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무렵 서울 '첫눈' 예상...추위 속 빙판 주의 / YTN

낮 동안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셨죠.

하지만 퇴근길, 중북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눈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서울 등 곳곳에 첫눈이 내릴 텐데, 짧은 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교통불편과 미끄럼 사고가 우려됩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빛은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강풍을 동반한 강수가 예상되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후 4시경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해 본격적인 퇴근길에는 눈발이 굵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구름의 이동에 따라, 중부 내륙 곳곳에 시간당 1∼3cm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되겠고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고 8cm, 서울 등 그 밖의 내륙에는 1~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비는 오늘 밤사이 그치겠습니다.

현재 '한파특보'는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도에만 남아 있습니다.

찬 바람이 다소 약해졌지만, 내일 아침도 여전히 춥겠습니다.

서울 영하 6도, 철원 영하 11도, 대구 영하 3도가 예상되고요,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영상 3도, 광주 7도 등 기온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때 이른 한파가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퇴근길은 물론, 내일 아침 출근길도 추위 속 빙판길이 비상입니다.

평소보다 서둘러서 나오시고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촬영 : 김만진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안세연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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