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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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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만나면 좋은 친구 MBC
00:00:30내 아부같은 생각을 하니 내가 지금 말할 수밖에 내가 내가 아주 많이 연모한다.
00:00:59박달의를.
00:01:09지둑병.
00:01:19그대 이르도록 먼 길을 떠나나 웃음만 자라 남기지 않고서 떠난 그대가 남은 행복마저 들고.
00:01:31남기지 않고서 떠난 그대가 남은 행복마저 들고.
00:01:43아르는 강의 달이 떠내려가.
00:01:55그 눌길 없는 슬퍼 한없이 휩쓸려.
00:02:03날도 채워보지 못하고 눈을 떠.
00:02:13보고 싶은 그대.
00:02:17꿈에도 나오질 않아 그려지지도 않는 그대를 또 그려봐.
00:02:31그대가 남기지 않는 그대가 남기지 않는 그대가 남기지 않는 그대.
00:02:51인왕산 동굴에서 짐조를 찾았다고요? 지천에 두고도 못 찾았네.
00:02:57그러게 말이다.
00:02:59그러면 짐조 서식지 찾았으니까 좌상 잡을 수 있는 거예요?
00:03:05그게 초랭이탈이 폭탄을 터뜨리는 바람에 짐조 흔적이 다 사라졌다.
00:03:10초랭이탈은 재조 상극이라고 하지 않으셨어요?
00:03:13초랭이탈이 한 명이 더 있더구나.
00:03:15에? 근데 왜 보고도 안 잡으셨어요?
00:03:18인왕산 동굴 지형이 밝은 놈인지 십수명을 따돌리고 동굴 안에서 자폭을 했다.
00:03:27이제 어떡해요.
00:03:29초랭이탈은 자폭하고 동굴은 무너지고.
00:03:33지 때문에 짐조는 죽어버렸는지.
00:03:39끝까지 날 못난 사내로 만드는구나.
00:03:42내가 구해줄 때마다 그냥 멋졌다.
00:03:45나한테 반했다.
00:03:47그럼 될 것이지.
00:03:50거의 틀린 말은 아닌디.
00:03:56그러니까 너도 거기까지만 해.
00:03:59나도 살아있어줘서 고맙다.
00:04:03여기까지만 할테니까.
00:04:05응?
00:04:11탱은.
00:04:12다 나았어요.
00:04:14그래?
00:04:15그럼 됐다.
00:04:16그만 자자.
00:04:26아이...
00:04:28아이...
00:04:29기름잔디야?
00:04:30뭘 이렇게 꽉 끌어왔는데요?
00:04:33안돼요.
00:04:34네가 알아?
00:04:35내 튕긴 밤을?
00:04:39밤새 쫑알 걸어도 안 놔줄 거니까 너도 나 꼭 안아줘.
00:04:45소훈이 새끼로 어미를 유인하고 저하께서 직접 짐조를 죽이셨다.
00:05:07여자 하나 때문에 다섯 대 공단탑을 무너뜨렸구나.
00:05:13예?
00:05:14사체를 치우고 현장을 절수습하게.
00:05:17예.
00:05:18새끼 짐조는 독성이 약해 징조가 되지 못합니다.
00:05:22이제 짐조도 그 흔적도 없으니 개사년의 일은 영영 비밀이 되었습니다.
00:05:39다음엔 사람은 자신이 되어있는 그 흔적인데
00:05:41이리와 할 리가 들어갈 것 같으면 좋겠지요.
00:05:43다른 일부라든가
00:05:45요즘은 단척한 뭔가 아직 안하시� ней.
00:05:47지방이 흔적이 어렵고
00:05:49안에 잊지 statist이 많네.
00:05:50아닌가?
00:05:51머리도 다섯 대응 중
00:05:52이차단의 수상은 노예에서 수상에서 수상될 거라고 했을 미employment 주�لك.
00:05:55아직은 저�amos 아는 것입니다.
00:05:57대면은zenie 수상의 장시간을 아름다운 것입니다.
00:06:00동전엔 세뱅불고 optimization
00:06:02도움보는 영영 비밀고 있습니다.
00:06:03여러분은 도움보는 것이서 정하시기도 하고
00:06:04손보는 것입니다.
00:06:06
00:06:36이 발이 단정방이 없어.
00:07:06하...
00:07:16다소.
00:07:23그거, 그거 가져.
00:07:25그거.
00:07:31안 돼.
00:07:36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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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52다소.
00:09:54흉복직은 불락 상미로는 불하
00:09:58얘기에 따르길 흉복을 입은 군주는 즐거워하지 않고 상복을 입을 시 축하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00:10:04좌상대감의 뜻이 오르니 해결제를 지내고 국혼을 중재하겠습니다
00:10:11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국혼이 닷새 밖에 남지 않았는데 국혼을 중재하시다니요?
00:10:21이에 짐조와 국상을 비호하심은 마땅하지 않은 줄 아래옵니다
00:10:27선원들께서도 우박과 가뭄 흉년 등에도 연애를 연계하거나 중재하였는데
00:10:31하물며 짐조 같은 흉사 앞에 국혼을 치르는 것은 어불성설 아니겠습니까?
00:10:44흉사를 핑계로 국혼을 중재하였으니 좌상이 곧 짐조가 인재라고 밝히고
00:10:49적당한 손에서 꼬리를 자르려고 할 것이다
00:10:51예, 전 재조성 조씨로 몰아가겠지요
00:10:54인왕선의 진조 동굴이 조씨 슬도가와 연결되어 있다
00:10:58그 슬도가가 분시 좌상이 것이었지
00:11:01그런데 이 문김에 두인은 다른 이의 이름이 적혀있네요
00:11:06이자를 찾으면 되겠습니까?
00:11:09좌상이 이자에게 슬도가를 팔았다는 증좌를 찾아야 한다
00:11:12이자를 찾은 후엔 무얼 할까요?
00:11:15그 후엔 행복해져라
00:11:22좌상을 추포하면 이 국혼은 자연스럽게 깨지니
00:11:27그때 빈 씨와 함께 도망쳐라
00:11:30형님
00:11:31어딜 가든 잘 살아라
00:11:33더는 아프지 말고
00:11:35외로워하지 말고
00:11:37이제 어쩌실 작정이십니까?
00:11:49세자 속셈에 말린 듯합니다
00:11:51이 세자와 소은이 깨뽕는 냄새가 온 거를 진동하는데
00:11:54이 국혼까지 미뤄진 마당에 소은이 잉태라도 하게 된다면
00:11:58이거 정말 큰일이 아닙니까?
