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 GPU 대신 TPU?...AI 생태계 '지각변동' 예고
01:57 서울대 AI연구원장 "GPU 대 TPU 경쟁? 삼성전자·하이닉스에 굉장히 중요한 기회" (11월 28일, YTN라디오)
04:39 'AI 거품론' 조목조목 반박...엔비디아가 보낸 메모 [지금이뉴스] (11월 27일, 박해진 에디터)
06:39 "잠자던 거인이 깨어났다"...엔비디아 시총 169조원 날려버린 구글 [지금이뉴스] (11월 26일, 이선 에디터)
09:07 "거품론 꺼뜨렸다"...AI판 흔드는 구글에 엔비디아 '대위기' [굿모닝경제] (11월 26일 출연)
12:15 폭발적 성장 vs 불안한 시장...'AI 거품론'은 왜 꺼지지 않나 (11월 26일, 권영희 기자)
14:16 뉴욕 증시, 혼조 출발...GPU 의존 줄인 구글 AI 호평에 나스닥 상승 (11월 25일, 이승윤 기자)
15:07 "나의 실수" 은퇴 임박한 버핏의 투자...6조원대 거액 베팅 [지금이뉴스] (11월 17일, 이선 에디터)
#구글 #제미나이3 #알파벳 #엔비디아 #TPU #GPU #오픈AI #워런버핏
제작 : 이선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130090001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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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사진을 벽화로 그려달라고 했더니 멋들어진 그래피티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00:058호 카드, 네온사인은 물론 도자기 컵으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해도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나옵니다.
00:11몇 줄의 아이디어만 입력하면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 이미지와 영상으로 만들어내는 구글의 새로운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모델입니다.
00:21구글의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데미나이 3.0과 함께 출시되며 큰 호응을 낳았습니다.
00:25데미나이 3.0에는 동영상과 이미지 구현, 즉 멀티모달 기능이 오픈 AI의 챗GPT를 뛰어넘었다는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00:35특히 그룹 채팅과 쇼핑 추천 등으로 이제 확장을 시작한 챗GPT와 달리
00:39데미나이는 유튜브와 구글맵, 쇼핑과 연계가 가능해 AI 비서 역할에도 더 적합하다는 평가입니다.
00:47이뿐 아니라 구글은 자체 클라우드를 사용해야만 제공하던 인공지능 반도체 TPU 시스템을 공개하고 판매에 나서며 격변을 예고했습니다.
00:55인공지능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연산하는 엔비디아의 GPU는
01:00대부분의 대규모 언어모델 인공지능에 사용돼 AI 생태계에 기반이 됐습니다.
01:06반면 구글의 TPU는 오직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돼 효율성을 높인 인공지능 반도체입니다.
01:13최근 메타 등 빅테크가 공급이 부족한 엔비디아의 GPU 대신
01:16구글 TPU 구매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각변동이 시작되는 분위기입니다.
01:21이러한 경쟁은 우리 반도체 업계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01:25고대역폭 메모리, HBM은 GPU, TPU 할 것 없이 모든 인공지능 반도체의 필수 부품이기 때문입니다.
01:42폭발하는 반도체 수요에 타이완 TSMC의 생산 역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01:47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파운드리 부문에 대한 의존도 확대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01:53YTN 덕현입니다.
01:57구글이 이 TPU 개발, 아까도 말씀하셨던 것처럼 벌써 10년이 넘은 그런 거잖아요.
02:03굉장히 칼을 갈고 있었던 것 같은데, 교수님께서 구글 출신이십니까?
02:06저 몰랐는데, 지난 10년 동안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02:10네, 구글의 강점은 아무래도 하드웨어하고 소프트웨어하고 서비스까지
02:17풀스택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사실상 거의 유일한 업체라고 볼 수가 있고요.
02:22그런데 구글은 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난 10년간 검색이나 광고나 유튜브나 포토나
02:29지메일이나 자체 AI 서비스를 모두 TPU 기반으로 운용을 해왔고
02:34그러다 보니까 시스템의 안정성이나 최적화가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02:39그런데 또 한 가지도 여기서 중요한 점은 사실 하드웨어를 잘 만드는 것은
02:43어떻게 보면 전체 문제의 AI 인프라 전체에서 한 절반 정도의 문제를 푼 것이고
02:48나머지 절반 또는 혹은 그거보다 더 이상되는 부분은 소프트웨어 쪽에 관련된 부분인데
02:53이 부분에서 사실 구글이 굉장히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2:59일단 데이터가 어마어마하게 많을 테니까.
03:01맞습니다.
