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저지 1년을 맞아 이른바 'K-민주주의'의 과제와 성과를 점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통령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빛의 혁명의 주역인 우리 위대한 대한국민들과 함께 민주주의의 승리를 기억하고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어제 가졌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 대한민국의 헌정질서가 맞이한 최대의 위기를 우리 국민들은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연대의 힘으로 평화적이고 또 슬기롭게 이겨냈습니다. 행동하는 작은 물방울들의 하나가 된 힘은 벼랑 앞에 선 민주주의를 구했고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영원히 꺼지지 않을 빛을 새겼습니다. 그렇게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 내일의 민주주의를 더 활짝 꽃피우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주권자가 명령한 빛의 혁명의 완성까지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습니다.반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연대와 포용의 가치를 세워서 정의로운 통합을 이루어내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해서 함께 꿋꿋하게 나아갑시다. 우리 정치권 모두가 이 여정에 동반자가 되어주시도록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국민 경제에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지난달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연간 수출 7000억 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보호무역주의의 파고에 굴하지 않고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에 힘을 모은 우리 기업들과 노동자,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공직자들의 노고 덕분입니다.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이럴 때일수록 국익 중심의 실용적인 통상정책을 토대로 핵심 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와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한 수출 시장 다변화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우리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야겠습니다. 수출 7000억 달러를 넘어서서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여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 각 부처들이 민관 차원의 견고한 협력 체계 구축을 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국회가 5년 만에 법정시한 내에 예산안을 합의 처리했습니다.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에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경쟁할 때는 하더라도 국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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