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계엄 1년을 코앞에 둔 국민의힘은 사과 여부를 둘러싸고 여전히 내홍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00:06일부 의원은 계엄 사과 개별 행동에 나선 가운데 지도부는 정면돌파를 시사하면서도 막판 장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4김다연 기자입니다.
00:18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 둘 계엄 사과 메시지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00:23계엄 이후 시민의 삶은 무너졌는데 정치권은 온갖 혐오만 재생산했다거나 반성 없이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자성이 나왔습니다.
00:35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높은 TK나 PK 지역구 의원들도 사과 요구에 목소리를 보태고 있습니다.
00:44부산의 지역구를 둔 한 의원은 YTN과 통화해서 국민을 이기려 해서는 안 된다며
00:50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사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00:55윤석열 전 대통령을 끊어내자는 의견도 공개적으로 표출됐습니다.
01:06지도부 내 의견도 분분합니다.
01:09사과를 주장하는 쪽은 당이 계엄을 몰랐던 건 맞지만
01:13오판을 막지 못한 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20반면 지지층 분열은 물론 민주당의 내란 프레임 공세를 이유로 고심을 이어가는 장동혁 대표는
01:34과거에서 벗어나자는 것 자체가 과거에 머물겠다는 거란 발언으로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01:40범야권에선 사과마저 부하에 떠넘기는 윤 전 대통령을 버리지 못하냐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01:59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치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것이라는 망상을 하지 않는 한
02:05그와의 단절은 변수가 아니라 상수입니다.
02:09계엄 1년은 현 지도부의 취임 100일이기도 합니다.
02:12사과로 대여투쟁 동력이 떨어지지 않을지
02:15또 자칫 등 떠밀려 하는 사과처럼 인식되진 않을지
02:19향후 전국에 미칠 파장을 두고 지도부의 막판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입니다.
02:25YTN 김다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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