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분 전
- #2424
■ 진행 : 박석원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이승훈 민주당 전 전략기획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올해 다자외교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중일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외교적 균형을 언급했는데요, 실용외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 전략기획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재명 대통령, G20 계기로 숨가쁜 다자외교를 벌였는데 가장 관심 쏠린 중의 하나가 중일 갈등 중에 각각 만났을 때는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는데 이 사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역할도 중요해진 것 같아요.
[이승훈]
그렇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저는 기회가 좀 왔을 수도 있다. 과거 사드 사태 이후에 지속적인 한한령을 통해서 게임이라든가 관광 산업, 또 문화, 공연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었었는데요. 그런 것들이 해소되고는 있었습니다마는 완벽하게 해소는 부족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중일 갈등이 벌어지면서 아무래도 오히려 일본이나 중국 모두 다한국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기 위해서 굉장히 협력을 지속할 것 같고요. 특히 대만 이슈와 관련해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에 전쟁이 발생하면 자위대를 파견하겠다. 이건 정말로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강력한 발언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지금 자신의 발언들을 철회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여행이라든가 비자 면제 조치라든가 이런 것들을 금지시키고 있고요, 사실상. 그리고 수산물이라든가 더 크게 나아가서는 희토류까지 수출을 통제할 수 있어서 만약 여기까지 간다고 한다면 일본에는 굉장히 큰 타격이 되는데 아직까지는 다카이치 총리가 국내적으로, 정치적으로는 많은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있어서 되돌리기는 쉽지 않겠다. 그런 측면에서 총리나 대통령의 균형 외교, 국익 외교가 정말 잘 돋보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방식이 더 돋보이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앞서 질문 드리면서 리창 총리인데 제가 직함이나 이름을 잘못 말씀드렸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11240954309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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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올해 다자외교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중일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외교적 균형을 언급했는데요, 실용외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승훈 민주당 전 전략기획 부위원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재명 대통령, G20 계기로 숨가쁜 다자외교를 벌였는데 가장 관심 쏠린 중의 하나가 중일 갈등 중에 각각 만났을 때는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는데 이 사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역할도 중요해진 것 같아요.
[이승훈]
그렇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저는 기회가 좀 왔을 수도 있다. 과거 사드 사태 이후에 지속적인 한한령을 통해서 게임이라든가 관광 산업, 또 문화, 공연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었었는데요. 그런 것들이 해소되고는 있었습니다마는 완벽하게 해소는 부족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중일 갈등이 벌어지면서 아무래도 오히려 일본이나 중국 모두 다한국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기 위해서 굉장히 협력을 지속할 것 같고요. 특히 대만 이슈와 관련해서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에 전쟁이 발생하면 자위대를 파견하겠다. 이건 정말로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강력한 발언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지금 자신의 발언들을 철회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여행이라든가 비자 면제 조치라든가 이런 것들을 금지시키고 있고요, 사실상. 그리고 수산물이라든가 더 크게 나아가서는 희토류까지 수출을 통제할 수 있어서 만약 여기까지 간다고 한다면 일본에는 굉장히 큰 타격이 되는데 아직까지는 다카이치 총리가 국내적으로, 정치적으로는 많은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있어서 되돌리기는 쉽지 않겠다. 그런 측면에서 총리나 대통령의 균형 외교, 국익 외교가 정말 잘 돋보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방식이 더 돋보이고 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앞서 질문 드리면서 리창 총리인데 제가 직함이나 이름을 잘못 말씀드렸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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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G20 정상회의가 마무리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올해 다자 외교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00:06중일 갈등이 격해지는 가운데 대통령은 외교적 균형을 언급했는데요.
00:11실용 외교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4오늘은 이승훈 민주당 전 전략기획 부의원장, 윤기창 국민의힘 법률위 부의원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19안녕하십니까?
00:20안녕하세요.
00:21먼저 이재명 대통령 G20 계기로 숨가쁜 다자 외교를 벌였는데
00:25가장 관림 쏠렸던 부분 등의 하나가 중일 갈등 중에 각각 만났을 때는 화기에 의한 모습이었는데
00:31이 사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역할도 중요해진 것 같아요.
00:36그렇습니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저는 기회가 좀 왔을 수도 있다.
00:40과거 사드 사태 이후에 지속적인 한안영을 통해서 게임이라든가 관광산업, 또 문화, 공연, 여러 가지 분야에 있어서 굉장히 어려운 처지에 있었는데요.
00:51그런 것들이 지금 해소되고는 있었습니다만 완벽하게 해소는 좀 부족했었거든요.