00:12:00그새 우리 조하께서 많이 자라셨군
00:12:05지금 그리 한가하게 감탄만 하실 때입니까?
00:12:09허나
00:12:11천장보다 높이 자라는 나무는 자르는 게 맞겠지
00:12:17그럼
00:12:19난 이만 가보겠다
00:12:25아, 진짜
00:12:26형님은 남의 예물을 떨어뜨리십니까?
00:12:31예물?
00:12:32
00:12:33우리가 저 하나 믿고 따라오는 건데
00:12:36거창하게는 못해도 시원을 올려줘야죠
00:12:39아, 진짜
00:12:40형님은 남의 예물을 떨어뜨리십니까?
00:12:44예물?
00:12:45뭐 그게 중요한가?
00:12:47형님
00:12:48집 살 때 문기 써요? 안 써요?
00:12:51땅 살 때 명문 씁니까? 안 씁니까?
00:12:53측 얘기하다가 집 얘기가 왜 나오고 땅 얘기가 왜 나와?
00:12:56이 혼례라는 게 그런 겁니다
00:12:59천지신명 앞에서
00:13:01우린 부부다
00:13:03함부로 못 짖어놓는다
00:13:05지장 꾹꾹 눌러찍는 그런 거라고요
00:13:07
00:13:09그게
00:13:11그게 그런 거야?
00:13:12
00:13:13그래?
00:13:14
00:13:15그래?
00:13:16
00:13:17
00:13:23
00:13:24그래
00:13:25오래 기다렸느냐?
00:13:27저도 방금 왔습니다
00:13:29헌데
00:13:30그건 뭡니까?
00:13:31
00:13:33형님께 약조를 받았다
00:13:35이번 일이 끝나면 너와 함께 떠날 것이다
00:13:37해서 준비했는데
00:13:39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나
00:13:41마음에 안 들어?
00:13:42마음에 안 들어?
00:13:43금은부아가 좋았다면 이대로 살았을 거고
00:13:46대군만을 원했다면 진작 떠났을 겁니다
00:13:48다음번에는 네
00:13:51할 것이다 해서 준비했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나.
00:14:01마음에 안 들어?
00:14:02금은보하가 좋았다면 이대로 살았을 거고 대군만을 원했다면 진작 떠났을 겁니다.
00:14:11다음번엔 예물이 아닌 제 아비의 몰락을 들고 오세요.
00:14:20나 역시 당장 떠날 수는 없다.
00:14:23누구보다 자상의 몰락을 바라는 이는 나니까.
00:14:28방법은 있습니까?
00:14:29전 제조상궁에게 술도 갈 판 이를 찾고 있다.
00:14:33술도 갈을 판 이가 아버님이 아닙니까?
00:14:38제조상궁에게 팔기 전 윤가 계심이라는 이에게 먼저 팔았다구나.
00:14:43혹 아는 이름이냐?
00:14:46아니요, 모릅니다.
00:14:49그래, 쉬이 찾을 거라 기대하지는 않았다.
00:14:53어쨌든, 좌상이 짐주 주인이라는 것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다.
00:15:00현대, 너 정말 괜찮겠느냐?
00:15:04그래도 내 아비인데 정말 괜찮아?
00:15:08아비가 한 번 저를 여식으로 여긴 적이 없으니 저도 아비를 버리면 그뿐입니다.
00:15:15속상하게.
00:15:17조금만 기다려 곧 갈 테니 오라비도 동무도 아비도 사내도 내가 다 해줄 것이다.
00:15:39예?
00:15:44꽃신을 백혈련호야?
00:16:00혹시 꽃신 주인이 진혜입니까?
00:16:11뭐라는 거야, 이씨.
00:16:15그 쉬는 소리 내지 말고 그 종이랑 붓 좀 갖고 와봐.
00:16:18내가 너한테 특별히 주문할 게 있다.
00:16:25좋다.
00:16:28봐라.
00:16:32아니, 이건.
00:16:35그래.
00:16:36보다시피.
00:16:37서역 숫자 8 아닙니까?
00:16:39어찌 저 학교에서 서역 숫자를 알고 계십니까?
00:16:42뭐?
00:16:43숫자?
00:16:44근데 이 가운데 8이는 무엇입니까?
00:16:49꽃이야.
00:16:52꽃이요?
00:16:54아!
00:16:55누에꽃이!
00:16:57누에꽃이가 아니고 꽃이라고, 꽃.
00:16:59어?
00:17:00봐봐.
00:17:01어?
00:17:02여기 가운데 꽃.
00:17:03여기 가락지 두 개.
00:17:04꽃 장식 땐 쌍가락지 아니야.
00:17:06그래 안 그래.
00:17:08어?
00:17:09그래 안 그래.
00:17:10맞습니다!
00:17:11아휴, 도대체 저번부터 왜 저런 걸 그려놓고 혼자 막 어듯해 가는 거지?
00:17:19오냐오냐 잘한 탓?
00:17:21내 소원에게 선물할 것이니 최고의 장인에게 최선을 다해 만들라 일러라.
00:17:36눈부셔!
00:17:38눈부셔!
00:17:43아니 눈부셔!
00:17:47그리 좋으셔요?
00:17:48아니!
00:17:50이 슈루비 예쁘잖아, 슈루비.
00:17:52응?
00:17:52슈루비 꽃.
00:17:54응, 꽃 같아.
00:17:56아, 이 꽃이 어디서 본 것 같기도 한데.
00:17:59어른이.
00:18:00허면 저한테 답례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00:18:04답례?
00:18:06세자 좋아식이나 되는디 뭐 필요한 게 있을까?
00:18:11게다가 보통 세자 좋아해요.
00:18:14아예 상의원에 오빤까지 차리는 저한테.
00:18:18그런 분께는 정성이죠.
00:18:21정성?
00:18:24자아가.
00:18:26소원 자아께서 여기까지 어인걸음이십니까?
00:18:30그게 지가 뭘 좀 만들라고 하는디요.
00:18:34혹시 자아께서는 어떤 음식을 좋아하셔요?
00:18:37제자같은 거 같으세요.
00:18:57아, 잠깐만.
00:19:00이거 왜 그래?
00:19:01아이, 별거 아녜요.
00:19:02아, 그냥 좀 스쳤어요?
00:19:04네.
00:19:13그냥 스쳤다면서 이 열 손가락 중에 다섯 손가락이나 붕대가 칭칭이야?
