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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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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0: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00어떡해, 미쳤나.
00:01:05장문영이라니.
00:01:07아이고, 오늘 목소리 나겠구만.
00:01:10장문영.
00:01:11아이고, 어째.
00:01:12우리 다리 어떻게 해.
00:01:14따라와.
00:01:16사람이 왜 이리 모지러.
00:01:18이대로 가면 다리자.
00:01:19하초가 절단 날 텐디.
00:01:21장문영은 양반도 못 막아.
00:01:22나라님이라면 모를까.
00:01:23구려, 나라님이란 몰라도.
00:01:27임자, 설마?
00:01:30아니지?
00:01:30나라님 아들이면 나라님이랑 진배 없지.
00:01:34미신겨!
00:01:34누가 날 밀친겨.
00:01:39밀지 마요.
00:01:43도망친 상궁 내간이 지발로 세자 백하겠다는겨.
00:01:46우리 나가고 걸 들어온 양반이 우리 얼굴 어찌 알아.
00:01:50걱정 말고.
00:01:51따라와.
00:01:52세자 저와.
00:01:54제 여식을 구해 주시옵소서.
00:01:56아니, 근데 자네들.
00:02:00내가 세자인 걸 어떻게 알았는가?
00:02:02아, 그건 저기 내간 옆에 무관.
00:02:05그 옆에 계신 나리면.
00:02:08아래옥께 송구하오나.
00:02:10제 여식이 죽을 위기에 처했나이다.
00:02:13부디 하여야 같은 아랑을 베푸시오.
00:02:16제 여식을 구해 주시옵소서 저하.
00:02:18아, 미안하니만.
00:02:22내 모르는 이의 사정이 함부로 끼어들 수가 없네.
00:02:24송구하오나, 저하께서도 제 여식을 아시옵니다.
00:02:30내가 안다고?
00:02:31예.
00:02:33어젯밤 함께 있었던 박가다리라는 등짐장수이옵니다.
00:02:42어디냐?
00:02:43어딨어, 그 아이?
00:02:44안 됩니다, 저와.
00:02:45좌상에 알면.
00:02:46어딨냐고, 그 아이!
00:02:50가자.
00:02:51국밥 먹어라.
00:02:54국밥 먹어라.
00:02:58가자
00:03:28못들아니야 잡지 않고
00:03:30이게 무슨 행패입니까
00:03:36장문형을 중단하셨으니
00:03:39저 나리께서도 책임을 면치 못하실 겁니다
00:03:41연하실걸세
00:03:44어? 나리
00:03:46에헤이 사람들 참
00:03:54아닐세 아니야
00:03:56아니라고
00:03:58책임은
00:04:04이 부인께서 지실걸세
00:04:07내가 오해를 했네
00:04:12그 아인 도둑이 아니세
00:04:14이상 끝
00:04:28잠깐만요 잠깐 이거 놓고 서봐요
00:04:32미안하다
00:04:38아팠느냐
00:04:40돌아가야 합니다
00:04:42돌아가겠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
00:04:46지일이에요
00:04:48나리한테까지 불똥튀길 순 없어요
00:04:50이게 지금 너만의 일인 것 같으냐
00:04:52그 얼굴
00:04:54내 아내를 닮았다 분명히 말했다
00:04:56헌데
00:04:58내 멍성마리도 모자라 하초가 절단 나는 것까지 보여줄 참이냐
00:05:01그런 천안 꼴로도 부족해서
00:05:02천안 꼴이?
00:05:06천안 꼴이?
00:05:12이 길로 담장 한양을 떠나라
00:05:14두 번 다시 한양 땅을 밟지도
00:05:16내 눈에 띄지도 마
00:05:17그게
00:05:18천안 네가
00:05:20그 얼굴을 가진 내꺼다
00:05:27제가 왜 나리 말을 들어야 합니까?
00:05:31뭐?
00:05:33걱정돼서 하는 말인데
00:05:36아니 사실은
00:05:38제 기분이 좀 멋 같아서 하는 말인데요
00:05:41이제 제발 꿈에서 좀 깨십시오
00:05:44저는
00:05:45꿈속 나리 부인이 아닌
00:05:47현실에 살고 있는 박달입니다
00:05:49그니까
00:05:50나리께서도 오지랖 빌랑 부디 접으시고
00:05:53제 눈에 띄지 마십시오
00:05:56껍데기 좀 닮았다고
00:05:57이렇게 제 꽁무니나 졸졸 쫓아다니는 거 알면
00:06:00돌아가신 나리 부인께서는
00:06:01얼마나 기분이 더러우시겠습니까?
00:06:03이걸 함부로 하신 거라
00:06:05예!
00:06:06함부로든 조심이든
00:06:07그 어떤 말도 할 일 없을 겁니다
00:06:09이제 저는
00:06:11나리 볼 일 없으니까요
00:06:13갈 필요 없다
00:06:15해결됐으니
00:06:16그게 무슨 말이냐
00:06:17거짓 열려문을 꾸몄던 김지평처가
00:06:19앙심을 품어
00:06:20이를 꾸민 모양입니다
00:06:22반자의 죄로 처벌하기로 했으니
00:06:24걱정 마십시오
00:06:27일이 해결되었으니
00:06:29당장 한양을 떠너라
00:06:31주어져요
00:06:37저는
00:06:52상차받은 게 아니라
00:06:53부끄러운 거니까
00:06:54위로는 괜찮아요
00:06:56그분은 괜찮아요.
00:07:06뭐가 부끄러운데?
00:07:11착각한 게 부끄러울 거래.
00:07:16다들 천하다고 무시하고 모른 척 그냥 지나치는 듯.
00:07:21왜 똑바로 걸어와서는 손은 왜 잡아줘서는?
00:07:31괜히 기대했구만.
00:07:34멈추하게.
00:07:43일단 가자.
00:07:45여기 있으면 안 좋은 생각만 계속 날 테니.
00:07:48어딜요?