03:02알겠습니다. 그런데 구글이 이렇게 TPU하고 제미나이 3.0 나오니까
03:07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는 곳이 있어요.
03:09엔비디아 아닌가 싶은데 주가도 예민하게 반응을 했고요.
03:14이렇게 우리가 한 세대 앞선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데
03:17이건 역시 AI 칩 패권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 이런 거의 일환이라고 봐야 될까요?
03:23네. 맞습니다. 사실 이 장면이 저는 그렇게 아주 드문 장면은 아닌데요.
03:27낯선 장면은 아닌데 사실 TPU 버전 1이 처음 나왔을 때도
03:32젠슨 황 CEO가 비슷한 언론 변박 보도를 냈었어요.
03:36그래서 이게 사실은 어떻게 보면 두 업체 간에 또는 엔비디아와 비엔비디아 진영 간에
03:43어떻게 보면 이런 경쟁이나 이런 것들은 상당히 어떻게 보면 드물지 않은 사실 낯익은 어떤 장면이고요.
03:50그런데 이번에 엔비디아에서 발표한 언론 보도자료에서 사실 현재 우리가 실제로 접근을 할 수 있고
03:59사용할 수 있는 칩의 측면에서 본다고 한다면 엔비디아의 주장이 맞습니다.
04:04한 세대 앞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04:06다만 이제 언급을 할 거는 구글의 TPU는 원래 이게 외부에 이걸 어떻게 보면 칩을 팔거나
04:14아니면 이걸 제공하려고 만든 칩이 아니고 내부 자체의 수요를 위해서 만든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해서 만든 칩이기 때문에
04:22실제로 개발을 완료한 시점과 이 칩이 발표되는 시점 간에는 약간은 시간 차이는 있을 수 있다.
04:28이런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4:30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엔비디아가 약간 발표하는 그런 모습들.
04:33젠순왕 CEO가 요즘 짜증도 냈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04:38인공지능 가속기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AI 거품론을 반박하는 행보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보도했습니다.
04:46로이터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주 영화 빅쇼트의 실제 인물로 유명한 공매도 투자자 마이클 버리와
04:53유료 뉴스레터 플랫폼 서브스택에 글을 올린 다른 비판자들이 제기한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을 담은 메모를 애널리스트들에게 배포했습니다.
05:03엔비디아는 이 메모에서 공개된 재무제표를 근거로 AI로 분석한 결과
05:08엔비디아의 재고가 쌓이고 있고 고객들이 대금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한 필자의 글을 반박했습니다.
05:15엔비디아는 또 공개된 자료들을 근거로 세부 반박 자료를 제시하며 월드컵, 루슨트, 엘론 등의 회계사기 사건과 비교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5:26다만 엔비디아는 최신 블랙웰칩이 복잡성 때문에 이전 모델보다 총이익률이 낮고 보증 비용이 높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05:34이 메모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스가 2027년 데이터센터에 구글의 TPU를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05:43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자 그 다음 날 증권사 번스타인에 의해 전문이 공개됐습니다.
05:49엔비디아는 이 보도에 대해 소셜미디어 X에
05:52구글의 성공에 기쁘다는 반응을 내놨지만 자사칩이 경쟁사들보다 한 세대 앞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5:59앞서 젠슨왕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는 지난 19일 자체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거품 논란을 일축한 바 있습니다.
06:08황시이오는 성명에서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06:13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라며
06:16AI 생태계는 급속히 확장 중이며 더 많은 모델 개발사와 더 많은 AI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6:24그는 컨퍼런스 콜에서 AI 거품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06:28우리 관점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 보인다며
06:31클라우드 기업들 사이에서 자사칩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06:38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구글이 전방위 추격전에 나섰습니다.
06:44잠자던 거인이 완전히 깨어났다는 평도 나왔습니다.
06:4925일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06:51구글이 이번 달 내놓은 최신 AI 챗봇 제미나이 3는
06:55추론 성능과 코딩 실력 등에서
06:57AI 챗봇 강자인 오픈 AI의 채집피티 5.1보다 훨씬 낫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07:04구글은 AI 이미지 생성 편집 도구 나노바나나의 새 버전도 내놨습니다.
07:09나노바나나는 현실적 이미지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주는 성능이 탁월해
07:15인터넷에서 내 사진으로 피규어 모형 만들기 유행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07:21구글은 AI 반도체 분야에서는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07:26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 플랫폼은
07:29구글의 AI 칩인 TPU 수십억 달러어치를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최근 알려졌습니다.
07:35앞서 구글은 지난달 AI 챗봇 클로드를 운영하는 엔스로픽에
07:40수백억 달러 규모의 TPU를 제공하는 계약을 성사한 바 있습니다.