00:19:18안 되겠다. 근데 어휘를 불러야겠다. 여봐라.
00:19:21아이, 됐어요. 별것도 아닌 걸로 유난한데 빨리.
00:19:25별게 아니긴 뭐가 아니야.
00:19:27괜히 힘들게 이런 걸 만들어가지고.
00:19:30마음 아프게 진짜.
00:19:32저가 지한테 해주신 것도 많고 지 구해준 일도 많으니까 지도 저한테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자꾸 뭐라고 말하지.
00:19:38됐어요. 드시지 마세요.
00:19:40아이, 그런 거야?
00:19:44아이, 난 그런 줄도 모르고.
00:19:48알겠다. 다섯 손가락이나 바친 호박죽 맛 좀 보자.
00:19:53어때요?
00:20:03어때요? 먹을만 해요? 만들면서 간을 한 번은 못 봤어요.
00:20:07음, 맛있구나.
00:20:11그래요? 다행이네요. 처음에 들어봤거든요.
00:20:15아이, 가만히 있어봐.
00:20:17이 맛있는 호박죽을 혼자 먹기 아쉬운데.
00:20:21혹시 신혼이랑 새돌이한테 좀 나눠주는 게 어떻겠느냐?
00:20:25지가 그만한 정도 없을까 봐서요? 이미 한 그릇씩 싹 다 돌렸죠?
00:20:31흐흑...
00:20:41으하, 으하, 으하, 으하!
00:20:44으하!
00:20:45으하!
00:20:46으하!
00:20:47으하!
00:20:50아, 잘 먹었다.
00:21:10너무 맛있어서 마지막 한 숟가락이 아쉽구나.
00:21:14아쉬워요?
00:21:15아휴, 지같이 먹을 거 따로 남겨놨었는디 그러기 참 잘했네요.
00:21:20지는 먹는 거 보기만 해도 배가 불렁해가 불렁해.
00:21:28근데 국헌이 중지됐다고 해서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닌데 이제 새운대 건너리랑 빈칭은 어떻게 되는 거래요?
00:21:37자, 자?
00:21:40응.
00:21:42왜 식은땀을 그렇게 흘려요?
00:21:44응, 더워서 그렇다, 더워서.
00:21:50손이랑 귓불이 이렇게 찬디요?
00:21:56추워서 그렇다, 추워서.
00:21:58하나만 하셔요. 더워요, 추워요.
00:22:01그게 그, 아니 그 험한 걸 두 그릇이나 드셨다면서요? 어쩌다 그런 걸 다 드셨어요? 망독이도 안 먹던데.
00:22:10지금 말씀하시는 그 험한 것이 혹시 지가 준 호박죽 이요요?
00:22:16기껏 생각해서 두 분 거 다 준비했더니만.
00:22:18무슨 생각을 하신 겐지.
00:22:21야, 다리가 왜 요리까지 잘해야 돼? 밥해 주려고 고래 들은 것도 아닌데.
00:22:27맛있었다, 어?
00:22:29형, 말씀을 하시지. 왜 꾸역꾸역 먹어요, 미련하게.
00:22:33아, 그 못 좀 미련하면 어떻느냐? 너가 좋았으면 됐지. 맛있었다.
00:22:38아, 이제 그렇구나. 네. 따라와요.
00:22:43어? 아니, 어디 가는 것이냐? 대낮고 차.
00:22:48찾아오지 마. 가.
00:22:51꽉 막혔네, 꽉 막혔어. 쓸데없이 뭐래요?
00:22:57원래 쓸데없는 걸 하는 게 연애다.
00:23:00연애는 뭐지, 진짜.
00:23:03아니, 뭐. 왜 이리 대낮부터.
00:23:09밀폐된 공간에 남녀가 나란히 앉아서.
00:23:13게다가 이렇게 다정하게 두 손 맞잡고 조물떡조물떡다든 게.
00:23:17이게 무현해지. 안 그래?
00:23:19아니, 이것은 그런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 순수하게 실효 목적으로다가, 응?
00:23:24보니 시 사람은 몸이 뜨뜻해야 안 아프댔어요.
00:23:27나 그렇게 뜨뜻한 게 좋으면 뭐.
00:23:29이렇게 손만 잡고 있지 말고.
00:23:35뭐 다른 것도 좀 해보던가.
00:23:40안 그래도 뭐하러 다 할라 했어요.
00:23:43눈 좀 감아봐요. 놀랄 수도 있습니다.
00:23:46하하.
00:23:48아이, 뭐 두 눈까지 또 감으라고 또.
00:23:52자, 그래.
00:23:54나 하고 싶은 데를 가거라.
00:23:55자.
00:23:56이거 잘 회복했어.
00:23:57나.
00:24:03이 불영화차만 미드셔잉?
00:24:05응?
00:24:07응?
00:24:12안!
00:24:13아이, 아이.
00:24:15안돼!
00:24:45옳지, 옳지. 어우, 잘하는 거 잘했지.
00:24:50부르셨습니까?
00:24:55안 불렀다.
00:24:57방금...
00:25:05이러고 부르신 거 아니에요?
00:25:07안 불렀으니까 물수거이나 갖고 와, 이씨.
00:25:11맨날 나만 이런 거 봐, 진짜.
00:25:13아, 진짜.
00:25:36저아, 아직도 삐지셨어요?
00:25:40안 삐졌어.
00:25:41목소리가 잔뜩 삐졌구만.
00:25:43안 삐졌다고.
00:25:46알겠어요. 지가 놀려서 미안해요, 응?
00:25:49사과할 테니까 이쪽으로 와서 비닭지 좀 깎아요.
00:25:54아니, 뭐하는 거야.
00:25:56다친 손을 왜 물속에 넣어, 덧나게.
00:25:5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6:12여기 너랑 아기, 어디야?
00:26:17아이고, 아이고...
00:26:20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6:23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6:2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6:27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26:28아이고, 밥도 꼬박꼬박 잘 챙겨 먹는디...
00:26:32벌써부터 이렇게 쓰러지면 안 되는데...
00:26:34어이...
