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과연 다카이치 산하의 총리하고 리창 중국 총리가 만날 것인가. 관심이 쏠렸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둘러싼 중일 간의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파장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입니다.
00:19다카이치 총리와 리창 총리는 G20 정상회의 단체 사징 촬영 때 정상 간의 의뢰적인 인사도 나누지 않았습니다.
00:31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이후 중일 정상의 회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중일 간 냉랭한 분위기만 확인했습니다.
00:39다카이치 총리는 중국과의 대화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0:44하지만 할 말은 하겠다며 타이완 유사시 관련 발언 철회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00:49중국은 여론전을 강화하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01:06G20 회의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 때 박수조차 치지 않은 리창 총리는
01:107일 남아포사 남아공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핵심 이익의 상호 지지를 확인했다며 일본을 겨냥했습니다.
01:16왕위 외교부장은 다카이치 총리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단호한 반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25주일 중국 대사관은 유엔 헌장의 구적국 조항을 근거로 2차 대전 패전국인 일본의 침략 행위 시 중국은 안보리 승인 없이 군사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4일본은 이미 1995년에 사문화된 조항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1:41이런 가운데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중국에 보란 듯 타이완과 가까운 요나구니 섬에 주둔한 육상자위대를 시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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