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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쿠팡 대표 "한국 법인서 벌어진 일"
쿠팡 대표 "내가 한국 법인 대표…내 책임"
최민희 "쿠팡 대표, 경찰 조사 핑계로 답변 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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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11억이 보다는 지금부터 지금도 여전히 움직이는 이 뉴스부터 첫 번째로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00:12국민 3,300여 명이 털린, 3,300만 명이 털린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바로 쿠팡 사태입니다.
00:20오늘 국회에서는 곽의정통 방송통신위원회 현안 질의가 진행이 됐는데요.
00:26여야 의원들의 시작부터 쿠팡 사태, 쿠팡의 실질적인 경영자, 이 사람을 정조준했습니다.
00:56사태가 쉽게 실패해주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01:01김범수 그냥 도구하셨죠.
01:03뭐라 하시던가요?
01:04제가 현재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제가 책임을 구할 수 있도록 그렇게.
01:10그 말이 다 합니까? 사과 한마디 없이 경영을 책임지 박기준 사장한테
01:15지금 나가서 청와대식 좀 하고 생기대식 좀 하고 오라 이 얘기입니까?
01:19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01:19쿠팡은 궤도 루팡 된 지 오래입니다.
01:22이게 가지고 대한민국에서 돈 벌겠다고요?
01:24어느 더단 아닙니까?
01:25제가 한국에서 한국 비즈니스에 대해서 한국 법내 일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1:33쿠팡은 궤도 루팡 아니냐는 표현까지 나왔어요.
01:36김범석 의장, 실질적 경영하는 김범석 의장이 사과할 의향은 없냐.
01:41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다.
01:43국민들은 김범석 의장의 사과를 한다.
01:46제가 한국 법인 대표다.
01:47제 책임이다.
01:48제가 수습할 거다.
01:49이현정 의원님.
01:50그런데 이 사람, 박대준 대표는 그냥 그야말로 월급 사장인 거잖아요.
01:55그렇죠.
01:55네이버 LG에 근무를 하다가 사실 쿠팡의 지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는 분입니다.
02:01그러다 보니 쿠팡의 실질적인 어떤 지분이 있거나 이런 분이 아니죠.
02:06실질적으로 전문 경영인입니다.
02:09사실 쿠팡 문제가 나올 때마다 계속적으로 제기되는 게 바로 쿠팡의 창업주의자 대중인 김범석 씨에 대한 이 문제.
02:17왜냐하면 김범석 씨 같은 경우는 지금 일단 미국 국적에 있고요.
02:20또 미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02:22그동안 쿠팡이 여러 가지 어떤 사건이 터질 때마다 똑같은 이야기가 반복되고 있죠.
02:27지금 오늘 박대준 대표가 이야기한 것도 마치 준비한 멘트를 끊임없이 무한 반복하고 있습니다.
02:34한국 범위에 생긴 일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을 지고 처리하겠습니다.
02:37이야기를 계속적으로 하지 않습니까.
02:40결국은 이게 김범석 지금 창업주가 사실상 이제 어떤 미국식 경영.
02:46사실 미국 같은 경우는 보면 이런 어떤 문제에 대해서 철저히 어떤 분리시키는 그런 거거든요.
02:51그런데 우리나라의 어떤 정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02:55지난번 SK 사태라든지 등등이 생겼을 때 다 대주주와 또 총수가 나와서 직접 국민들에게 사과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고 또 우리의 사회적 분위기도 그렇지 않습니다.
03:05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김범석 씨는 계속적으로 이런 문제가 생길 때마다 뒤에 숨고 일체의 어떤 이야기를 하지 않고 실적인 어떤 지분에 대한 어떤 수익만 가져가고 있는 그런 모래를 만들어 놓고 있는데.
03:18그런데 이번 사태는 정말 쿠팡이 대부분 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3,700만 명의 지금 정보가 전부 다 유출됐습니다.
03:26이런 어떤 막대한 일에 글쎄요. 끝까지 김범석 씨가 안 나타날지 아마 앞으로 이제 당국이나 국회에서 이 문제를 다룬 걸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36사실 김범석 의장이 공식석상의 모습을 드러낸 적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당시 노영민 비서실장이나 김수현 정직실장 모습을 봤을 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당시 잠깐 기업가들 오찬 회동 때 잠깐 나왔던 저 정도의 공식석상 모습이 다 합니다.
03:54그래서 아예 최민희 의원은 김범석 의장 청문회까지 연다고 했는데 다음 화면을 볼게요.
04:01그런데 이게요. 쿠팡의 구조가 지금 와서 보니까 조금 요상한 부분도 있어요.