00:57그런데 지금 중일 갈등이 벌어지면서 아무래도 오히려 일본이나 중국 모두 다 한국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기 위해서 굉장히 협력을 좀 지속할 것 같고요.
01:09특히 대만 이슈와 관련해서 다카이츠 총리가 대만에 전쟁이 발생하면 자위대를 파견하겠다.
01:16이건 정말로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강력한 발언이거든요.
01:21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카이츠 총리가 지금 자신의 발언들을 철회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01:27일단은 여행이라든가 비자 면제 조치라든가 이런 것들을 금지시키고 있고요.
01:33사실상 그리고 수산물이라든가 더 크게 나아가서는 히토류까지도 수출을 통제할 수가 있어서
01:39만약 여기까지 간다고 한다면 일본에는 굉장히 큰 타격이 되는데 아직까지는 다카이츠 총리가 국내적으로 정치적으로는 많은 지지를 얻고 있기 때문에
01:50여기에 대해서 되돌리기는 쉽지 않겠다.
01:53그런 측면에서 총리나 대통령의 외교, 균형외교, 국익외교가 정말 잘 돋보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방식이 더 돋보여지고 있다.
02:04이런 생각이 듭니다.
02:05중일 갈등 속에 한국의 역할 다시 한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2:07사실 이 중일 갈등이 물론 촉발된 것이 신하의 총리가 대만 발언 때문에 촉발이 됐잖아요.
02:13그런데 이게 우발적 갈등은 아닌 것 같고요.
02:16사실 신냉전에 따른 구조적 갈등의 표출이거든요.
02:20따라서 이 부분이 저희가 중재할 수 있는 그런 갈등 양상이 아니기 때문에 물론 사회에서 중재하려고 외교적 노력은 할지언정
02:29실제 중재를 위한 실질적 노력을 하게 되면 오히려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02:34따라서 이 과정에서 저희가 얻어낼 것을 얻어내는 방법은 괜찮죠.
02:38예를 들면 중국이 독도에 관련된 발언을 해주는 것은 저희한테는 나쁘지 않은 것이고
02:42그러나 어느 한쪽에 편승하거나 하는 식에 개입하게 되면 그 개입 자체가 나중에 휘발리게 된다.
02:49왜냐하면 한, 중일 각각의 관계라는 것이 한 번도 안정적인 적이 없었어요.
02:55그만큼 불확실하고 불안정적이기 때문에 여기에 중재의 실질을 노력하는 식의 외교적 노력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
03:03중일 갈등 상황에서 짧게 봤을 때는 우리 경제의 반사 이익이 있을 수도 있지만
03:08중장계적으로 봤을 때는 결국 더 큰 부담으로 다가갈 거다 이런 관측이 많더라고요.
03:13그럴 수도 있죠. 아무래도 한, 중일이 함께 갔을 때 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처럼 이렇게 강압적인 외교치를 했을 때 공동 대응이 가능할 수 있잖아요.
03:26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무역주의를 완전히 배제하고 개별적인 국가에 대한 협상력을 통해서 굉장히 강압적으로 다가가는 부분이 있어요.
03:36여기에 대해서 일본의 전 이시바 총리 같은 경우는 먼저 합의를 해버렸지 않습니까?
03:42그래서 한국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어려운 위치에 놓일 수도 있겠다라고 했는데
03:47굉장히 버티기 전략을 통해서 오히려 일본보다는 더 좋은 어떤 협상안을 제공받았다는 측면이 있어요.
03:55그래서 중장기적으로 한, 중일 갈등이 안 좋을 수도 있지만
03:59아태 지역에서의 어떤 불안정성을 가중화시킬 수도 있습니다만
04:03이재명 대통령이 외교에 있어서 굉장히 균형 해결을 통해서 좋은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04:11부담보다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라고 생각합니다.
04:17그냥 중국과 일본 간의 관계를 봤을 때는 어떻습니까?
04:20이번에 스탠딩 혁식의 약식회담도 없었고
04:22아예 리창 총리가 다카시 총리한테 가서는 인사도 안 하고 말도 안 걸렀거든요.
04:26계속 좀 격화될까요?
04:28일단 신하의 총리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 국내 정치적 입지가 확실하게 다져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04:33지금 저럴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고
04:36리창 총리는 아시다시피 결정권 안이 없는 상황이라서
04:39이번 일본과 중국의 저런 견제 이런 것은
04:43사실 미중 간의 갈등의 연장선 상황이기 때문에
04:47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쉽게 봉합될 리는 없어요.
04:51그러나 오래가지도 않겠죠.