07:44TPU는 AI 연산에 특화한 구글 자체 반도체로 2015년에 출시됐지만
07:48지금껏 엔비디아의 GPU 그래픽 처리 장치 열풍에 밀려
07:52AI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07:55이 때문에 실제로 메타가 구글 TPU를 도입할 경우
07:58TPU의 기술력 입증은 물론
08:01구글을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08:04업계의 관계자들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08:07이번 달 구글모 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15% 올랐으며
08:11현재 시가총액은 3조 9천억 달러로
08:144조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08:17한국예타결제원에 따르면
08:18한국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 사이
08:20알파벳 주식을 5억 6천만 달러어치 순매수해
08:23엔비디아, 메타에 이어
08:25국내 순매수액이 세 번째로 높은 외국 주식으로 파악됩니다.
08:29메타의 구글 AI 칩 도입설이 알려진 25일
08:32엔비디아의 주가는 약 2.6% 하락했습니다.
08:36이날 시총이 1,150억 달러 날아갔다고
08:39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08:41AI 업계의 일각에선 최근 전열을 가다듬은
08:44구글이 오픈 AI와의 경쟁에서
08:475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08:49미국 금융투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08:52파이낸셜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08:53구글 제미나이 3의 성공에 관해
08:56딥시크가 불러왔던 충격보다 더 미묘하면서도
08:58중요한 사건이라고 평하면서
09:00이제 시장은 구글이 명확한
09:03AI 선도업체라는 관점을 수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09:06구글, 알파벳의 새로운 AI 모델
09:09제미나이 3.0이 나왔습니다.
09:12굉장히 평가가 좋게 나오네요.
09:14네, 그렇습니다.
09:14지금 구글 3.0 같은 경우는
09:17AI 거품에 대해서
09:19잠재울 수 있는 모델을 구글이 보여줬다라는
09:22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9:24왜냐하면 그동안의 AI 거품론의 핵심은
09:26AI의 막대한 투자를 했는데
09:31그 수익, 실질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있지 않다라는 것이
09:36AI 거품론의 핵심이었습니다.
09:38그런데 이번에 구글 같은 경우는
09:40수직 계열화를 통해 가지고
09:42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델을
09:44직접 보여줬다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09:47그동안의 AI 기업들 같은 경우는
09:49엔비디아의 GPU, 값비싼 GPU를 구매하기 위해서
09:54엔비디아의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었습니다.
09:57소위 말하는 엔비디아 세금이다라는
10:00비용을 지불하고 있었는데
10:02구글이 직접 개발한 TPU를 활용했기 때문에
10:06더 이상 엔비디아의 GPU를 구매하기 위해서
10:09높은 세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라는 것을 보여줬고요.
10:12구글은 또 TPU를 갖다가
10:14다른 빅테크 기업에 판매를 할 수도 있기 때문에요.
10:17이것은 스스로 TPU를 개발해서 판매도 할 수 있고
10:20자신의 TPU를 이용해서 AI 모델을
10:23재미난이 3.0 같은 AI 모델을 돌려서
10:26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10:27구글이 직접 AI 거품론을 해결할 수 있는
10:30그런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습니다.
10:33네, 이 메타 플랫폼스가
10:36엔비디아 반도체 대신에
10:38구글의 TPU, 방금 언급하신 TPU를
10:40사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10:42이런 보도가 나왔는데
10:43이건 어떤 걸 좀 시사할까요?
10:44이것은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가
10:48깨질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10:50그런 단적인 예다라고 보여집니다.
10:54그래서 메타가 2027년에
10:56자사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에
10:58엔비디아 GPU 대신에
11:00구글 TPU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라는
11:02소식이 알려지면서
11:03사실 간밤에도
11:04엔비디아의 주가는 하락을 했고
11:07구글이랑 그 다음에 TPU 설계를 하는 데
11:11협력을 했던 브로드컴 반도체 설계 기업
11:14칩 설계 기업의 주가는 급등을 했습니다.
11:17그런 거에 있어서 보여지듯이
11:18그동안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가
11:20흔들리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11:22이런 신호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11:25그 다음에 그동안의 GPU 같은 경우는
11:27사용 범위가 넓은 대신에
11:29AI 거대 언어 모형이나
11:31이런 추론에 적합하게 설계된 것은
11:34아니다 보니까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11:36그런 문제점이 있었는데요.
11:38TPU 같은 경우는 전력도 적게
11:40사용되는 그런 고효율이라는
11:43장점이 있었습니다.