04:08아까 말처럼 김범석 의장이 한국 법인에 손을 떼긴 했지만 미국에서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거 아니냐.
04:15의결권 74% 그리고 자회사 느낌의 기본 100%
04:19이게 한국 쿠팡의 쿠팡페이 등 13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04:27그런데 허재현 변호사님 저는 오늘 좀 놀랐던 게 이미 한 5천억 가까이를 김범석 의장이 현금화했다는 얘기가 뒤늦게 알려졌어요.
04:34지난해 11월 정도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을 처분해서
04:384,846억 원 약 5천억 가까이의 지분을 이미 현금화를 했다고 합니다.
04:45그런데 지금 쿠팡이 지배 구조가 상당히 어떻게 보면 한국과 미국으로 이연화되어 있어서 상당히 어떻게 보면 기형적인 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
04:54그러니까 방금 화면에서 보신 것처럼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을 통해서
04:59사실상 한국 쿠팡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 총수나 다름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05:07자신이 2020년에 한국 쿠팡에서 대표이사를 사임하고 지금은 쿠팡 INC
05:13그러니까 미국 법인의 대표로 있다는 이유만으로
05:16지금 우리나라에서 적용받는 어떤 규제라든가 책임들, 사회적 책임들 이런 거 다 회피를 하고 있거든요.
05:23예를 들면 쿠팡에서는 지금 2020년부터 2년 동안 노동자 10명이 산재로 사망을 했습니다.
05:29그런데 이게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한 부분인데
05:32묘하게도 지금 김범석 의장이 이렇게 한국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사임한 시점이 언제냐면
05:39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하기 바로 직전이었거든요.
05:43그러니까 대기업 총수로 지정이 되면 이런 부분에서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처벌 대상도 될 수 있고
05:48공시의무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어떤 정보라든가 친인척 정보라든가
05:52기업정보 이런 것들을 다 공유를 하고 사익 편취를 금지하는 조항에 적용을 받아서
05:58여러 가지 제재를 받을 수가 있는데
06:00이런 식으로 실직적 지배력은 유지를 하면서
06:03어떤 형식적인 지배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이런 규제를 다 회피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06:08그런데 정작 돈은 우리나라에서 다 벌고 있는데 방금 말씀하신 지난해 전환 처분에서
06:145천억 현금화를 할 때 미국에 엄청난 규모의 기금을 기부를 했습니다.
06:22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어떠한 어떤 사회적인 기여나 책임도 다하지 않고 있다는 거예요.
06:27그리고 이 중대재해처벌법 처벌도 피해가고 여러 가지 쿠팡 노동자들의 열악한 현실 이런 것들도 외면하고
06:33이번에는 또 국가보에 나오지도 않고
06:35지난번 국회에 나오라고 했을 때는 농구하다가 다리 다쳐서 못 나온다고 하고
06:39전무를 내보내기도 했거든요.
06:41이런 게 계속되니까 비판을 받고 있는 겁니다.
06:44짧게 하나만 더요.
06:44허주연 변호사님.
06:45아까 긴급 현안질이 보니까 거방위에서
06:48김범석 의장 어딨냐고 물어봤더니
06:50진짜 대표가 모르는 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즉답을 피한 건지
06:55어디 있는지에 대한 얘기, 소재 이런 부분도 언급을 피하더라고요.
07:00네, 그때 정확한 현재 위치는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식으로 답변하는 모습이 잡혔던 걸 저도 봤는데요.
07:06그런데 지금 이 사람이 미국에 있든 한국에 있든
07:10자신이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사람이고
07:13사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어떤 무역마찰, 통상마찰을 우려해서
07:17외교부와 산자부에서 반대했다는 소리가 있는데
07:19그래서 대기업 총수, 그러니까 동일인으로 직접 지정하지 않았을 뿐이지
07:24김범석 의장을 쿠팡의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대기업 총수로 보고 있습니다.
07:29그렇다고 하면 적어도 자신이 이렇게 지배력을 행사하는 기업에서
07:34우리나라를 뒤흔들만한 어떤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터진 거잖아요.
07:38그렇다고 하면 본인이 나와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온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7:42사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진 사실 중에 하나가
07:45쿠팡은 그동안 정치권 로비를 꽤 광범위하게 한다는 지적, 분석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07:53특히 고위공무원 출신이나 다른 기업 출신, 혹은 변호사들까지
07:58이 대관 업무에 싹쓸이하다 싶었습니다.
08:03실제로 쿠팡이 최근에 채용한 변호사만 100명이 넘는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08:07국회 민주당 의원실 보좌관들을 싹 데려갔다는 것도 나왔는데
08:11쿠팡 변호사를 많이 선입한 게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서겠습니까?
