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여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아동학대 살혐의로 아이의 친모와 계부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00:09경찰은 아이가 외상성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국과수의 1차 부검 소견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를 학대해서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19정영수 기자입니다.
00:24늘어진 아이를 아는 구급대원이 급하게 승강기로 들어옵니다.
00:27아이 엄마도 함께 엘리베이터에 올라탑니다.
00:32지난 23일 오후 6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빌라에서 16개월 딸이 숨을 안 쉰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44아이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00:49당시 병원 측은 아이의 손과 등에 긁힌 자국을 발견하고 학대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0:5720대인 아이 엄마는 키우는 개에게 긁힌 자국으로 보인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0하지만 사건 발생 이틀 뒤 경찰은 아이 엄마와 30대 계부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01:17앞서 숨진 아이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외상성 쇼크가 사인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기 때문입니다.
01:27아이가 외부의 물리적인 힘에 의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는 의미인데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친모와 계부가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1:37해당 가정이 과거 아동학대로 신고됐던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경찰은 체포된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47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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