00:26:42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으
00:27:00지가 지금 누구로 보여요 나는 나는 지금 누구로 보이느냐
00:27:06그야 저와 순차가 아니 그러니까 내가 지금 다리로 보이고 얘가 지금 나로 보이는 것이냐
00:27:16이게 무슨 에이 또또또또 나는 너고 나는 나야 노래하고 계시네 또 연애들 처음 해보십니까
00:27:29왜 이렇게 다들 유단이십니까 독관회관 놀리는 것도 아니거든
00:27:34누구도 독관회관 같은 소녀군이 씨 화면 두 분 즐거운 시간 보내십시오
00:27:41자가 좌상대감께서
00:27:54좌상께서는 여기까지 어쩐 일이십니까
00:27:57지난밤 소훈 자가께서 비밀 지하 감옥에서 새끼 짐조를 꺼내 어미를 유인하셨다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00:28:06함께 가 조사에 응해 주셔야겠습니다
00:28:09내가 알기론 소훈은 동궁중 소속인데 어찌 함부로 데려갈 하십니까
00:28:15구군이 달린 문제이옵니다 허락을 해 주시지요 저하
00:28:19내 한정 부끄러움이 없으니 못 갈 것도 없지요 가시죠
00:28:28금방 올테니 걱정 마세요
00:28:31비밀 감옥과 새끼 짐조의 존재를 어찌 하셨습니까
00:28:44나인 시절 전 제조상궁이 제게 불입력을 먹이려 비밀 감옥으로 납치한 적이 있습니다
00:28:49그때 알았습니다 비밀 감옥의 존재도 새끼 짐조도
00:28:54못 믿으시겠다면 대왕 대비마마께 직접 여쭤보시지요
00:29:01그나저나 대왕 대비마마께서도 근자에 떠도는 짐독 소문을 들으셨을지 모르겠네
00:29:09대왕 대비를 등에 업고 계산윤 사건을 파겠다
00:29:15하면 새끼로 어미를 유인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00:29:21백성들 사이에 짐조 소문이 돌아 민심이 흉흉하니 그 괴조를 직접 잡아 배후를 밝혀내놓은 것이 당연한 이치 아니겠습니까
00:29:30해서 좌상께서도 지금 이 사람을 조사하시는 것 아닙니까
00:29:34어쩌면 역적일지도 모를 짐조 주인을 찾기 위해
00:29:40무리에 응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00:29:52덕분에 전 재조상궁이라는 단서를 얻었으니
00:29:57이제 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00:30:01이미 죽은 사람을 어찌 조사하시겠단 말씀이십니까
00:30:05조력자가 있지 않겠습니까
00:30:08어쩌면 역적일지도 모를
00:30:12배후가
00:30:26어떻게 됐어요? 별일 없었어요?
00:30:29좌상이 내 뜻대로 움직여주는구나
00:30:31최조상궁을 조사한다 하였다
00:30:35아니 참 해필 지금 몸 바뀐 걸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가
00:30:39다행은?
00:30:40몸 바뀐 게 어떻게 다행이야
00:30:42왜 또 돌아온 거냐고?
00:30:50이 불편한 것은 또 이거
00:30:52이 다리가 달려있으면 뭐하냐고
00:30:54
00:30:55제대로 쓸 수 못하는데
00:30:56
00:30:57
00:31:01대야?
00:31:10몸이
00:31:13몸이 돌아왔네요
00:31:16아... 불은 맞는 것 같긴 한데
00:31:18안 되니
00:31:22이 빵을 놈의 몸은 왜 또 바뀐 거냐고
00:31:23왜?
00:31:24그러니깐 좀 조율 좀 해봐요
00:31:25지금 생각 중니까
00:31:26달아
00:31:27너 같으면 조용할 수 있겠느냐?
00:31:29딱 한 번 입 맞췄는데 몸이 바뀌었다
00:31:31고작 딱 하룻밤 껴었고 잤는데
00:31:33다음날 몸이 바뀌었어
00:31:35나도 건강한 남자...
00:31:39너 뭐야
00:31:41이렇게 따가운데
00:31:42괜찮기 뭐가 괜찮아
00:31:46피?
00:31:48왜 그래?
00:31:50어?
00:32:08왜 그래?
00:32:09어?
00:32:10지금 뭐하는 것이냐?
00:32:13
00:32:14왜 그래?
00:32:15지금 뭐하는 것이냐?
00:32:17잠깐만, 잠깐만.
00:32:30달아.
00:32:31어?
00:32:32달아, 달아, 달아, 달아.
00:33:02달아, 달아.
00:33:16뭐야?
00:33:17돌아온 거야?
00:33:26여리바나!
00:33:28자, 자, 피랑 물이었어요.
00:33:31지랑 저 몸에 상처가 싹 나고
00:33:34그게 동시에 물에 싹 씻기면
00:33:36자, 르란! 이렇게 몸이 바뀌는 거였어요.
00:33:39야, 이 둔팅아.
00:33:40터진 손으로 왜 박수를 쳐?
00:33:42기쁘잖아요.
00:33:43이렇게 몸 바뀌는 원리를 알았는데
00:33:45저는 안 기쁘셔요.
00:33:47야!
00:33:50아프다고, 네 손.
00:33:53별거 아니라니께.
00:34:01이게 뭐 큰일이라고.
00:34:03큰일이 아니긴 큰일이지.
00:34:07자, 생각을 해보거라.
00:34:10너가 이렇게 다치게 되면 말이야.
00:34:13난 하루 종일 네 생각을 하게 되고
00:34:15네 생각하게 되면 나란 일에 선도 안 잡히게 되고
00:34:18그렇게 되면 나라가 망하게 되는데, 응?
00:34:21나라가 망하는 걸 보고 싶어서 그래?
00:34:23뭐, 새로 쓰는 역사 뭐 그런 거 보고 싶냐고.
00:34:28아휴, 이 예쁜 손가락 이거.
00:34:41자네들이 박과 다리와 친하게 지냈던 이웃이라 들었어.
00:34:45한양해가 내가 시키는 대로만 말하시오.
00:34:48하면 아무 일도 없을 테니.
00:34:58저,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00:35:12진정입니다.
00:35:16알아야 할 것이다.
00:35:18또한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할 것이야.
00:35:23그래야 도승지가 산다.
00:35:27지난밤 전 제조상궁 조씨의 조카가 짐조를 풀었다 자백했습니다.
00:35:36조씨 명의의 술도가와 연결된 인왕산 동굴에서 짐조를 키웠다 합니다.
00:35:42그 동굴은 확인했습니까?
00:35:45폭파되어 막혀버렸지만 술도가에서 인왕산 아래자락까지 연결된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00:35:53하면 제조상궁이 짐조 주인이란 것입니까?
00:35:58그런 듯합니다.
