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창밖 불길에 죽음의 공포" 생존자 증언...집 잃은 이재민 '막막' / YTN
YTN news
팔로우
5분 전
#2424
70여 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로 평가되는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에서 구조된 생존자가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수십 년 살던 집이 잿더미가 된 이재민들은 한꺼번에 보금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창문 바로 앞까지 시뻘건 불길과 짙은 연기가 가득합니다.
화재 당시 아내의 전화를 받고 대피하려던 윌리엄 리 씨가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윌리엄 리 / 아파트 화재 생존자 : 죽음이 매우 가까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두렵고 무력감을 느꼈어요. 탈출구인 문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죠.]
이처럼 삼킬 듯이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도 이웃 부부를 구했고,
1시간을 버틴 끝에 소방관들에 발견돼 가족과 재회할 수 있었습니다.
[윌리엄 리 / 아파트 화재 생존자 : 딸아이가 달려와 저를 안아주며 '아빠는 죽지 않았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옆에 앉아 눈물을 계속 흘렸습니다.]
하지만 고층 아파트 7개 동을 덮친 불길 속에서 구조된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73살 데이비드 호 씨는 나흘이 지나도록 부인과 아들을 찾아 화재 현장 주변에 머물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호 / 화재 아파트 주민(73살) : 지금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슬퍼요. 실종된 가족들은 살아남지 못한 것 같아요.]
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 1983년 홍콩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거주자 4천6백여 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입니다.
74살인 딕 추 씨는 외출 중이라 화마를 피했지만,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딕 추 / 화재 아파트 주민(74살) : 40년 넘게 여기 살았고 집에는 귀중품도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잃었고, 집에 모든 것을 썼는데, 이제 집마저 사라졌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불에 탄 7개 동 안전 평가에 6개월, 단순 복구에 최소 2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참사가 치솟는 집값 속에 재난에 취약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홍콩 주민의 주거 불안을 건드렸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고창영
-사진출처;윌리엄 리
YTN 정유신 (yus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113004033855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70여 년 만에 최악의 인명피해를 평가받는 홍콩 고층 아파트 화재 참사에서 구조된 생존자가 당시에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습니다.
00:09
수십 년 살던 집이 잿더미가 된 이재민들은 한꺼번에 보금제를 잃게 됐습니다.
00:14
보도에 정유신 기자입니다.
00:19
창문 바로 앞까지 시뻘건 불길과 짙은 연기가 가득합니다.
00:23
화재 당시 아내의 전화를 받고 대패하려던 윌리엄 리 씨가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00:44
이처럼 삼킬 듯이 다가오는 죽음의 공포 속에도 이웃 부부를 구했고
00:50
한 시간을 버틴 끝에 소방관들에 발견돼 가족과 제외할 수 있었습니다.
01:08
하지만 고층 아파트 7개 동을 덮친 불길 속에서 구조된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01:14
73살 데이비드 호 씨는 나흘이 지나도록 부인과 아들을 찾아 화재 현장 주변에 머물고 있습니다.
01:33
불이 난 아파트는 지난 1983년 홍콩 저소득층 주택 공급 계획에 따라 지어졌습니다.
01:40
거주자 4,600여 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5살 이상 노인층입니다.
01:48
74살의 대추 씨는 외출 중이라 화마를 피했지만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02:10
현지 전문가들은 불에 탄 7개 동 안전평가에 6개월, 단순 복구에 최소 2년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2:20
영국 가디언지는 이번 참사가 치솟는 집값 속에 재난에 취약한 아파트에 살아야 하는 홍콩 주민의 주거 불안을 건드렸다고 지적했습니다.
02:31
YTN 정신입니다.
02:32
영상편집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0:25
|
다음 순서
영덕 앞바다서 어선 전복...'구명조끼 착용' 선장 구조 / YTN
YTN news
26분 전
1:57
'교통 불편 도시' 울산...정책 개편으로 오명 벗는다 / YTN
YTN news
35분 전
2:10
'복원 5년, 준비 1년'...불교 미술로 기록한 '부처의 깨달음' / YTN
YTN news
36분 전
3:06
불법의 33년 넘어...세상 밖으로 나온 '문신' / YTN
YTN news
36분 전
1:21
[짤막상식] 우리 문화의 자부심, 종묘(宗廟)와 사직(社稷) / YTN
YTN news
1시간 전
5:45
불혹의 괴물 신인 조째즈 "근사함 있는 가수 되고 싶어요" / YTN
YTN news
2시간 전
3:38
아이돌 노조 가능할까?...화려한 케이팝의 이면 / YTN
YTN news
2시간 전
2:18
"비 좀 제발"...인도·이란 인공강우도 번번이 '좌절' / YTN
YTN news
2시간 전
2:07
유럽 내년부터 고갈된 유전에 이산화탄소 매립..."미봉책" 비판도 / YTN
YTN news
2시간 전
2:14
슬리피 트럼프? 79세 트럼프도 '나이는 못 속여' / YTN
YTN news
2시간 전
2:14
테트라포드 추락하면 자력 탈출 불가능...통제에도 사고 반복 / YTN
YTN news
2시간 전
2:11
페니의 종말...미국을 흔든 작은 동전 / YTN
YTN news
2시간 전
0:19
교황, 이스탄불 '블루모스크' 방문...신발 벗고 존경 표시 / YTN
YTN news
2시간 전
0:22
러, 우크라 종전협상단 방미 직전 키이우 맹폭..."3명 사망, 30여 명 부상" / YTN
YTN news
2시간 전
0:14
사람 없는 공장에서 불...건물 통째로 타 / YTN
YTN news
2시간 전
2:13
'대출 셧다운' 현실로...실수요자에겐 '혹독한 겨울' / YTN
YTN news
2시간 전
1:51
KB손해보험, 상위권 다툼 승리...비예나·야쿱 44점 합작 / YTN
YTN news
4시간 전
1:39
"나이는 숫자"...96살 노장의 '멈추지 않는 도전' / YTN
YTN news
4시간 전
0:22
'인도네시아 홍수·산사태' 사망자 225명...실종자 100명 넘어 / YTN
YTN news
2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1:18
USC vs. Colorado: Can Caleb Williams Earn a New Heisman Moment?
SportsGrid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