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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합차 운전자 지난밤 병원에서 긴급체포
운전자 A 씨, 차량 급발진 주장
일부 주민 "이번 사고는 예견된 인재"


제주 우도에서, 어제 승합차 돌진 사고가 나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된 가운데 현지에선 합동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재형 기자!

운전자가 긴급 체포됐다고요?

[기자]
경찰은 어젯밤 9시 반쯤 승합차 운전자 60대 A 씨를 병원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돌진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1명을 다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A 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차량보다 사람이 먼저 도항선에서 하선해 피해를 키웠다는 겁니다.


현장에서 합동 감식도 진행 중이라고요?

[기자]
사고가 난 제주 우도 천진항 부근에서 합동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감식단은 오늘 아침 7시 반 첫 배로 우도에 도착한 뒤 바로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에서 사고 기록 장치를 제일 먼저 찾아보고 있습니다.

사고 기록 장치에 저장된 기록을 추출해서 사고 당시 제동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날씨가 좋아지면 사고 차량을 제주 본섬으로 옮겨 정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우도 천진항 인근에서 A 씨가 몰던 승합차가 돌진하며 보행자 등을 치어 모두 3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 성산항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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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제주 우도에서 어제 승합차 돌진 사고가 나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00:06운전자가 경찰에 긴급 체포된 가운데 현지에서는 합동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고재영 기자, 운전자가 긴급 체포됐다고요?
00:16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9시 반쯤 승합차 운전자 60대 A씨를 병원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00:23돌진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쳐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00:32A씨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00:35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00:42이런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라고도 주장하고 있습니다.
00:48예전부터 차량보다 사람이 먼저 도항선에서 하선에 피해를 키웠다는 겁니다.
00:58네, 현장에서는 합동 감식이 진행 중이죠?
01:01네, 그렇습니다. 사고가 난 제주 우도 천진항 부근에서는 합동 감식이 진행 중입니다.
01:08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 1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01:14감식단은 오늘 아침 7시 반 첫 배로 우도에 도착한 뒤 바로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21사고 차량에서 사고 기록 장치를 제일 먼저 찾아보고 있는데요.
01:26사고 기록 장치에 전향된 기록을 추출해서 사고 당시 제동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01:35또 날씨가 좋아지면 사고 차량을 제주 본섬으로 옮겨 정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01:41앞서 어제 오후 우도 천진항 인근에서 A씨가 몰던 승합차가 돌진하면서 보행자 등을 치어 모두 3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01:53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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