00:36:00하면 이제 짐조 사건을 마무리 짓고 국혼을 재개하시지요 저.
00:36:07아직 아니 되요.
00:36:12역심을 품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00:36:15신중한 조사가 필요하니 신에게 조금 더 시간을 주시지요.
00:36:22좌상대감.
00:36:23좌상대감.
00:36:24좌상대감.
00:36:29좌상 뜻대로 하시지요.
00:36:31어쩐지 좌상이 시간을 끄는 것 같구나.
00:36:37무슨 꿍꿍인지.
00:36:39초래행탈 지신은 찾았느냐?
00:36:41아직 동굴 입구를 뚫지 못했다 합니다.
00:36:43시간이 좀 더 걸릴 듯합니다.
00:36:46차라리 잘됐습니다.
00:36:48어차피 우리도 시간이 필요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00:36:50정확해서 의도하신 대로 다 잘 풀리고 있습니다.
00:36:53그래.
00:36:54괜한 기후겠지.
00:36:56좋아.
00:36:57차은우입니다.
00:37:02정확해서 말씀하신 대로 조선 최고 장인에게 바뀌었으니 아마 흡족하실 겁니다.
00:37:11좋구나.
00:37:13내가 그날 그림과 똑같이 잘 만들어왔네.
00:37:16응?
00:37:26근데 웬일로 수수한 흰 돋볼을 입으셨대요?
00:37:30네가 녹색 조거리와 붉은색 치마를 입은 것과 같은 이유로?
00:37:34그래.
00:37:35안 그래도 여쭤보려고 그랬어요.
00:37:37퍼펙트 이 옷은 뭐예요?
00:37:38응?
00:37:39이게 지 개인색형인가 봐.
00:37:40그거예요?
00:37:41아니.
00:37:42그러면?
00:37:43왜 꼭 이 옷을 입어야 한다 그렇게 성하셨대요?
00:37:48뇌물.
00:37:51내 너한테 허락을 구할 일이 있다.
00:37:56무슨 말을 하려고 뇌물에 허락하지?
00:38:05나은이!
00:38:12이게 다 뭐예요?
00:38:16이게 다 뭐예요?
00:38:33이게 다 뭐예요?
00:38:37아…
00:38:42후…
00:38:44후…
00:38:50집씹 말고 꽃신 신는 삶이요.
00:38:53꽃신 신고
00:38:55느긋하게 걷는
00:38:56그런 삶이고
00:38:57그런 삶이요.
00:38:58허허허 되기 Stuart
00:38:59내 극 полит 그 까지 꽃신
00:39:00백큘레무 넘게 사주마!
00:39:02어?
00:39:03방 한칸 가득 채우도록 사주지.
00:39:05그 수록 사주지.
00:39:35아멘
00:40:05아멘
00:40:07아멘
00:40:21아멘
00:40:24아멘
00:40:26유분은 왜 이 가운데 덩그란 데 드셨대요?
00:40:31네 꿈 안에
00:40:33왜 내 꿈을 넣어놨지?
00:40:37그럼 지옥
00:40:57이것도 뇌물이래요?
00:41:06이건 뇌물은 아니고
00:41:09예물
00:41:27나는 지금 너한테
00:41:39청혼을 하는 중이다
00:41:46세자로서가 아니라
00:41:57한 사내로서
00:42:01내가 연모하는 여인에게
00:42:04나의 유일한
00:42:07반려가 되어달라
00:42:10허락을 구하는 중이다
00:42:16나의
00:42:22나의 아내가 되어 주겠느냐
00:42:46이강과 박달이가 부부가 되고자
00:43:00천지신명께 구하누며
00:43:02부디 이 귀한 년을 지킬 수 있게
00:43:06굽어 살펴주소서
00:43:08굽어 살펴주소서
00:43:38우리의 아내의 아내가
00:43:40구하러 살펴보려고
00:43:42이강은
00:43:46그는 이 뇌물이
00:43:48그는 이 뇌인데
00:43:50그는 이 뇌의 아내가
00:43:52그는 이 뇌의 아내가
00:43:54그는 이 뇌의 아내가
00:43:56그는 이 뇌의 아내가
00:43:58언젠가 널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
00:44:21온 세상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00:44:29미련하게 남아있는 미련이지도 같게 싫어
00:44:42울었었는지 슬펐었는지 괜찮은 건지
00:44:49어르신 되면 무뎌질 거라는 말과
00:45:00같이 그 슬픔에 오늘도 난 그리움 널 떠올린다
00:45:11부디 너에게 단 한 번이라도
00:45:22서로가 아플 계절이 없기를
00:45:30잠 못 드는 밤에 외롭지 않길 바랄게
00:45:43좋은 기억만 가지고 사랑하길
00:45:51숨을 참아고 심장은 뛰는 것처럼
00:46:06참아지지가 않는 이 마음이
00:46:12아직 널 기다리나 봐
00:46:18부디 너에게 단 한 번이라도
00:46:28서럽고 아플 계절이 없기를
00:46:36잠 못 드는 밤에 외롭지 않길 바랄게
00:46:50좋은 기억만 가지고 사랑하길
00:46:58불안정하게 맞이하는
00:47:02나는 아침 내일이면 이별과 이별
00:47:10할 수가 있을까
00:47:14한 번이라도
00:47:24한 번이라도
00:47:26서럽고 아플 계절이 없기를
00:47:32잠 못 드는 밤에 외롭지 않길 바랄게
00:47:44좋은 기억만 가지고 사랑하길
00:47:50그래
00:48:00저를 찾지 못하면
00:48:02이 인연화도
00:48:04홍연도
00:48:05끝내
00:48:06미안으로 남겠지
00:48:08그리 좋으냐
00:48:32깨졌어요
00:48:36이렇게 더듬으면 되는데
00:48:42깨지 않고 베기겠느냐
00:48:46이해는 한다
00:48:48믿을 수 없을 때지
00:48:51이 나라 세자가
00:48:53오롯하게 너의 것이라는 사실에
00:48:56마음이 벅찰 때지
00:48:58이해한다
00:49:00괜찮다
00:49:02왜 그러느냐
00:49:18저 잠깐 걸 밖으로 나갔다 와도 돼요?
00:49:22어디로?
00:49:24그니께
00:49:26내관일 했다가
00:49:27궁렬했다가
00:49:28저번에는 세자 저하라더니
00:49:30이번엔
00:49:31소훈 자가요?
