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임덕 피하려고"...금지된 도전 노리는 트럼프? [지금이뉴스]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28일 자신의 SNS에 3선 도전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게시한 사진을 보면 인공지능으로 합성한 것처럼 보이는 얼굴에 'TRUMP 2028, YES'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서 있습니다.

2028년 11월에는 제48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차기 대선이 치러집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진 외에도 트럼프와 공화당원, 리퍼블리컨을 결합해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트럼플리컨(TRUMPLICANS!)이라는 단어도 적었습니다.

현재 2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누구도 2회를 초과해 대통령직에 당선될 수 없다'고 규정한 수정헌법 제22조에 따라 3선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여야 의석 차가 적은 의회 구도 등을 감안할 때 개헌을 통한 3선 도전이 어렵다는 것을 알면서도 '레임덕'을 피하기 위해 3선 도전 가능성을 남겨두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기자ㅣ신 호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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