08:15각종 소비자 분쟁에 회사 측에서 대리하고
08:18그리고 한편에서는 정관계 로비를 하기 위해서 많이 데려갔을 텐데요.
08:23그 돈을 차라리 이런 보안이나 이런 쪽에 썼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
08:29김진욱 대변인, 이건 여야 가릴 건 없는데
08:31오늘 일부 보도를 보니까 정청래 대표나 조국 대표 보좌진까지 포함해서
08:35변호사 혹은 다른 기업, 대기업 출신 말고도
08:39국회의원 보좌관 출실도 쿠팡에 대대적으로 채용이 됐다.
08:45이런 부분들이 글쎄요.
08:47아는 사람끼리 좀 봐주는 이런 문화가 밑에 깔려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08:51그런 문화가 있다기보다도 그런 문화를 기대하는 측면이 조금 더 큰 게 아닌가 싶습니다.
08:57지금 쿠팡과 관련된 각종 사건, 사고들이 상당히 많고
09:03그런 것들 때문에 국회에서는 늘 쿠팡에 대한 관리감독에 대해서
09:10국정감사에서의 단골 소재가 되기도 하는데
09:14지금 이번에 개인정보 유추 사고가 처음 일어난 것도 아니고요.
09:19그동안 쿠팡에서 개인정보 유추 사고가 여러 차례 있어 왔고
09:23특히 쿠팡 같은 경우에는 퇴직금 소송이라든지 아니면 노동자 사망 사건이라든지
09:29이런 부분들과 관계된 여러 가지 관련된 내용들을 가지고
09:35국회에서 많이 규제를 하려고 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09:39그리고 과징금도 지금 정부로부터 많이 받고 있죠.
09:43이런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국회의 4급 이상의 보좌관들 또는 정치권 출신들
09:50그리고 변호사 그리고 정부 관료 출신들까지
09:53지금 거의 가리지 않고 쿠팡이 싹쓸이를 해간다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10:00많은 사람들을 쿠팡으로 영입해서 대관 업무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게
10:07현실이다 이렇게 보여지고 있습니다.
10:09여기 지금 업계에서 다 비교적 알려진 사실이고 일부 보좌진들도 포함했고
10:16고용논동부, 공정거래위원회
10:18이 쿠팡의 홍보나 혹은 마케팅 쪽 혹은 정부와 접점 있는 일들을 비교적 잘하는 사람들을 전면 배치해서
10:25글쎄요 이런 논란거리들이 혹시 눈감아준 건 아니냐는 비판도 있습니다.
10:32그런데 이번 쿠팡 사태의 핵심 인물 바로 그 퇴직한 중국 개발 직원입니다.
10:38퇴사자가 다섯 달이나 무단으로 접근했던 그 서명키
10:43말소하지도 않고 방치했다 이런 쿠팡도 의혹을 받고 있는데
10:48오늘 국정감사에서 이 인물 정확히는 이 긴급 현안지에서 이 인물에 대해서도 주목했습니다.
10:56이번 유출 사고를 일으킨 직원의 동기가 무엇이라고 파악하셨습니까?
11:00이 사람이 현직에 있었을 때 쿠팡에서 개발하고 있었을 때
11:11이 사람이 어느 정도의 개발에 대한 권한을 가진 사람이었는지를 공개할 수 있습니까?
11:15그 유출자가 지금 중국 국적자인 전직 직원이라고 하죠? 맞습니까?
11:29중국 국적자 맞나요? 아닌가요?
11:31지금 제가 범인을 특정한다거나 수사 진행 중인 사람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은 사실 대단히
11:37자꾸 경찰이 보안 업무 담당자들의 보안 인증 부서에
11:42현재 근무하거나 근무한 적이 있는 사람들 중에 중국인이 있습니까?
11:46지금 저희가 아무래도 많은 국적의 직원들이 같이 일을 하다 보니까
11:51그러면 보안 IT 인력 종사자들의 국적 분포 제출할 수 있습니까?
