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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월 전


[앵커]
아는기자 정치부 손인해 기자 나왔습니다.

Q1 손 기자,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혹시 구속이 되면, 국민의힘이 해산할 수 있다? 정말 그래요?

A1. 정당 해산 심판, 사실 제도 자체가 생소한데요.

헌법은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걸 우려합니다.

법원이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민주당 압박으로 정부가 국민의힘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할 거고, 헌법재판소가 심판에 들어갈 거라는 겁니다.

재판관 9명 중에서 6명 이상이 찬성하면 국민의힘은 해산됩니다.

실제 이런 절차로 2014년 통합진보당이 해산이 됐습니다.

Q2 그런데 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하고 정당 해산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거예요?

A2. 그동안엔 계엄 책임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부 인사에 한정됐다면, 이제 국민의힘까지 함께 엮여가게 되는 겁니다.

지금까진, 계엄은 대통령 혼자 터뜨린 거고, 당은 아무것도 몰랐고 실제 가담한 것도 없다는 게 국민의힘 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계엄을 유지하려고 국회의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가 인정이 되면, 당도 윤석열 정부의 내란에 가담한 게 된다는 게 특검과 민주당의 시각입니다.

Q3. 그런데 구속이 되더라도, 1심 판결이 난 게 아니잖아요. 구속만으로 정당 해산까지 가능한가요?

A3 국민의힘은 이 정당 해산 여부를 여론이 상당히 좌우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헌법상 정당 해산 요건을 보시면요,

'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 질서에 위배될 때'라고 적혀 있습니다. 굉장히 추상적이죠. 

그러잖아도, 계엄 1년 맞춰서 추 전 원내대표 구속 영장 심사가 이뤄지는데 우려도 있는데요.

평소 같으면 기각인데 '계엄 1년' 여론이 무서워서 판사가 발부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구속 영장까지 발부되면 국민의힘=내란정당이란 프레임이 굳어져서 헌재가 여론에 휩쓸릴 거라 우려합니다.

Q4. 법조계에선 실제 뭐라고 해요?

A4 제가 전직 헌법재판관을 포함해 법조계 관계자에게 물어보니까요.

영장이 발부되더라도 국민의힘이 해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2014년 통합진보당 때와는 다르다는 건데요.

추 전 원내대표가 혹여 가담했다 하더라도, 그건 의원 한 명이지, 당 전체가 한 건 아닌데다 계엄을 주도했다고 보긴 어려워, 현재로선 해산까지는 안 갈 것 같다는 겁니다.

정당 해산까지 가려면, 정강에 공산주의같은 반헌법적 강령이 있고, 그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고요.
  
"영장심사 결과도 판사의 판단일 뿐"인데다  "헌재 판결이 여론에 영향 받을 거라는 것도 편견"이라는 의견입니다.

Q5. 추경호 전 원내대표 영장 기각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A5. 국민의힘 입장에선 한숨 돌리게 됩니다.

그러잖아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사과 문제로 시끌시끌한데요.
 
윤 전 대통령과 당을 분리할 수 있게 돼서 한결 편해지고, 민주당 내란몰이에 반격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운명의 한 주가 될 걸로 보입니다.

네, 지금까지 아는기자 정치부 손인해 기자였습니다.




손인해 기자 s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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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안희 기자 정치부 손인혜 기자 나왔습니다.
00:08정말 추경호 의원, 전 원내대표가 구속이 되면 국민의힘이 해산될 수도 있는 거예요?
00:14네, 정당해산 심판. 사실 제도 자체가 굉장히 생소한데요.
00:19헌법은 헌법재판소에 정당해산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00:25국민의힘은 이걸 우려합니다.
00:26법원이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민주당 압박으로 정부가 국민의힘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할 거고 헌법재판소가 심판에 들어갈 거라는 겁니다.
00:38재판관 9명 중에서 6명 이상이 찬성하면 국민의힘은 해산됩니다.
00:44실제 이런 절차로 2014년 통합진보당이 해산됐습니다.
00:49그런데 추경호 의원 구속하고 국민의힘 정당해산하고 어떻게 관련이 있는 거예요?
00:54네, 그동안에는 계엄의 책임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정부 인사에 한정됐다면요.
01:00이제는 국민의힘까지 함께 엮어가게 되는 겁니다.
01:05지금까지는 계엄은 대통령 혼자 터뜨린 거고 당은 아무것도 몰랐고 실제 가담한 것도 없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었습니다.
01:12그런데 추경호 전 대통령 대표가 계엄을 유지하려고 국회의 해제 표기를 방해했다는 혐의가 인정이 되면 당도 윤석열 정부의 내란에 가담한 게 된다는 게 특검과 민주당의 시각입니다.
01:27그런데 만약에 추경호 의원이 구속이 되더라도 1심 판결도 안 나온 거잖아요.
01:33그런데 그것만으로, 구속만으로도 이게 정당해산까지 연결이 되는 거예요?
01:36네, 국민의힘은 이 정당해산 여부를 여론이 좌우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01:42헌법상 정당해산 요건을 보시면 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라고 적혀 있습니다.
01:51굉장히 추상적이죠.
01:53그렇잖아도 계엄 1주년 맞춰서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심사가 이뤄지는 데 대한 우려도 있는데요.
01:59평소 같으면 기각인데 계엄 1년 여론이 무서워서 판사가 발부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02:07구속영장까지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란 프레임이 굳어져서 헌재가 여론에 휩쓸릴 거라고 우려하는 겁니다.
02:15그래요? 그런데 좀 궁금한데요, 정말로.
02:18법조계에서는 정말 국민의힘이 해산될 수 있다고 봅니까?
02:21네, 제가 전직 헌법재판관 포함해서 법조계 관계자들한테 물어봤는데요.
02:25영장이 발부되더라도 국민의힘이 해산될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02:322014년 통합진보당 때와는 다르다는 건데요.
02:36추 전 원내대표가 혹여 가담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의원 1명이지 당 전체가 한 건 아닌 데다가
02:43계엄을 주도했다고 보기도 어려워서 현재로서는 해산까지는 안 갈 것 같다는 겁니다.
02:49이 정당 해산까지 가려면 정당의 공산주의 같은 반헌법적 강령이 있고
02:56그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분석이 있었고요.
03:01영장 심사 결과도 영장 전담판사의 판단일 뿐인데다가
03:05헌재 판결이 여론에 영향을 받을 거라는 것도 편견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03:11만약에 추 의원 영장 기각되면 그럼 어떻게 되는 거예요?
03:15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한숨 돌리게 되는 겁니다.
03:18그렇잖아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사과 문제로 시끌시끌한데요.
03:24윤 전 대통령과 당을 분류할 수 있게 돼서 한결 편안해지고
03:28민주당의 내란몰이에 반격도 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03:32운명의 한주가 될 걸로 보입니다.
03:34그럴 것 같네요.
03:35한의 기자, 손희네 기자였습니다.
03:48한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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