00:07:52나 박다리 이하 울은 재현대군 이하 갑에 서국시계를 부순 빚을 백골이 진토되도록 갚겄다?
00:08:04울은 갑이 오랄 때 오고 갈할 때 간다.
00:08:08계약 종료는 갑이 정한다.
00:08:11이게 뭐여?
00:08:13이거 순 협약 아녜요?
00:08:14가만히 있자.
00:08:16니가 부순 시계 가격이...
00:08:19아! 그래.
00:08:21박가 객주.
00:08:23이 객주를 팔면 배상할 수 있으려나.
00:08:26찍었슈, 찍었슈.
00:08:28응.
00:08:30그니 말이여요.
00:08:33지가 하당에 오래 머물면 안 되는지 피치 못하고 또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그런 사정이 있는지 말이여요.
00:08:38왜? 도망친 노비라서?
00:08:40대군나리도 알고 계셨어요?
00:08:44다들 어떻게 안겨?
00:08:46살인은 춘호하다가 부모님을 잃고요.
00:08:51아니, 알아달라고 노래까지 만들어 부르는 거 아니었나냐.
00:08:55시비방정.
00:08:57아니, 도망칠 생각 일랑 접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한양에서 기다리거라.
00:09:02도망치면 알지.
00:09:04아니, 도망칠 생각 일랑 접고 내가 돌아올 때까지 한양에서 기다리거라.
00:09:07도망치면 알지.
00:09:09도.
00:09:10도.
00:09:11청.
00:09:16어때, 청고수 씨.
00:09:18어디 가시는데요?
00:09:20청원 알아?
00:09:22아유, 참.
00:09:24아유, 참.
00:09:26오, 저 켜.
00:09:28오, 저 켜.
00:09:29오, 저 켜.
00:09:31오, 저 켜.
00:09:32오, 저 켜.
00:09:33오, 저 켜.
00:09:34오, 저 켜.
00:09:35아유, 아유, 아유.
00:09:36ظ.
00:09:37가만히 있어 정신 사나워.
00:09:39우리 딸은 영영 가만 누워만 있을지도 모르는데,
00:09:43나 어떻게 가만히 있어.
00:09:45인혁이 이렇게 왔다 갔다 정신 사납게 하면,
00:09:47우리 다리가 빨리 오기라도.
00:09:50안 해.
00:09:53다루.
00:09:55어메 우리 다리.
00:09:56너 괜찮아?
00:09:58나 진도 없어.
00:09:59어메.
00:10:00어메.
00:10:01왜그래?
00:10:02엄마?
00:10:03아버지는 또 왜 저려?
00:10:04아니...
00:10:06아니...
00:10:08저리야!
00:10:10왜 저려!
00:10:11왜 그러는디?
00:10:13아니 우리는 다리니 다리 잘리는 줄 알고...
00:10:19어떻게들 알았어...
00:10:22미안해
00:10:23다들 그만 울어
00:10:24이제 같이 가
00:10:25또 있어
00:10:26그리... 그리...
00:10:28그리... 그리... 그리...
00:10:32어 다리...
00:10:33아니 앉아 앉아
00:10:34어...
00:10:35그리...
00:10:36아이고...
00:10:40그리...
00:10:41그리...
00:10:42어머나 아버지라는 분들이 다 알고 있었으믄서
00:10:45이 따뜻한 구둘장에 앉아서는 가만히 기다리고만 있었던겨
00:10:49응?
00:10:50앞까지 왔다가 기다려서는 부축해서 오둔가했었어야지
00:10:53아이고... 아이고...
00:10:56내가 다리를 짤려 왔었어야 됐네 그지?
00:10:59응? 내가 아버지 키랑 맞춰서 왔었어야 됐는데 그지?
00:11:02아이고 내가 잘못했네 내가 잘못했어
00:11:05아이고...
00:11:06아 거야 세자!
00:11:09아니...
00:11:11우리는 어제 네가 만난 그 나리 응?
00:11:14그 나리가...
00:11:16그리고 다리 그 아이에겐 내가 세자란 사실을 발쓰지 말아주게
00:11:21내 정체를 알면 그동안 저가 져지는 물에 걱정하다
00:11:26하란 울터이니
00:11:28우리도 도망한 노비로 하는지 그냥 안전한 데 가서 기다리라고 했어
00:11:32자기가 책임지고 무사히 데리고 온다고
00:11:35언니가 그 나리를 어찌 알고?
00:11:37아이고...
00:11:38너희 엄미가 목신 걸고 사장이었어
00:11:40그 나리한테 너 좀 구해달라고
00:11:42엄미가...
00:11:44사장이었다고?
00:11:45아이고...
00:11:46아이고...
00:11:47난 겉도 모르고...
00:11:51이상하다
00:12:06분명히 그 등찜 장수 붙인 내관 같았는데
00:12:10느낌이 딱 그랬는데
00:12:12벌써 서른여덟 번째 다 파는 것 같소만
00:12:15내가 아니 어찌 자식을 보겠소
00:12:18그만하시오
00:12:19저와 신비도 불편하실대
00:12:21근데 저와는 왜 본인 심기가 불편하시대요?
00:12:23먼저 모질게 말한 건 저와 면소
00:12:26다 들린다
00:12:28
00:12:29들으시라고 크게 말한 겁니다
00:12:33오지 말라고
00:12:35오지 말라고
00:12:38정확해서 만나지 않으시면
00:12:40그 등찜 장수가 어찌 저에게 먼저 오겠습니까?