11:57위원님, 이어서 말씀드리면 국적을 가지고서 직원들을 평가하게 되면 또 다른 차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2:06국적 관련 중국 국적의 그 개발
12:12다섯 달이나 회사를 그만둔 뒤에도 휘저고 다녔다
12:17그런데 국적 부분은 논란의 거리 있고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부분도 일부 얘기를 하는데
12:22박대준 대표이사 얘기 중 보면 경찰 조사 진행 중이라는 또 다른 얘기도 있지만
12:27뭔가 내부 판단이 잘 안 돼 있는 것 같아요
12:30얼마나 털렸고 어떻게 됐는지
12:32누가 얼마나 근무하는지에 대한 종종 것들이요
12:36실제로 모르겠어요
12:37인력 구조까지 모를 건가
12:39이건 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지만
12:41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피해가 있는지 하는 부분에서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12:46좀 의문이 드는 부분이 많이 있어요
12:47처음부터 사실은 6개월 전에 사고가 터졌는데
12:51최근에 있는 것처럼 처음에 발표를 했죠
12:52그다음에 피해 인력 인원에 대해서도
12:55처음에는 건수를 적게 얘기했다가
12:56이제 엄청나게 많이 늘어났지 않습니까
12:58이런 걸로 본다면 쿠팡이
13:00이 대응을 제대로 못한 것도 문제지만
13:03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의 원인 파악도 못하고 있었어요
13:06그리고 이것도 사실은 외부에서 제보를 해서 알게 된 거잖아요
13:10그래서 알게 됐다고 하면
13:12그동안 그 제보가 없었다면 계속 그냥 갔던 거 아니겠습니까
13:15이거는 정말 큰 문제죠
13:16그리고 이건 물론 국적에 관련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13:20중국이니까 다 나쁘다 이렇게 얘기할 수 없고요
13:22다만 그런 직원들에 대한 관리나 교육이 제대로 안 된 것도 큰 문제죠
13:26보안키를 아니 이 사람이 나가고 나면 보안키를 바꿔야 되잖아요
13:31비밀번호를 바꾸고 바꾸지도 않고
13:32이런 일을 했다고 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잘못이에요
13:37이거는 그 잘못한 행동을 한 그 직원 전 직원이란 그 사람도 무겁게 처벌해야 되지만
13:43쿠팡도 책임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
13:45이런 부분이 결국은 실제 관리감독을 해야 되는 관리감독 시스템 자체가 무너져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13:51이연정 의원님 길지 않게 하나 질문을 드리면 야당에서는 중국 정부 이거 대놓고라도 요구 못하는 건
13:59나경원 의원님 셰셰까지 가지 않더라도 뭔가 저자세와 눈치 모르게 일관하면
14:04휘저고 다녔던 중국 개발자 IT 매니저 이거 제대로 색출할 수 없다
14:09야당에서는 이런 얘기까지 하고 있거든요
14:11지금 이번에 수사를 해서 어느 정도 범인이 특정이 되고 범행이 된다면
14:15저는 중국에 형사사법 협조를 요청해야 된다고 봅니다
14:18왜냐하면 이렇게 많은 숫자의 어떤 이 인적사항이 유출된 거
14:23또 이것이 앞으로 또 이용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14:25중국에 대해서 저는 정부에 대해서 정면으로 사실은 이걸 요구를 해서
14:29반드시 이 직원을 일단 체포를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14:32또 하나는 국회가 할 일이 있습니다
14:34지금 이 사이버보안 같은 경우는 지금 원래 이제 국정원에서 이거를 책임지고 해야 되는데
14:40지금 민주당의 반대로 인해서 지금 사실 국정원에서 이걸 지금 총괄하고 있지 못한 측면이 있어요
14:46왜냐하면 이제 국정원에 너무 많은 권한을 준다라는 것인데
14:49지금 KT, SKT 뭐 지금 들어 이 보안에 대한 사고가 지금 많이 일어나고 있잖아요
14:54그러면 이걸 가장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기관이 저는 국정원이라고 보여져요
14:59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지금 수차례 보안 사고들이 일어나는데
15:03이런 것에 대한 좀 감독 관리를 강화해야 되고
15:06이 감독 관리는 좀 더 전문적인 기관이 해야 된다
15:09저는 그래서 국회 과기정통회에서 이 문제를 좀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15:16즉 앞으로 이런 부분에 대한 것들을 좀 국정원이 중심이 돼서
15:20실적으로 좀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15:22그리고 어떤 이런 데 사전 정보 수집이나 이런 걸 좀 할 수 있도록
15:26이번 기회에 좀 반드시 대조로 좀 제도적으로 좀 보완을 해야 될 것 같아요
15:30저 익명 게시판에 올랐던 저 글 관련해서 오늘 쿠팡 측의 얘기는
15:37IT 인력 반 이상이 중국인이고 매니저는 거의 90% 이상이 중국인이다
15:41저건 사실이 아니라고 했어요
15:42그런데 이제 저 허주현 변호사님
15:45이게 김범석 의장도 어디 있는지 모르는데 일단 청문회 한다고 했고
15:53중국 공안에 수사를 요청한다고 하지만
15:55저 중국 IT 저 개인정보 빼갔던 사람도 정확히 어디 있는지도
16:00아직 소재 파악조차 안 된 겁니까?