00:49:35모르겄어 나도
00:49:37눈만 감았다 뜨면 자꾸 뭐가 바뀌어
00:49:39나도 대구파 깨지겄어
00:49:41자가
00:49:43앞으로 언행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00:49:46언니
00:49:47갑자기 말투 왜 그려
00:49:49뭐요?
00:49:50자네 지금 벌써부터 줄 대는겨?
00:49:52하아
00:49:54지금 딸내미 후궁 됐다고
00:49:55지만 그렇게 줄을 셀면
00:49:57하아
00:49:58아하
00:49:59아 참
00:50:00하하하
00:50:01자가
00:50:02그 볕이 따가오니
00:50:03어서 안으로 드시지요
00:50:05아버지
00:50:06아버지까지 이러겨?
00:50:08부모님
00:50:09언니 아버지 좀 말려봐요
00:50:12일단 들어가자
00:50:16잠깐만
00:50:18다리
00:50:20아니
00:50:21소훈 자가와 단둘이
00:50:23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00:50:25
00:50:26
00:50:27죄졌어?
00:50:28왜 바닥만 봐?
00:50:29지가 고모님 말씀 안 들어서
00:50:31여기까지 와버렸잖아요
00:50:34잘못된 길이야
00:50:35빠져나가면 그만이야
00:50:36조만간 기회를 만들테니
00:50:37천국으로 떠나자
00:50:38죄송해요
00:50:39지난밤
00:50:40지난밤
00:50:41저하와 홀리를 올렸습니다
00:50:42지가 고모님 말씀 안 들어서
00:50:44지가 고모님 말씀 안 들어서
00:50:45여기까지 와버렸잖아요
00:50:50잘못된 길이야 빠져나가면 그만이야
00:50:52조만간 기회를 만들테니
00:50:55천국으로 떠나자
00:50:56죄송해요
00:50:57지난밤
00:50:58지난밤
00:50:59지난밤
00:51:00지난밤
00:51:01지난밤
00:51:02저하와 홀리를 올렸습니다
00:51:04이제 저는
00:51:06저하 곁에
00:51:07제 남궁 곁에
00:51:08남을 겁니다
00:51:09이제 저는 저와 곁에, 제 남궁 곁에 남을 겁니다.
00:51:16저와와 부부 지정을 맺었단 말이냐?
00:51:21예.
00:51:23아니,
00:51:25엄니 아버지 모시고 이제 한영을 떠나셔요.
00:51:28괜히 좌석류에 띄었다가 위험해질 수도 있으니까.
00:51:32오늘은 그만하려고 왔구만요.
00:51:34아휴.
00:51:39아니,
00:51:40세자자와 후금까지 됐으면 좋은 거 아녀?
00:51:44왜 이리 죽상이여?
00:51:46그래요.
00:51:47한영에서 도망친 노비가 소음까지 됐는데
00:51:50이보다 좋은 일이 어딨어요?
00:51:52이제 도망 안 쳐도 되고
00:51:54아이고야, 난 이제야 다리 쭉 뻗고 자겠네, 응?
00:51:57다리는
00:51:59껄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00:52:01아, 그니께 그게 무슨 소린이 나니께.
00:52:09잠시 나갔다 오겠습니다.
00:52:11아, 저 말았단 말고 어디 가요?
00:52:12상선 어른을 만나게 해달라고 한 지가 언젠데 아직 소식이 없소.
00:52:25연통을 넣은 게 맞소?
00:52:27넣었지.
00:52:28몇 번이고 넣었지.
00:52:30헌데 답이 없는 걸 어쩌니.
00:52:33그러니까 용건을 전하라니까.
00:52:39강가.
00:52:40연홀.
00:52:43연홀.
00:52:47운월과 콩난이가
00:52:50강연홀과 한양에 있다고
00:52:53전해 주시오.
00:52:54인왕산의 진조 동굴이 조씨 술도가와 연결되어 있다.
00:53:03좌상인 이자에게 술도가를 팔았다는 증좌를 찾아야 한다.
00:53:09빈집인 것 같은데요? 이 집이 맞습니까?
00:53:13공기상으로는 전 제조성공에게 술도가를 판 사람 집이 맞는데.
00:53:20빈집에서 뭐 하십니까?
00:53:22그 이 집이 언제부터 비었어?
00:53:28한 대여섯 회 됐나?
00:53:30어디로? 어디로 갔는가?
00:53:32모릅죠.
00:53:33야반도주 했다는데.
00:53:40하긴.
00:53:41그런 중요한 자를 그냥 놔둘 좌상이 아니지.
00:53:45명하신 땅꾼 살인사건 검한 점입니다.
00:53:48계속 진독 증자만 모으면 뭐합니까?
00:53:52결정적인 증자가 없는데.
00:53:55당장에 뭐라도 해야 되지 않겠느냐.
00:53:57왜 그러십니까?
00:54:18왜 그러십니까?
00:54:25매 시신마다 부풀어오른 붉은 점의 위치가.
00:54:30풍부혈, 인중혈, 전도렬.
00:54:35모두 급소입니다.
00:54:37붉은 점이라면 시침을 한 겁니까?
00:54:42제조성공이 아니라 다른 궁인이라면 가능하겠지.
00:54:46급소에 정확하게 시침할 수 있는 궁인.
00:54:50내 이녀.
00:54:51그날 진독 동굴에 폭탄을 터뜨린 초랭 이탈.
00:54:55그 동굴 지리에 상당히 익숙해 보였다.
00:54:58한두 번 뜯어둔 게 아니란 소리지.
00:55:04가자.
00:55:05내가 직접 확인해야겠다.
00:55:11최근에 죽은 내 이녀는 없사운데 무슨 일이시옵니까?
00:55:15혹, 갑자기 사라진 은연은 없느냐.
00:55:18며칠 전 병증으로 출궁한 내 이녀가 하나 있긴 합니다만.
00:55:22왜 얼마 전 짐조각 궐에 나타난 일이 있지 않사옵니까?
00:55:25그 다음날 출궁했사옵니다.
00:55:26그 일을 직접 보았느냐.
00:55:27전염병이 있다 하여 직접 나오지는 않았고 사람을 보냈사옵니다.
00:55:32그 일을 직접 보았느냐.
00:55:34전염병이 있다 하여 직접 나오지는 않았고 사람을 보냈사옵니다.
00:55:44그 일의 기록을 가져와라.
00:55:45밥 드시오, 응?
00:55:48아니 도대체 그 빈집 주인이 왜 그렇게 궁금하신 거래요?