00:12:45내가 갈까봐
00:12:47앞으로도 그렇게
00:12:50미친 놈처럼 달려갈까봐 그런다
00:12:57그래 상처를 주었으니
00:12:59당연히
00:13:01이제 갈 수도 없을 테지
00:13:02당연히
00:13:03이제 갈 수도 없을 테지
00:13:04이렇게
00:13:05잠시만요
00:13:06내가 이거로
00:13:07한 옆으로
00:13:10길고
00:13:14이렇게
00:13:16살려고
00:13:17
00:13:18있다고
00:13:19
00:13:20이게
00:13:21
00:13:22이 길로 당장 한 양을 떠나라
00:13:29그게
00:13:30천안 네가
00:13:32그 얼굴을 가진 내 거다
00:13:37다들 양반 너
00:13:41내가 체비요
00:13:44무릎은 해 고쳐줘서
00:13:46다리는 왜 지켜줘서
00:13:53넓은지 흥분지 헷갈리게
00:14:16이 천안의 좌상대감도
00:14:24이 여식한테는 어쩔 수 없는가
00:14:26우리 아가씨 성격이 어디 보통인가
00:14:29부녀가 똑 닮았어
00:14:31그게 무슨 말인가
00:14:34우유와 좌상이 부녀라니
00:14:38그 무슨
00:14:40안 돼 이렇게 부를 수 없어
00:15:00너의 이름을 담을 수 없어
00:15:07숨을 쉴 때마다 가슴이 아파
00:15:12가시가 박힌 듯이
00:15:17더 어려우네
00:15:20걷잡을 수도 없는 이 사랑을
00:15:28이젠 더 밀어낼 수가 없어
00:15:32언젠가 삶의 끝에서
00:15:37이뤄질 수 있길
00:15:41다시 눈을 감아 부른다
00:15:47자디 전 이 세상에
00:15:53너여진 그대의 모습이
00:16:00이별로 오지 않기를 바래요
00:16:07처음처럼 머물러 주기를
00:16:12언제나 네 곁에서
00:16:17언제나 네 곁에서
00:16:19언제나 네 곁에서
00:16:21계절처럼 머물고 싶어
00:16:25이별로 오지 않기를 바래요
00:16:31왜 묻지 않으십니까?
00:16:46알 것 같아서
00:16:49좌상에 대한 내 복수심을 알면서
00:16:52좌상의 여식임을 밝히는 일이 어려웠겠지
00:16:56참으로 무심한 하늘이 아니냐
00:16:59이런 장난질을 쳐놓으시다니
00:17:03해서
00:17:06그저 하늘탓만 하실 겁니까?
00:17:12무심하다 원망만 하면서
00:17:14제가 빈궁이 되는 것을 보고만 계실 겁니까?
00:17:17그러면
00:17:20내가 어찌할까?
00:17:25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00:17:28제 손을 놓지 않으시겠다고
00:17:34도망가자 나와
00:17:38어디로 간 들 제 아비가 찾지 못할 것 같습니까?
00:17:45무엇보다 제가 질습니다
00:17:49제가 가진 걸 다 버리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 같은 거
00:17:53제 계획에 없어요
00:17:56국가가 되지 못하면 저를 버릴 아비입니다
00:18:02대군을 해치라비입니다
00:18:04허니 결단을 내리소서
00:18:08지금 안정을 말하는 것이냐
00:18:13어차피 금상도 판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00:18:16본래의 자리를 찾으세요
00:18:19나의 저하
00:18:24그리 부르지 마
00:18:26오래전 폐위된 세자다
00:18:28상정하우께서 그런 누명을 쓰지 않으셨다면
00:18:30세자 자리에서 폐위되시지도 않았을 것이고
00:18:33마땅히 용상은 퇴근할 것이었겠지요
00:18:36단 한 번도 그 자리에 바란 적 없다
00:18:39내가 바란 것은 오로지
00:18:56용상이 아니면 저를 바라세요
00:18:59저를 가지세요
00:19:01저를 가지세요
00:19:08미안하구나
00:19:17귀여운
00:19:19저를 버리시옵니까
00:19:21피하라구나
00:19:23지급만 사느라
00:19:30피하라구나
00:19:42피곱한 사느라
00:20:00피곱한 사느라
00:20:18피곱한 사느라
00:20:22여리야
00:20:24예야씨
00:20:25가마꾼들을 불러오렴
00:20:28한양에 가시게요?
00:20:35
00:20:58아래기 순과 없게도 세자자 하더러 직접 모시러 오시라 하였습니다
00:21:13알았다
00:21:15
00:21:16하우시미안
00:21:23우이에게 기별을 넣어라
00:21:25세자에게 그리 전하겠다고
00:21:28좌상 여식을 직접
00:21:43데리고 오라고요?
00:21:46
00:21:47영덕신 주사에 머물고 있습니다
00:21:50가는 길은 어렵지 않으나
00:21:54좌상의 여식이 심신미령에
00:21:57요양 중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00:21:59요양이 아니라 수양 중입니다
00:22:02아직 세자빈이 될 지덕을 갖추진 못했다며
00:22:05절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00:22:07저하께서
00:22:08그만하면 되었다
00:22:09직접 다 일러주시지요
00:22:14
00:22:16최근 장문영을 막으셨다 들었습니다
00:22:20얼마 전 거짓 열려문 사건을 해결한 부보상이라고 하였던 것 같은데
00:22:25헌데
00:22:27그 부보상이 여인이라지요
00:22:30
00:22:32놀러 나갔다가 눈에 띄어서
00:22:35불쌍해 보이게
00:22:37지도하셨습니다
00:22:39
00:22:41그 여인이 눈에 띄셨을까요?
00:22:46
00:22:48제 충고를 잊으신 건 아니시겠지요?
00:22:52죄인의 무덤이 옵니다
00:23:01이리 찾으시면 안이 되옵니다
00:23:04어머니도 아내도 잃은 내가
00:23:07무엇이 더 두렵겠어
00:23:10아니
00:23:11제 충고를 가슴에 새기소서
00:23:14제 여식을 제외하고
00:23:16저하께서 사랑하는 모든 여인들은
00:23:19죽을 것입니다
00:23:21이렇단 말입니다
00:23:26잊을 리가 있겠습니까
00:23:29
00:23:30유념하고 있습니다
00:23:46이혼실이 좋습니다
00:23:48발음도 온도도
00:23:51여기서 쌓은 기억도
00:23:54다 따뜻합니다
00:23:56이렇단 말입니다
00:23:57이렇단 말입니다
00:23:58이렇단 말입니다
00:24:01이렇단 말입니다
00:24:02이렇단 말입니다
00:24:04이렇단 말입니다
00:24:06하늘을 볼 때만
00:24:35어마마마께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아가셨을 때
00:24:39어마마마!
