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정책조정회의에서 12월 3일을 '국민 주권의 날'로 제정하는 방안을 거듭 논의하고, 계엄 사과를 거부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비판할 예정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빛의 혁명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정의로 완성하겠습니다. 어젯밤 12.3 내란을 멈춰 세운 시민들이 다시 국회 앞에 섰습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지킨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약속하신 것처럼 12월 3일을 법정민주화운동 기념일, 국민주권의 날로 제정하겠습니다. 국민의 승리를 국가의 역사로 남기겠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일입니다. 그 출발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내란세력에 대한 준엄한 단죄입니다.
어제 내란수괴 윤석열이 또다시 망발을 했습니다. 헌법을 뒤엎은 자가 스스로를 수호자라고 부르는 것부터가 국민에 대한 모독입니다. 변명과 거짓만 반복하는 모습은 내란수괴의 마지막 발악입니다. 민주주의에 총을 겨눈 자의 말로는 이미 결정되어 있습니다. 감옥에 들어가 감옥에서 생을 마치는 것입니다.
이 윤석열과 똑같은 궤를 그리며 발언을 한 장동혁 대표의 행태는 정말 유감입니다. 비판을 넘어 단죄받아야 할 수준입니다.윤석열의 궤변을 받아줬고 내란세력의 논리를 그대로 확산시키는 그런 분이 어떻게 공당의 대표를 자처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단순한 정치적 편들기가 아니라 내란논리의 복창입니다. 내란 공범의 길을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내란의 책임은 타협도 용서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내란수괴 윤석열과 그 추종세력 모두를 법과 역사 앞에 심판받게 할 것입니다.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이제는 정의 구현으로 완성할 것입니다. 국회 마비, 국민 피로, 그리고 기자 과로의 필리버스터 이제 바로잡겠습니다.
어제 국회운영위원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이른바 필리버스터 제대로법이 통과됐습니다. 어떤 기자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언론인 과로사 방지법. 필리버스터는 원래 소수 의견을 지키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지금 국회에서는 당리당략을 앞세워 국회를 멈춰세우고 협상 우위를 위한 정치 기술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모든 개혁 법안을 막겠다고 민생 법안까지 필리버스터로 볼모를 잡는 행태가 책임 있는 정치라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번 개정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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