
05:01만약에 그냥 순수하게 이런 사실이 있었고
05:05이 사실을 이야기한 거라면 오늘 아마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
05:08다만 이게 어떤 시그널일 수도 있는 건 거죠.
05:13그래서 오늘 말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도 보입니다.
05:16그래서 이 부분은 지켜봐야 알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5:20오늘 몇 시간 뒤면 윤 전 본부장이 어떤 말을 할지 안 할지 알 수 있을 텐데
05:27이제 특검이 관련 사건을 경찰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하지 않았습니까?
05:32본격 수사는 언제쯤 시작될 수 있을까요?
05:34적어도 외관적으로는 수사 착수는 신속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05:40왜냐하면 지금 굉장히 비판이 높단 말이죠.
05:43국민적으로 이미 이 일로 이제 국민의힘이
05:46지금 민중기 특검이 통일교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을
05:50후원했다는 정보 입수하고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05:53막 이러면서 막 거센 비판을 하고
05:56지금 이제 특검에 대한 고발까지 이제 예고한 상황이고
06:00또 실제 민주당 의원에 대한 후원이 있었는지
06:04뭐 대가성이 있었다고 볼 수 있었는지
06:06이런 것들을 지켜봐야겠지만
06:08이 부분에 대해서 8월에 진술한 게 지금 12월인데
06:12이때까지 함구하고 이첩하지 않아서 수사를 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06:17비판의 수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06:19경찰이 이제 입척받은 사건을 이렇게 뭉개고 있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06:25게다가 좀 공소시효 문제가 있기 때문에
06:27우선 수사 착수는 빠르게는 할 걸로 보이는데
06:30여러 난항도 예상이 됩니다.
06:33네,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변 좀 짧게 부탁드리겠습니다.
06:35앞으로 민주당 측 인물에 대한 압수수색이나 수사도 불가피해 보이는데
06:39통일교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면
06:42불법과 합법의 기준은 어떻게 됩니까?
06:45정치자금법에서는 법인 단체가 직접 정치자금 기부하는 거 금지하고 있고
06:51개인만 후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06:53그리고 쪼개기 후원 같은 걸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
06:56지금 이제 이렇게 돈이 그저 건너갔다라는 것만으로 불법이라고 볼 수는 없기 때문에
07:01이 돈을 개인이 낸 거냐 아니면 이 통일교라는 법인 단체가
07:06직접 이제 이렇게 낸 거고 뭔가 이렇게 쪼개기의 방식 같은 걸로 후원이 이루어졌느냐
07:12이런 부분에 이제 착안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07:16아마도 쟁점이 이렇기 때문에
07:17지금 국민의힘 쪽에 이루어졌던 압수수색이나
07:20이제 그런 대상 같은 상황들
07:23그러니까 이 물품의 대상이나 뭐 이런 것들은
07:25비슷하게 특정이 되지 않을까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07:28알겠습니다.
07:29지금까지 이은희 변호사와 통일교 민주당 접촉 의혹 짚어봤습니다.
07:33변호사님 고맙습니다.
07:34감사합니다.
07:3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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