00:24:41도대체!
00:24:42어마마마의 억울함을 풀어주셔서
00:24:45어마마마!
00:24:47제발!
00:24:49어마마마!
00:24:50보이는 모든 것과
00:24:53보이지 않는 모든 것에 빌었다
00:25:05나는 사랑 중에
00:25:08나는 널 만날 수밖에 없는
00:25:12운명 같은 이유가 있었을까
00:25:19세자를 폐위하고
00:25:22신주사에 유폐한다
00:25:25세상에 우리를 갈라넣는다
00:25:31해도
00:25:32괜찮습니까?
00:25:34누구도 내 편이 돼주지 않았을 때
00:25:37가족도
00:25:38하늘도 나를 버렸을 때
00:25:46하필이면 너였다
00:25:47하필이면
00:25:48소미실이 너였다
00:25:52괜찮네?
00:26:06차가워
00:26:07미안
00:26:10괜찮네?
00:26:12
00:26:13어머
00:26:15아파?
00:26:16괜찮아
00:26:18차가워서 좋았다
00:26:20가슴이 뜨거워서
00:26:22옥신거렸거든
00:26:23노사에서 다행이야
00:26:25그때 생각했다
00:26:28나의 하늘은
00:26:30손이 차구나
00:26:35허나 이제
00:26:36다른 이에 하늘이 되어라
00:26:38다른 사내의 세상이 돼
00:26:40돼 살면서 더는 시리지 마라 손도 마음도
00:26:52그러다가도 가끔 어쩔 수 없이 시린 날에는
00:26:56이 온실에 와서 쉬다 가라
00:27:00이제 온전히 너의 것이다
00:27:10국군을 미리 경화드립니다
00:27:14빈공마마
00:27:18이제 보령으로 돌아가라
00:27:30이렇게 쉽게 질을 따주신다고요?
00:27:33이제 네가 필요 없어졌거든
00:27:36오히려 네가 여기 있으면 일이 더 억울어져
00:27:43참 말이죠
00:27:45나중에 딴 말은 없게
00:27:48대신 내 부탁 하나 들어다오
00:27:52그 부탁이란 게 말이에요
00:27:53선을 넘으면 감효가 되고 협박이 되는 문제란 말이에요
00:27:57이게 어떤 부탁인지에 따라 또
00:27:59아직 계약서 안 찌렸다
00:28:01열심히의 정도가 다르다 이 말이죠
00:28:03열심히 해야지 뭘까요?
00:28:10환영들 하시길
00:28:12니시요?
00:28:13아 새로 오셨구만
00:28:15나는 여기 전 대행수를 모시는 한영상단
00:28:18저 사원이요
00:28:19청합께서 상의원 출입을 허한 사원이 있다고 들었네만
00:28:23그대가 혹시 차가 은우요?
00:28:26그로소
00:28:28내가 차원우요
00:28:32들어가시오 고맙소
00:28:38자 들어가자
00:28:44이 팔찌는 홍보석 중 최고로 치는 신적색 홍보석으로
00:28:51이것을 지니면 건강과 불치해가 따르고 마음속 두려움을 없애주는 기물입니다
00:28:55또한 모든 위험과 난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그런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00:29:00아 됐어
00:29:01됐고
00:29:02최대한 의미는 없고
00:29:04값은 나가는 물건을 준비해
00:29:06예 알겠사옵니다
00:29:07그럼 언제까지 준비하오릴까?
00:29:09한 시진 안으로 준비해라
00:29:11오늘 출발할 것이니
00:29:12예? 지금 바로요?
00:29:14준비해야 될 게 너무 많은데?
00:29:17이 기사 열다섯만 꾸려서 간출하게 다녀올 것이다
00:29:20차비해
00:29:21예 좋아
00:29:22어?
00:29:23어?
00:29:24어?
00:29:25어?
00:29:26어?
00:29:27어?
00:29:28어?
00:29:29어?
00:29:30어?
00:29:31어?
00:29:32어?
00:29:33어?
00:29:34어?
00:29:35어?
00:29:36어?
00:29:37어?
00:29:38어?
00:29:39어?
00:29:40어?
00:29:41잠시 쉬었다 가시지
00:29:45그래
00:29:46그러자꾸나
00:29:47근처에 마땅히 쉴 곳이 있는지 찾아보아라
00:29:49
00:29:50좋아
00:29:51뭐?
00:29:52진짜?
00:29:53그건 아침 들어가서
00:29:55proszę
00:30:13아아
00:30:14아아
00:30:15오늘 심부름은 비밀이다
00:30:18누구에게도 말해서는 안 돼
00:30:20왜요?
00:30:21뭐 정윤한테 보내는 연수라도 돼요?
00:30:30알겠어요
00:30:31비밀이
00:30:36그러는 나리는 어디 가시는 길이래요?
00:30:40나도 비밀이다
00:30:42껍데기 좀 닮았다고
00:30:46이렇게 제 꽁무늬나 졸졸 쫓아다니는 거 알면
00:30:49돌아가신 나리 부인께서는 얼마나 기분이 더러우시겠습니까?
00:30:55저 그
00:30:55있잖아요
00:30:57지난번에
00:31:00장문영 때
00:31:03두 분 다 신주사 가시면
00:31:07동행할까요?
00:31:08나리도 신주사 가신대요?
00:31:12신주사는 왜요?
00:31:13정원자를 모시러 가십니다
00:31:20아...
00:31:22정원자가
00:31:23있으셨구만요
00:31:25그...