00:55:52아이 글쎄.
00:55:54그이가 내 돈을 들고 도망갔지 뭔가.
00:55:58아이, 몹쓸 사람.
00:56:00우리 다리 술값만 날리셨네.
00:56:03아니 맘 없고 도망신 노비를 어찌 잡으시려고?
00:56:07노비?
00:56:09예?
00:56:10아이, 그것도 모르고 돈을 빌려주셨습니까?
00:56:13아이, 허긴 외거노비가 작정하고 속이면 그것도 못 당하지.
00:56:17포기하십시오.
00:56:19그 천하에 그 좌상 대감한테서도 도망친 노비를 어찌 잡으시려고?
00:56:23아이, 좌상이라고요?
00:56:25그 빈집 주인이 좌상대감댁 외거노비란 말인가?
00:56:29이 기대를 당장 소집하고 재원에게 랜턴을 보는 거라.
00:56:31인왕산 동굴에서 시신을 찾아야 한다.
00:56:32예, 그럴 필요 없는데.
00:56:33형님.
00:56:34그래, 안 그래도 부를 여고 있던 차입니다.
00:56:36초랭이 탈의 정체를 찾았다.
00:56:37동굴에서 시신을 찾아야 돼.
00:56:39초랭이 탈의 정체야?
00:56:40제조상공인 하지 않으셨습니까?
00:56:41김과 독춘이라는 내 인여였다.
00:56:43좌상이 전 제조상공 조카로 사건을 마무리하기 전에
00:56:46그 시신을 찾아야 해.
00:56:47그 빈집 주인이 좌상대감댁 외거노비란 말인가?
00:56:50이 기대를 당장 소집하고 재원에게 랜턴을 보는 거라.
00:56:52인왕산 동굴에서 시신을 찾아야 한다.
00:56:53제조상공인 하지 않으셨습니까?
00:56:54김과 독춘이라는 내 인여였다.
00:56:57좌상이 전 제조상공 조카로 사건을 마무리하기 전에
00:57:00그 시신을 찾아야 해.
00:57:01근데 그 내 인여와 좌상이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00:57:04그 내 인여의 어미가
00:57:07좌상집 외거노비란 기록을 찾았다.
00:57:10혹 그 노비 이름이 윤곽 계심입니까?
00:57:14그걸 네가 어떻게 하느냐?
00:57:16그 자가 전 제조상공에게 술도가를 판자입니다.
00:57:23그 자가 전에는 저를 시작했을 때
00:57:25그리고 그 자가 전주한다는 건
00:57:27도만려오는 것은
00:57:29그 자가 전주한 곳으로
00:57:40벽에 올라오고
00:57:43그 자가 전주한 곳은
00:57:45이 곳은
00:57:50이리 Д여
00:57:51이곳 어딘가에 분명 초령에 탈 시신이 있을 것이다. 시신을 찾는다.
00:58:07예.
00:58:15소은의 보령 이웃들입니다.
00:58:21권복을 준비해라. 입고를 해야겠다.
00:58:26저하께서는 꽤 오랜 시간 복수에 갇혀 싸셨나 봅니다.
00:58:33계산연 사건을 파고 계셨습니다.
00:58:37제조상궁선에서 끝내겠지만, 저하께서 이를 키우신 덕에
00:58:43재물이 하나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00:58:49재물이라면.
00:58:51소은이.
00:58:53소은은.
00:58:54새끼심조로 어미를 유인한 모습을 목격한 눈이 여럿입니다.
00:59:01어찌 세자에게서 그래도 다 가져가려 하시오.
00:59:13어찌 세자에게서 그래도 다 가져가려 하시오.
00:59:23전하.
00:59:24소은을 짐조 배우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 않겠어.
00:59:28소은이 그럴 명분이 없을 터인데.
00:59:32소은은 그럴 명분이 없지만.
00:59:42퇴빈은 그럴 명분이 있지요.
00:59:47소은이 어찌 대왕 대비전 눈에 들었는 줄 아십니까?
01:00:01퇴빈과 닮았다는 얘기는 들었으면.
01:00:04그렇다고 그 이야기를 믿을 사람이 누가 있겠소?
01:00:08걱정 마십시오.
01:00:10소은을 배빈으로 둔갑시킬 잎들은 이미 사두었으니까요.
01:00:29아까부터 뭐가 그렇게 골똘하셔요?
01:00:43연심아.
01:00:46중전마마 말이다.
01:00:48태자자와 어머니.
01:00:50혹 차에 탄 독 드시고 돌아가셨나?
01:00:55예.
01:00:58그것 때문에 빈궁마마 폐위되신 거래요.
01:01:01중전마마 독살 범인으로.
01:01:03빈궁마마가?
01:01:05어머머머.
01:01:07어머머머.
01:01:10무슨 중자로?
01:01:12그 빈궁전 어디에서 독이 나왔다고 했는데.
01:01:17빈궁마마 서랍이랬나 이불이랬나.
01:01:21베개.
01:01:22아 예 맞아요.
01:01:24그 베개 안에서.
01:01:26다 아시면서 왜 모르신데요?
01:01:33그러게.
01:01:34소은은 나와.
01:01:35어명을 받으시오.
01:01:37도대체 우리 자가를 왜 의금부로 끌고 가요?
01:01:40짐조 사건의 배우가 소은 자가라는 증언이 있었습니다.
01:01:44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이거.
01:01:45어명입니다.
01:01:46저희와 같이 가주셔야 합니다.
01:01:49작아.
01:01:52작게 알려.
01:01:56어서.
01:02:01그리
01:02:06조우님.
01:02:11저.
01:02:12그래.
01:02:14뭐 찾은 것이라도 있느냐?
01:02:16아무리 찾아서 쉬시는 없습니다.
01:02:19ребята.
01:02:20지방이 방망나간 거 아닙니까?
01:02:22초랭이 털이 동굴에 있는 중 폭탄이 터졌어.
01:02:25아무리 빨리 달릴 때도 최대가 열차 남짓이오.
01:02:29아니, 그러면 뭐 하늘로 솟았습니까?
01:02:32뭐 땅으로 꺼졌습니까?
01:02:35열차 남짓이라...
01:02:44대체해야 한다!
01:02:45가봐!
01:02:50왜 그러십니까?
01:03:00하늘로 솟은 것도 아니고 땅으로 꺼진 것도 아니라면 도망친 거겠지.
01:03:07분명 통로가 있을 것이다.
01:03:09그 통로를 찾는다.