16:01그렇죠 일단 지금 쿠팡 측에서 제출한 고소장에는 피고소인을 불상
16:08성명 불상이라고 해서 냈다고 하니까
16:10수사기관에서 이 사람 누군지 신원 특정하고
16:13쿠팡 본사 압수수색에서 자료 확인하고
16:15이 사람 소재지 파악까지 해야 됩니다
16:17그런데 알려지기로는 중국으로 지금 나갔다라는 얘기가 있거든요
16:21그러면 중국이 우리나라 범죄인 인도 조약이라든가
16:25형사사법 공조 조약이 체결이 돼 있으니까
16:27이론상으로는 이 조약에 따라서 수사 자료도 제공을 받고
16:31압수품도 이관을 받고 하면서 공조를 할 수가 있겠지만
16:35실질적으로 이 수사는 상당히 어려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16:38왜냐하면 지금 그 넓은 중국당에서 이 사람 어디 있는지 일단 찾아야 되고
16:43그리고 이 사람이 지금 저는 배후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16:47단독 범행이 아니라 지금 쿠팡에서도 팀으로 일을 했다고 하고
16:52그리고 이 유출에 관련된 쿠팡 직원이 몇 명인지도 좀 궁금한 부분이 있고요
16:57그리고 이 사람이 이 정도 대규모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어떤 목적이라든가
17:03범행 규모를 봤을 때는 혼자서 이걸 가져가서 뭘 할 수 있는 게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아요
17:08그렇다고 하면 조직적인 어떤 배후가 있을 가능성도 우리가 배제를 할 수가 없고
17:13그렇다고 하면 동남아에서 최근 많이 벌어지고 있는 피싱 범죄라든가
17:17이런 조직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17:20이런 것들을 지금 우리나라에서 국제 공조를 통해서 다 확인을 해야 된다는 건데
17:25그렇다면 수사가 상당히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생각 듭니다
17:29전 국민이 사실을 넉넉히 당한 셈이고
17:31실제로 아파트 공용 현관 비밀번호도 고스트라제나 중국 측에 넘어간 셈 아니냐는 비판이 많아서
17:39아예 과징금 1조 얘기까지 나오는데요
17:42그런데 이제 앞으로 이 수사가 중국 IT 매니저 혹은 김범석 의장 청문회까지는 긴 시간이 남은 듯합니다
17:49그런데 잠시만요 마무리하기 전에 쿠팡 홈페이지를 한번 가보겠습니다
17:55저희가 왜 가보냐면요
17:57허주연 변호사님 원래 저렇게 빨간 네모 안에 고객 여러분께 심례와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8:05라는 사과문을 올렸다가 며칠도 채 세지 않아서
18:09로켓 배송 혹은 이후에 빅셀이라는 얘기까지 좀 나오고
18:16글쎄요 사과의 진정성은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18:19사과의 진정성도 없어 보이고 이 부분은 사후 대처가 미흡했다는 부분으로 봐서
18:25나중에 과징금을 부과할 때라든가 아니면 추후에 어떤 손해배상 청구 수정에서 불이익을 당할 우려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18:34이런 부분이 반드시 반영이 돼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18:36쿠팡 측에서는 처음에는 유출이라는 표현도 쓰지 않고 노출이라는 표현을 쓰고
18:41개인정보보호위에 보고하는 보고서에도 이런 표현을 혼재해서 썼습니다
18:45그리고 이제는 고객들에게 사과하는 사과문조차 홈페이지에서 불과 사흘 만에 내리고 세일 광고를 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18:55사실 이런 사태 때 가장 불안하고 힘든 것은 개인정보를 유출당한 피해자들일 텐데
19:01이 피해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나 사과도 없어 보이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굉장히 피해자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가 침인다는 생각까지 들고요
19:09그리고 지금 의장이 나와서 제대로 설명하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고
19:15얼마나 우리나라 과징금이 무섭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서 돈 다 벌면서 미국의 자성기금 내고 중국인들 채용하고
19:22우리나라 국민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주는 게 쿠팡이 어떤 것이 있는지 이런 것들도 저는 좀 의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19:28여러모로 오랫동안 사용해온 사용자의 한 사람으로서 배신감마저 듭니다
19:33그나마 있었다던 사과문도 사실 잘 보이진 않아요 처음에 보면
19:37사과는 받아들인 사람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하는 게 사과 아닌가
19:44요즘 최근에 여러 가지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 게 있는데 정치권에서도
19:47알겠습니다 오늘 김범석 의장을 여야 의원 할 것 없이 정조준한
19:52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 쿠팡 사태 얘기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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