00:31:26아니...
00:31:28그... 그러니까 그...
00:31:29지는 그 짐을 좀 챙겨야 하세요
00:31:39아주 그냥 세자가 호구라고 방을 붙이지 그러냐, 어?
00:31:43어?
00:31:44뭐하래요?
00:31:45이미 온 도송이 다 하는 걸...
00:31:47아니, 군대 이 놈들...
00:31:48아!
00:31:49아이씨
00:31:50저 등짐장수와 동행하실 겁니까?
00:31:56뭐 가는 길이 하난데
00:31:57강지로 동행길 되지 않겠냐
00:31:59저...
00:32:03그래서 말인데...
00:32:07이기대원들에게 저하의 정체를 발설치 말라 명예 두었습니다
00:32:12아니, 내가 그 말 하려는 것은 어떻게 알고...
00:32:14일전에...
00:32:15저 등짐장수가 저하의 정체를 아는 것을 우려하지 않으셨습니까?
00:32:22고맙다
00:32:23이 처놈 자식이 저걸 보고 배워야 되는데 말이야
00:32:26음...
00:32:27좋아
00:32:29지금 어디를 가는지...
00:32:32잊지 마소서
00:32:43아씨...
00:32:53하...
00:32:55까딱
00:32:57나와보지도 않고 까딱
00:32:59참...
00:33:01원래 저 등도 생기면 안 움직여요
00:33:04사내들이 걸어가지
00:33:07개 타셨네, 어서나리
00:33:09저런 절새미니 정혼자라니
00:33:11절새미니는...
00:33:12이쁜 건 네가 더 이쁘거든
00:33:14하...
00:33:15아니, 어떻게 이런 곳에 불상이 다 있담?
00:33:30야...
00:33:31부상이 처리 안 있으면 어디에 있어요?
00:33:33어디에 있어요?
00:33:35갑자기 난 이상한 얘기였니
00:33:37깜짝 놀랐네
00:33:38깜짝 놀랐네
00:33:42여기엔 귀한 아씨들이 많이 오시나봐요?
00:33:44그리고 좌상댁 아씨도 여기 와 계신다던데
00:33:46저분이 좌상댁 아씨요?
00:33:48그럼 좌상댁 따님분들이 다 와 계시나 보네
00:33:52따님들이요?
00:33:54무남동녀 외동딸 한 분이요?
00:33:57저기 저 분
00:33:58꽤나 간절한 염원인가 보
00:34:21날 보고도 일어서질 않는 걸 보면
00:34:23
00:34:24반대시 이뤄져야 할 기도라서요
00:34:27하실 말씀이 있거든
00:34:29한 시즌 뒤에 벼랑 끝에서 뵐까요?
00:34:32이야...
00:34:34하필이면 벼랑 끝이라...
00:34:38왜요?
00:34:40날 밀어버리기라도 알참이오?
00:34:42그런 아두 난 짓은 하지 않습니다
00:34:45그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철경입니다
00:34:47여기까지 오셨는데
00:34:49그 정도 운치는 즐기다 가십시오
00:34:57낭제하는 착한 사람이오
00:35:05어때 보이십니까?
00:35:06마냥 질문 같소
00:35:08전 나쁜 사람입니다
00:35:17다행이오
00:35:18착한 이였다면
00:35:20내 마음이 불편할 뻔했는데
00:35:22저도 죄가 나빠
00:35:31참 다행입니다
00:35:34하던가 마저 아시오
00:35:38하던가 마저 아시오
00:35:39
00:35:40너무 열심히 나지 마시오
00:35:41부처님은 나쁜 사람 기도는 잘 안 들어주셔서
00:35:43
00:35:44너무 열심히 나지 마시오
00:35:45부처님은 나쁜 사람 기도는 잘 안 들어주셔서
00:35:49
00:35:50너무 열심히 나지 마시오
00:35:51부처님은
00:35:52부처님은
00:35:53나쁜 사람 기도는 잘 안 들어주셔서
00:35:55
00:35:57
00:35:58
00:35:59
00:36:01
00:36:02
00:36:03
00:36:06
00:36:07
00:36:08또 뭡니
00:36:09누구냐
00:36:10재현대군께서 보내셨습니다
00:36:12누구냐
00:36:13재현대군께서 보내셨습니다
00:36:18좌상대 아씨 맞으시죠?
00:36:22재현대군께서 전해달라셨어요
00:36:40
00:36:58아씨
00:36:59이게 산이라 그런지
00:37:01파란이 매성룡이야
00:37:05눈이 다 따갔구만요
00:37:10그럼 지은 이만 가볼게유
00:37:13멈춰라
00:37:15너는 이 길로 곧장 산을 내려가거라
00:37:23해 떨어졌는데
00:37:25
00:37:26심부름 값이니
00:37:29
00:37:30
00:37:40오셨습니까?
00:37:48어서 한술 드십시오
00:37:49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37:54아휴
00:37:55그러네 놈아
00:37:56누가 그렇게 보이는 적 좀 문자를 따먹으래?
00:37:59게다가 씹지도 않고 꿀떡꿀떡 삼게 되니까
00:38:02속이 나면 알겠냐?
00:38:03어?
00:38:06아니 왜 내가 아니 사내한테 좋다는 걸
00:38:09그렇게 환장을 하는 거야?
00:38:10나 진짜 이해가 안 가서 그래
00:38:12내 강도 사내입니다
00:38:15어허
00:38:16어르신
00:38:17배려 없는 언사 줬습니다
00:38:21
00:38:22
00:38:23틀린 말도 아닌데
00:38:25맞는 말이라고 다 옳은 말은 아닙니다
00:38:28네 아버님이 내 스승님이었지
00:38:30네가 내 스승이냐?
00:38:31아버님의 가르침입니다
00:38:33어머
00:38:37벌써 한 시즌 됐나?