11:44그래서 이 TPU를 사용하게 되면
11:46그동안에 또 추론의 강점이 있기 때문에
11:48학습은 엔비디아로 하고
11:50추론은 TPU를 사용한다는
11:52새로운 공식이 창출이 되고
11:53그동안의 AI 모형 같은 경우는
11:56지금 현재까지는 학습은 거의
11:58완료 단계에 다다랐다라는 것이
12:00공통된 업계의 의견이고
12:02이제 남은 것은
12:03추론을 얼마나 정확하게 하느냐의 싸움인데
12:05이 TPU가 추론의 강점을 보임으로써
12:08AI 산업에서 이제 새로운
12:10새로운 길이 열리고 있다.
12:11새로운 경쟁의 길이 열리고 있다라고 보여줍니다.
12:17먼저 인공 일반 지능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큽니다.
12:21연구자들은 인공지능을 만능 로봇으로 여기는
12:24큰 기대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합니다.
12:27빅테크 주가는 과도하게 편중돼 있습니다.
12:44몇몇 기업 주가가 시장 전체를 움직이는
12:47구조가 위험을 키웁니다.
12:49이성적이지 않은 투자 형태도 많이 나타납니다.
12:55이성적이지 않은 투자 형태도 많이 나타납니다.
13:08AI 기업들의 순환 거래 구조도 시장 불안 요인입니다.
13:26서로에게 투자하고 자금을 돌려 매출이 생긴 것처럼
13:30보이게 하는 방식은 거품을 키울 수 있습니다.
13:33여기다 AI 산업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직결돼 있습니다.
13:37단순한 기업 가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전략과
13:41연동돼 우려가 더 증폭됩니다.
13:57AI는 산업 전반을 뒤흔들 변혁적 기술로
14:01완전히 자리 잡을지 아니면 또 다른 닷컴 거품의
14:04재연에 그칠지 기로에 서 있습니다.
14:06결국 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연결되는 속도가
14:10미래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14:12YTN 권영희입니다.
14:16뉴욕 증시의 3대 주가 지수가 업종별로 분위기가 갈리며
14:20혼조세로 출발했습니다.
14:22구글이 그래픽 처리 장치, GPU 의존을 줄인
14:25재미나이 3.0을 출시한 뒤 호평을 받으며
14:29알파벳이 기술 업종을 이끌고 있지만
14:31전통 산업군과 우량주는 소외되는 흐름입니다.
14:35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14:38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14:40전장보다 0.01% 내린 4만 6,239.01을
14:46가리켰습니다.
14:48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14:510.66% 상승한 6,646.67,
14:55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4:581.41% 뛴 2만 2,586.47을 기록했습니다.
15:07투자의 구루로 꼽히는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15:11버크셔에서 회의가 구글 모 회사인
15:13알파벳 주식을 수십조 원어치 사들인 것으로
15:15나타났습니다.
15:17버크셔가 14일 공시한 보유 주식 현황 자료에
15:19따르면 버크셔는 9월 말 기준으로
15:22알파벳 주식을 43억 3천만 달러어치
15:24보유했다고 신고했습니다.
15:27버핏은 가치 투자를 투자 철학으로 내세우며
15:29그동안 애플을 제외한 기술주 투자에
15:32신중한 자세를 취해왔습니다.
15:35월가에선 버핏과 2023년 별세한
15:37찰리 먼거 버크셔 부회장이 과거 구글에 대한
15:40투자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한다는 발언을 한
15:42사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15:44먼거 부회장은 2017년 연례 주주총회에서
15:48기술주 분야에서 저지른 최악의 실수가
15:50무엇이냐고 묻는다면
15:52구글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15:55말한 바 있습니다.
15:57당시 버핏 회장도 구글 투자 설명서를 작성한
16:00사람들이 찾아온 적이 있다면서
16:01얼마든지 질문에서 구글을 파악할 기회가
16:04있었는데 놓쳤다라고 아쉬워했습니다.
16:07미CNBC 방송은 버크셔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16:10포드콤스나 테드 웨실러가 알파벳 투자를
16:13주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16:15이들은 앞서 2019년 버크셔의 아마존 지분 매입을
16:19주도한 바 있습니다.
16:21한편 버크셔는 3분기 들어서도 애플 지분을 15%
16:24줄인 것으로 신고했습니다.
16:26하지만 매도 후에도 애플 보유 지분 가치는
16:29607억 달러 약 88조 원로 버크셔의 상장주
16:32투자 종목 중 여전히 평가가치 1위를 차지했습니다.
16:36버핏 회장은 지난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16:382025년 말 은퇴한다는 계획을 전격적으로 밝혀
16:42투자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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