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구속을 피했죠.
00:02재판부는 소집 장소 변경이 불가피했다는 추 의원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00:08국민의힘 내부에서 오갔던 통화와 메시지 등을 토대로
00:11계엄 당일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00:14이경국 기자입니다.
00:18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 40분쯤
00:21계엄 선포 사실을 알게 된 추경호 의원은 여의도로 출발합니다.
00:26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겠다고도 공지했습니다.
00:30민주당 대표이던 이재명 대통령이 국회 담을 넘고
00:3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계엄 반대 영상 메시지를 낸 밤 11시쯤
00:39국회의이던 의원총회 장소는 다시 당사로 바뀝니다.
00:5111시 20분쯤 당사에 도착한 추 의원.
00:54조금 뒤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01:00추 의원은 이후 소집 장소를 국회 본회의장 맞은편 예결위 회의장으로 바꾼 뒤 국회로 이동합니다.
01:1010여 분 뒤 본관에 도착한 추 의원.
01:13하지만 본회의장이 아닌 원내대표실로 들어갔습니다.
01:16곧이어 특전사 헬기가 줄지어 국회에 진입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긴급 입장을 발표합니다.
01:25모든 국회의원께서는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01:30하지만 이로부터 10분도 채 되지 않아 소집 장소는 또 한 번 당사로 바뀌었고
01:36국회와 당의 공지가 충돌하자 국민의힘 의원 단체대화방에선
01:41혼선이 있으면 안 된다, 원내대표가 정리해달라는 등의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01:48한 전 대표가 거듭 본회의장으로 와달라 호소했지만
01:51이후에도 당사로 모이라는 공지 메시지가 잇따라 발송됐습니다.
01:56새벽 0시 반쯤 계엄분이 창문을 깨고 본관까지 진입하자
02:01국회의장은 0시 50분쯤 본회의를 열었고
02:051시 3분 계엄 해제 요구안은 의원 190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02:17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단 18명이었습니다.
02:22최 의원은 새벽 2시쯤 특전사가 철수한 뒤에야 원내대표실 밖으로 나왔고
02:29비서관이 모는 차를 타고 국회를 빠져나가 당사로 향했습니다.
02:37YTN 이경국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