00:38:39난 선보를 좀 다녀와야겠다
00:38:42다들 든든히 먹고 쉬고 있어라
00:38:44
00:38:45이 양반은 어디에 있길래 보이지라고
00:38:57
00:38:58아휴
00:39:00나리!
00:39:01
00:39:02혹시 어사 나리 못 보셨어요?
00:39:05저기
00:39:06하하하하
00:39:07하하하하
00:39:09하하하하
00:39:10하하하하
00:39:11하하하하
00:39:13하하하하
00:39:14하하하하
00:39:15지금 뭐라고 하였소?
00:39:16아난다 였습니다
00:39:17이 국훈
00:39:19이 국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나 본데
00:39:22이건 우리들의 혼사가 아니오
00:39:24좌상은 국구의 자리를
00:39:26난 좌상의 권력을 원하오
00:39:28이게 우리 국훈의 이유요?
00:39:32하하하
00:39:34그 사이에 제 마음이 없는 게
00:39:36이 국훈을 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00:39:39그 사이에 내 마음이라고는 있을까?
00:39:41그러니 국훈
00:39:42저하께서 물러주십시오
00:39:45하하하
00:39:49하면
00:39:49이원 어떻소?
00:39:51내가 그대를 진심으로 사랑해볼까 하오
00:39:59내가 사랑하는 여인들은
00:40:01반드시 죽거든
00:40:03그대를
00:40:07누가 죽였답니까?
00:40:23낯간지르렁
00:40:24
00:40:27진은 이만 가볼게요
00:40:29어사나리께는
00:40:31다시는 하냐 갈 일 없으니
00:40:32걱정말라 전해주셔요
00:40:34나리도 잘 지내시고요
00:40:37꼭 감아이고 태워갈 여인도 있으면서
00:40:44왜 괜히 타정원 떠났댜?
00:40:46사람 헷갈리게
00:40:48지금 그 말이
00:40:51무엇을 뜻하는지는 알고 있어
00:40:55저도 저하도 잘 알지 않습니까?
00:40:59해서
00:40:59저하께서 저를 비누로 맞으시려는 거 아닙니까?
00:41:03제 아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00:41:05죄송하지만 전 그럴 생각이 없답니다
00:41:08누군가의 도구로 사는 일은
00:41:11이제 엉증이 나서요
00:41:13사실은
00:41:14죄송하지도 않지만
00:41:17제 의사는 충분히 밝혔으니 들어가 보겠습니다
00:41:22지금껏 고단하셨을 텐데
00:41:25긴 잠을 주무소서
00:41:29제 아비가 고단하셨을 텐데
00:41:31제 아비가 고단하셨을 텐데
00:41:33제 아비가 고단하셨을 텐데
00:41:45제 아비가 고단하셨을 텐데
00:41:47제 아비가 고단하셨을 텐데
00:41:49호랑이가 팔 안쪽은 남겨놔
00:42:19호랑이 밥 대고 뭐라도 산뚤에 나뒹굴러야
00:42:24나 뜨므로 설령은 부고상이 죽었구나 하면서
00:42:28참외의 눈물을 흘릴 텐데 말이야
00:42:31그나저나 어선아리는 이 치정관계를 아는 겨 모르는 겨니?
00:42:41그래도 인생은 하고 올 걸 그랬나?
00:42:45저 앞때 장문영수 구해줘서 고맙단 말도 못했네
00:42:49그 아이가 떠났다고?
00:42:51예, 한양에는 가지 않을 것이니 걱정 말라 전해달라 하였습니다
00:42:56아니 걱정을 어떻게 하네?
00:42:58지 아무리 물길 삼길 호난 등찜 장소라도 그렇지
00:43:01여기 산책 얼마나 험한데
00:43:03저 겁도 없이 그냥... 잠깐만
00:43:05잠깐만, 얘 지금 어디 갔어?
00:43:25누가 보낸 자들이냐?
00:43:27일단 제가 어떻게든 막아볼 테니
00:43:29아가씨와 함께 몸을 피하십시오
00:43:31허세 좀 부리지 마라
00:43:32너 혼자 이 많은 수업 다 어떻게 감당하거든?
00:43:36날 살리세요
00:43:37날 죽이고 싶다 하지 않았습니까?
00:43:39죽이려거든 제가 살아있어야죠
00:43:46좋아, 어서!
00:43:48조금만 기다리거라
00:43:56내 곧 돌아올 터이니
00:43:57터이니
00:44:22이 안에서 절대로 나오지 마시오
00:44:24짝수로 내지 말고
00:44:25지금 이 상황에서 웃음이 나오시오?
00:44:38웃기지 않습니까?
00:44:40조금 전에 저를 죽이시겠다던 분이
00:44:42저를 살리시는 게
00:44:44그대 말대로 살아있어야
00:44:48내일이든 내년이든
00:44:49내 손으로 죽일 것 아니오
00:44:51허니 오늘은 사시오
00:44:53죽일 것 아니오
00:45:23오신분!
00:45:31오신분!
00:45:36예, 처하!
00:45:53우선 욕먹고
00:46:07우선 욕먹고
00:46:12우선 욕먹고
00:46:19자에게 오시는
00:46:31예 좋아
00:46:33지금부터 죽은 힘을 다해서
00:46:35튄다
00:46:37진짜
00:46:38조금만 더 가면
00:46:50봉수대가 있다
00:46:51참고라
00:46:52저쪽으로 가자
00:46:53가자
00:47:08우리가 봉수대에 올 것까지
00:47:18개선한 건가
00:47:19불을 지펴야 하는데
00:47:20이래서 말이야
00:47:22사람이 배움이 있어야 되는 거다
00:47:37백성의
00:47:38호혈이 드디어 의미가 있습니다
00:47:39나 앞으로 인쇄드라고 놀지마
00:47:41싸늘하다
00:47:56가슴 속에 비수가 날아가 꽂힌다
00:47:59가슴 아니라 등에 꽂힐 것 같습니다
00:48:01가슴 속에 비수가 날아가 꽂은 상황
00:48:01가슴 속에 비수가 날아가 꽂힐 것 같습니다
00:48:02가슴 속에 비수히
00:48:04가슴 속에 비수가 날아가 꽂힐 것 같습니다
00:48:07비수있으면
00:48:2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8: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49:24제발 최소 인원으로 다니자는 말씀 좀 마십시오.
