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어제 오전 경기 안성에 있는 공장에서 난 불로 외국인 노동자 한 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과 소방 등이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00:08경찰은 화재로 숨진 태국 국적의 노동자가 마지막까지 남아 불을 끄려다가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00:16보도에 조경원 기자입니다.
00:21뼈대만 남은 건물 곳곳에 온갖 물건들이 잿더미가 되어 쌓여 있습니다.
00:26흰색 방진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조사관들이 검게 타버린 건물 안을 살펴봅니다.
00:33경찰과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경기도 안성 골판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에 나섰습니다.
00:40불이 났을 당시 소방당국은 대피한 노동자들로부터 한 명이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제보를 받았는데
00:48큰 불길을 잡은 뒤 건물 2층을 수색하다가 60대 태국 국적 노동자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00:56당국은 제 뒤로 보이는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01:01이번 감식은 숨진 노동자가 발견된 건물 2층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01:05경찰은 A씨와 함께 있던 다른 외국인 노동자 2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진행했습니다.
01:12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와 식사하러 휴게실에 들어갔다가 불길을 발견해 함께 진화를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21불길이 거세지자 건물 밖으로 탈출했는데 끝까지 남아있던 A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01:29경찰은 숨진 남성에 대한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01:39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01:44YTN 조경원입니다.
01:46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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