01:03:15마마!
01:03:17저 학계선 지금 어디 계십니까?
01:03:19나도 모른다.
01:03:20왜 하필 지금 소 혼자 같겠어?
01:03:50고맙다.
01:03:52고맙다.
01:03:53고맙다.
01:03:5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4:2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4:5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5:2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5:5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1:05:56전 최조상궁의 조카 조씨가 짐조사건의 배호로 소원을 지목했다.
01:06:06전하.
01:06:08지가 어찌 짐조사건에 배우겄어요.
01:06:12그럴만한 이유가 없잖아요.
01:06:14네?
01:06:16소원 자가께서 다섯 해 전 일을 복수해야 한다면.
01:06:22궐의 짐조를 풀라고 명하셨습니다.
01:06:26나한테 왜 이러는지 나 참말로 이해가 안 가네?
01:06:30지는요?
01:06:32다섯 해 전에 이 궐에 있지도 않았어요.
01:06:34근데 무심 복수를 한단 말이에요?
01:06:36네?
01:06:37소원 자가가 돌아가셨다 알려진.
01:06:42혜빈 강씨니까요.
01:06:52지가...
01:06:54누구요?
01:06:56지가하셨다.
01:06:58지가 우승합니다.
01:07:12지가...
01:07:14우리 손님이 왔습니다.
01:07:16전하, 또 다른 증인이 있습니다.
01:07:35아줌리 아저씨가 여길 어떻게...
01:07:38전하, 아까 달인은 홍 영감의 처적가가 아니구만요.
01:07:42다섯 대전 겨울에 갑자기 한양소 온 식구가 내려왔습니다요.
01:07:48다섯 대전이라니요?
01:07:50아, 왜 아줌리까지 거짓부렁이래요?
01:07:52지가 보령에 다싹 살았는데? 어?
01:07:55거짓부렁은? 눈이 없니 아버지한테 물어봐!
01:07:58미쳐버리고 있지 마요.
01:08:01회빈과 같은 얼굴.
01:08:03회빈이 사라진 겨울에 갑자기 보령으로 내려온 일이...
01:08:08진정 우연이라 여기십니까?
01:08:14전하, 이제 처분을 내려주시지요.
01:08:20전하...
01:08:30만일 소원이 패빈 강씨라면...
01:08:36어명을 어기고 도주한 대역죄인이네.
01:08:40차명의 처에 옳다.
01:08:46추국을 진행하라.
01:08:48예!
01:08:50하... 하... 하... 하...
01:09:00하... 하... 하...
01:09:04하... 하... 하...
01:09:06하... 하... 하...
01:09:08근데 여기는 어딨니까?
01:09:10무슨 집 같은데?
01:09:12하... 하... 하... 하... 하... 하...
01:09:30짐주 서식지가 좌상과 관련됐다는 것만 밝힌다면 좌상은 영무죄로 끝이다.
01:10:00영림, 여기는?
01:10:17그래, 찾았구나.
01:10:21마침내.
01:10:26전하!
01:10:30굳은 살 하나 없는 맨드란 발.
01:10:35산길을 다닌 사람의 발이 아니오.
01:10:38초랭이탈이 한 명이 더 있더구나.
01:10:40인왕산 동굴 지형이 밝은 놈인지 십수명을 따돌리고 동굴 안에서 자폭을 했다.
01:10:47초랭이탈이 아닌 것은 물론이고 인왕산 동굴조차 가본 적 없느니더.
01:10:51이거 좀 놔봐요.
01:10:52놔봐요!
01:10:54이봐요.
01:10:55지한테 무슨 억가심동이 있어서 이렇게 굽는지 모르겠는데요.
01:10:59지가 정말로 당신한테 북악산 아랫마을 대장간 옆 동굴에서 진조를 키우라 그렇게 시켰다고요?
01:11:05예, 분명 북악산 아래 대장간 옆 동굴에서 진조를 키우라고 시키셨습니다.
01:11:16방금 분명 북악산 아래 대장간 옆 동굴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01:11:23인왕산 아랫마을 슬도가와 연결된 동굴이라 들었는데 나도 그리 들은 것 같소만.
01:11:32다들 보셨쇼? 이 여인네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 거.
01:11:39진조를 키웠다는 것 자체가 거짓부렁인데 이 여인말을 어찌 믿습니까? 안 그래요?
01:11:53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잊지 마고 날이 밝거던 다시 주국을 진행할 것이다.
01:12:04예.
01:12:05세자 저하두옵니다.
01:12:23세자 저하두옵니다.
01:12:42세원아.
01:12:44소원 때문에 왔다면 헛걸음했다.
01:12:47죽음은 이미 끝났으니.
01:12:49소원 때문이 아니라 좌상대감 때문에 왔습니다.
01:12:54그 무슨?
01:12:56좌의정 김한철이 심조 사건의 배후입니다.
01:13:07증저가 있느냐?
01:13:09인왕산 심조 동굴과 좌상의 집에 연결된 비밀 통로를 찾았습니다.
01:13:19아휴, 이런.
01:13:24자네들도 당황했는가?
01:13:26나도 몹시 당황했다네.
01:13:28응.
01:13:29나는 그저...
01:13:31짐조 동굴에 연결된 통로를 찾아 나왔을 뿐인데...
01:13:35좌상대감 집이 나올 건 뭐란 말인가?
01:13:38아이참.
01:13:40뭘 그렇게 쳐다봐?
01:13:45아휴, 요, 요, 요 놈의 눈깔에 각 안 푸냐?
01:13:49지금 상황 파악이 안 되나 본데 니네 주인만이 민재 좌상대감 아니고 대역 죄인이야.
01:13:54눈깔을 확...
01:13:55제형님은 어디 계십니까?
01:13:58괜찮아.
01:14:03고기 다용, 김이� programmersТant.
01:14:06그� Czy지구!
01:14:22해 내셨네요?
01:14:25넌 멋지니까
01:14:55소원
01:15:12아니
01:15:15빈궁을 죽여라
01:15:25좌상이 주포되는 날
01:15:40꼭 필요한 짐들만 챙겨 온실로 오너라
01:15:43너와 도망갈 것이다
01:15:44왜 자꾸 이런 꿈을 꾸나게
01:15:46이 기억은 뭐지?
01:15:48아 좋다
01:15:49지금부터 하다하다 좌상이 저지른 악행들을 밝혀야지
01:15:53소원의 가족들을 잡아오거라
01:15:55가족 건드리는 건 반칙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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