00:49:44좀 힘듭니다.
00:49:45힘든 만큼 크는 것이다.
00:49:47여기서 더 큰 애는 노화입니다.
00:50:17신원아.
00:50:28신원아.
00:50:37신원아.
00:50:38신원아.
00:50:39신원아.
00:50:40아니 된다.
00:50:42아니 된다 신원아.
00:50:44이리 가면 안 된다.
00:50:45이리 가면 안 된다 신원아.
00:50:50그래.
00:50:53고단할 테니.
00:50:57눈 좀 붙이고 있거라.
00:50:59내 너를 피치게 해서 데려와마.
00:51:29고단할 테니.
00:51:30안 돼.
00:51:30안 돼.
00:51:30안 돼.
00:51:31눈은 피치게 해서 드리고 싶다.
00:51:33cél에 잊지 않아.
00:51:34그러면은 여기서 줄략해.
00:51:35eth 어디가 돼?
00:51:35아니.
00:51:35어색해.
00:51:36차례라.
00:51:38아입니다.
00:51:38이수는 무엇이 있나요?
00:51:39그리고 우리는 프랑스 회전한의 나라.
00:51:40안 되는 것입니다.
00:51:41안 돼.
00:51:42안 돼.
00:51:43안 돼.
00:51:43안 돼.
00:51:43안 돼.
00:51:44안 돼.
00:51:46안 돼.
00:51:46안 돼.
00:51:46안 돼.
00:51:46안 돼.
00:51:47안 돼.
00:51:48안 돼.
00:51:4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2:1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2:4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3:1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3:2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3:2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24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26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28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30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32한글자막 by 한효정
00:54:34어찌 일국의 대신이란 자들이
00:54:37어심은 살피지 못하시는가
00:54:40송구합니다 좌상대가
00:54:42
00:54:44오오오오오오오
00:55:13우와, 배다!
00:55:15으쌰, 으쌰!
00:55:43뭐 사는거지?
00:56:09으아악!
00:56:10너 사람 희차 같은
00:56:11아이고! 이 자유!
00:56:14기어이! 기어이 홀리가 여기까지 옮겨!
00:56:19그랬으면 뼈만 남아야지 왜 멀쩡한겨?
00:56:24아유, 아유, 아유!
00:56:41나리?
00:56:43나리!
00:56:45정신을 팔아봐요, 좀!
00:56:48이게 뭐야?
00:56:52자산택 따님이랑 혼이 난다고 가서는
00:56:55왜 총을 맞아, 총을 맞기를!
00:56:57엄마야!
00:57:01이 사람 못 받으십니까?
00:57:03가슴 파괴 총마스 낀대!
00:57:05엄마야?
00:57:11글쎄요?
00:57:13혹보면 관하에 알려야 합니다!
00:57:15꼭 이해해!
00:57:17조심히 가셔요!
00:57:19저쪽으로!
00:57:23뭔 죄의를 지은겨?
00:57:27관하서 총맞은 걸 아는 거면 제일 먼저 응원을 뒤질 거예요
00:57:32안 가면 왜 어서 뒤질란가?
00:57:37그래도 잡혀서 치라도 못 받고 죽는 것보다는 이 짝이 낫지
00:57:41
00:57:43이따
00:57:47
00:57:49
00:57:51
00:57:53
00:57:55
00:57:59
00:58:01
00:58:03
00:58:05
00:58:06
00:58:07
00:58:09이리 와 이리 와
00:58:11이거 왜 한 번 쳐?
00:58:16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58:21아이고 왜 안 멈추는 거예요?
00:58:26잠깐만요 잠깐만요
00:58:29좀 더 참아요
00:58:39아이고 아기징
00:58:44미안해요 나님
00:59:04이리 와
00:59:09한글자막 by 한효정
00:59:39이러다 정말 재훈 대군이 세자에 착봉된다면 큰일이 아닙니까?
00:59:58지금 국혼을 밀어붙이면 주상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위인이네
01:00:03좌상대가 재훈 대군을 차선으로 삼기에는 위험요소가 큽니다
01:00:08지금껏 주상을 휘두를 수 있었던 건 세자라는 약점이 있었기 때문일세
01:00:13지금 금상에게는 그게 없어
01:00:16그러면 이대로 두고 보실 작정이십니까?
01:00:19세자가 죽었다면 재훈 대군이 용상을 이어받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01:00:24금상은 어디 순서가 되어 용상에 앉으셨던가?
01:00:29그 말씀은 재훈 대군을 죽이기라도 하겠단 말씀이십니까?
01:00:36아버님 우이오입니다
01:00:51지금 뭐로 하였느냐?
01:00:56제가 세자를 죽였습니다
01:00:58재훈 대군을 세자로 만들고 그 옆에 앉기 위해서요
01:01:03너 설마
01:01:06예, 제 정인입니다
01:01:08네가 감히 내 뜻을 꺾고
01:01:11내 꿈을 꺾어
01:01:14내 국구가 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01:01:18네가 알고도 이런 짓을 벌였는 말이다
01:01:23아버님도 꺾을 생각 없습니다
01:01:25재훈 대군을 세자로 만들고 세자빈이 될 것입니다
01:01:30그리하여 이 나라 군무가 될 것입니다
01:01:33자연 아버님도 극구가 되시겠지요
01:01:37누가 너에게 생각 따위를 알아하였더냐?
