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순방단 168명 전체의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5개월 가까이 노출돼 파장에 일고 있습니다.
00:08누군가 유출했을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 정부는 뒤늦게 자체 조사에 착수한 데 이어 대통령을 비롯한 탑승자 전원의 여권 교체 작업에 나섰습니다.
00:18첫 소식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00:33회의를 주재한 임광연 비서실장은 이번 사건이 중대한 사안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강조했습니다.
00:40대통령 순방을 실무에서 추진하는 외교부도 발칵 뒤집혔습니다.
00:44외교부는 경찰 수사와 자체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면서 일단 해킹 피해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01:05외교부 관계자는 해당 파일이 외교부 문서 형식은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01:10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단계에서 파일이 유출됐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17관련 정보를 다루는 외교부 내부는 물론 순방지, 공관 그리고 관계기관에 접근 가능한 직원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8외교부 직원이 악성 파일 검사를 위해 해당 사이트에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수사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놨습니다.
01:38외교부는 정보 유출 사실을 해당 보도가 나오기 직전에야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5보안 관리에 실패해놓고 정작 사건 경위 설명에는 보안을 이유로 대부분 답변을 피하고 있습니다.
01:521호기 탑승객 명단을 포함한 대통령 순방 등에 대한 모든 자료는 저희가 보안 문서로서 관리되고 있고요.
02:00모든 관련 자료가 보안 문서로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나 이런 걸 말씀드리기는 곤란하고.
02:05외교부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전원에 대해 여권 교체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02:12대통령 등의 개인정보가 별다른 조치 없이 5개월간 노출되면서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2:21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