01:01:40제가 그리하기로 했습니다
01:01:42이제부터 알아두셔야 할 겁니다
01:01:45제가 아버님의 도구가 아니라
01:01:47아버님이 저의 도구라는 것을
01:01:50금상은 아버님께서 만드셨을지 몰라도
01:01:55다음 왕도
01:01:56그 다음 왕도
01:01:58제가 만듭니다
01:02:02일이 영모가 될지 쓸모가 될지는
01:02:07최선에 달렸습니다
01:02:10저는 또��비아야 말아줍니다
01:02:34깨셨어요?
01:02:35깨셨어요?
01:03:01내 앞에 있는 그대는
01:03:03그의 주연을
01:03:05그의 주연을
01:03:26내 앞에 있는 그대는
01:03:28내가 죽어 여기가 지옥이든 상관없어
01:03:34이렇게라도 보고 싶었다
01:03:38나의 연호로
01:03:42
01:03:53
01:03:57아직
01:03:59정신이 덜 돌아오셨나보네요
01:04:04하긴 총까지 맞았으니깐
01:04:08그래서 그럴 수 있지
01:04:14잠깐만
01:04:16어머
01:04:27내가 널 살린 것이냐
01:04:34수고했다
01:04:36수고만 했겄어요
01:04:38보름 밤낮을 간호한다고 아우 지그다 죽을 뻔했어요
01:04:44뭐?
01:04:45보름?
01:04:46잘했지
01:04:47잘했지
01:04:49당장 한양으로 가야한다
01:04:51말한패 구해오거라
01:04:53내 살해는 넉넉게 할 것이다
01:04:55영덕이요
01:04:56응?
01:04:57여기서 말타고 한양까지 네 몸으로
01:05:00그것은 그냥 전사지 않지
01:05:02나 참아가슈 하는거지
01:05:04그럼 내가 알아서 할테니 어서 말한패 구해오거라
01:05:12그렇게 급한거면 서차를 보내시지그래요?
01:05:15아휴
01:05:27메신저?
01:05:32하당이의 메신저요
01:05:33잠을 자다가도 헐떡
01:05:37메신저요
01:05:38입에 밥 숟가락 굳다가도 헐떡
01:05:41메신저요
01:05:43목걸음을 풀다가도 벌떡 일어나 달려가는
01:05:46조선 최고의 열량망
01:05:49메신저요
01:06:08최하상 여식의 독단인가
01:06:10최하상의 뜻인가
01:06:16긴 잠을 주무소서
01:06:23살인이고였구나
01:06:25좀 나와봐요
01:06:26어?
01:06:28거고
01:06:29과도 높은 거야
01:06:30어휴
01:06:32아휴
01:06:33아휴
01:06:35아휴
01:06:37아휴
01:06:38아휴
01:06:39아휴
01:06:40아휴
01:06:41아휴
01:06:42아휴
01:06:43아휴
01:06:44아휴
01:06:45저 형이
01:06:46거기서 뭐하니?
01:06:47안 내려와?
01:06:48빚진 놈
01:06:49빚진 놈, 빚진 양반 뭘 믿고 혼자 보냈대요
01:06:57그러니까 내가 살해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01:07:01이 제비의 역할은 박 씨 전달까지구만요
01:07:05아직 나리가 흥분지, 놀분지 못 정해서 무심 박 씨를 줄지 결정을 못 했어요
01:07:13당신이 무슨 소리 하는 건지
01:07:16어떻게 타는 거예요?
01:07:20잡아
01:07:31떨려도 참거라, 네 마음까지 헤아릴 여유 없으니까
01:07:36떨리기는 못뿐, 떨리기는 못뿐
01:07:46떨리기는 못뿐
01:07:55세нос과
01:08:05한글자막 by 한효정
01:08:35한글자막 by 한효정
01:09:0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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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59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01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03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05열 올라서는 눈이며 입술이며 붉은 것까지 다 보이는 듯이
01:10:12내가 어떻게 그냥 가냐고
01:10:25멈춰요!
01:10:29멈춰서요!
01:10:30멈춰요, 이 바보 난리야, 씨!
01:10:34멈춰요, 이 바보 난리야, 씨!
01:10:38아휴, 아휴, 씨!
01:10:52멈춰요!
01:10:55너 바보야!
01:10:57넘어졌으면 멈춰서 기다려야지!
01:11:01아프다고 오르든가!
01:11:03돌아오라고 화내든가!
01:11:05왜 또 달려와, 왜!
01:11:11지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01:11:13나린은 지한테 바라는 거 없이 지 다리 지켜주셨어요!
01:11:19그렇게 나린은 흥보고
01:11:23제비는 흥보 두고 어디 안 가요!
01:11:25어디 안 가요!
01:11:27빗소리도 네 목소리
01:11:31어린 소리도 네 노래소리
01:11:3310 00 00 00 00 00 00 00 regarded
01:11:44
01:12:01니가 니게 달려온 것이야.
01:12:09저는 늘 살려.
01:12:13최선을 다해서 늘 지켜라.
01:12:21영이다.
01:12:31영이 밑에 곁에 오시려나.
01:12:37아, 굳이 없구나.
01:12:41모든 게.
01:12:47꿈 위로다.
01:13:01세자가 살아있다. 귀찮게 되었고.
01:13:09저한테서 돌아올 수 있다고 장담하십니까?
01:13:11진실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01:13:13지나가다가 보였고 보이니 멈췄고 멈추니 깨달았다.
01:13:17내 마음.
01:13:19이번에 목사로 나와.
01:13:21제발.
01:13:23이리 오너라.
01:13:27이리 오너라.
01:13:29제훈대군을 용상에 앉히세요.
01:13:37그리고 그 옆에는 제가 앉을 겁니다.
01:13:41내가 뭘 해야 하오.
01:13:43영덕에서 한양으로 오는 모든 길에 왈패들을 매복해두세요.
01:13:47세자가 절대 돌아올 수 없도록.
01:13:59제훈대군을 용상에 앉히세요.
01:14:09제훈대군을 용상에 앉히세요.
01:14:11제훈대군을 용상에 앉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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