04:53왜냐하면 어차피 서로들 왜 이러는지 아는 거거든요.
04:56제가 왜 이러지 이렇게 모르는 상황의 어떤 갈등 표출이 아니고
05:00서로 간에 왜 그런지 알기 때문에
05:02다만 예봉을 꺾기 위한 각자의 외교적 노력에 불과한 것이고
05:05일각에서는 중국이 전랑위구로 돌아선 것 아니냐라고 하는데
05:09전랑위구를 안 한 적은 사실 없어요.
05:11실제 숨겨놓고 있었을 뿐이지.
05:13그래서 변호사님 말씀 주셨지만
05:15일본에 대한 만약에 한일형 같은 것이 발령이 되면
05:18저희가 약간의 경쟁적인 부분에서
05:20후회를 수익을 수혜를 입는 경우는 있을지언정
05:24전체적인 판에 있어서 어느 한쪽으로 휩쓸리는 식의
05:28이런 판도 변화는 없을 것이다.
05:30해서도 안 돼요.
05:31이 대통령이 한독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05:36독일에 통일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달라.
05:39이렇게 말을 했는데 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출한 거다.
05:41이렇게 보면 될까요?
05:42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05:44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통일 정책을 취하고는 있지 않습니다만
05:49장기적으로는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05:52통일의 기초를 만들고 싶을 할 거예요.
05:56특히 독일 같은 경우는 이미 1990년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통일이 됐거든요.
06:04벌써 한 35년 전 얘기잖아요.
06:06지금까지도 숨겨진 전략이 있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
06:10그럼에도 독일 총리의 발언은 대화였다라고 하는 것이에요.
06:14지속적인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을 설득하고
06:17그리고 막강한 경제적인 우위, 외교력의 우위
06:22이런 것들이 결국 자국 내의 어떤 통일에 대한 의지가 더 커지는 거잖아요.
06:27특히 북한 같은 경우는 굉장히 어렵게 살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06:31아직까지도 통제, 그러니까 한국과의 편지라든가 전화라든가
06:37이런 것들이 정보 교환이 통제가 되고 있잖아요.
06:40그래서 아직까지는 북한 내에서 동요가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만
06:45결국에 언젠가는 이러한 교류들이 활발해지고 대화가 활발해진다고 한다면
06:51동독과 같이 북한도 스스로 무너질 수가 있기 때문에
06:55그런 과정도 필요하고 또 통일이 됐을 때
06:59통일 비용이 또 엄청나서 과거 소독 주민들이 굉장히 싫어했던 부분이 있어요.
07:04그래서 통일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는 일단은 자금을 좀 만들어야 된다.
07:10꾸준하게 그리고 지금 독일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인구 구조도 늘어나고
07:15서로 간에 소독과 동독이 이제는 차별적인 것이 없어서
07:19굉장히 여기에 대해 통일에 대해서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07:22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그 시기를 특정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07:26언젠가는 올 것이고 그걸 대비할 필요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07:31한독 정상의 대화가 더 주목받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07:34메르츠 총리가 대중국 인식도 궁금하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07:38거기에 대한 답은 피하고 그냥 통일 노하우를 물었거든요.
07:42이 축답을 피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07:44중국, 독일과 대한민국은 굉장히 유사합니다.
07:48실제 역사도 그렇고 통일 같은 경우에는
07:51첫 번째 사실 통일 노하우를 대통령께서 물어보셨지만
07:55저는 개인적으로 통일했을 경우에 장단점, 특히 단점에 대해서
07:59의견이 나올 것을 기대하고 했을 거예요.
08:03왜냐하면 현 정부가 통일부 장관의 언행을 토대로 판단해 보면
08:08통일이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아 보이거든요.
08:10심지어는 두 국가로 오늘 수용하자라는 식의 기조가 있는 게 아닌가
08:14의심스러울 정도로 통일에 대해서 소극적이다.
08:16따라서 통일하게 되면 사실 이런 동소득 통일 이후에
08:21통일을 괜히 했다라는 후회론이 꽤 많았어요.
08:25경제 격차가 많았고 인플레이션 이런 부분도 있고 해서
08:28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그러니까 이게 아이덴티티 측면에서 보면 통일해야죠.
08:32그런데 경제 차원에서 보면 이거 괜히 통일해서 어려움을 겪었던 거 아니냐라는
08:36인식이 많았기 때문에 그런 인식 확산을 염두에 둔 질문이었을 수도 있고요.
08:43또 하나는 중국 같은 경우에는 독일 같은 경우에도
08:46오히려 중국에 대한 것은 대한민국이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기 때문에
08:50대한민국의 어떤 관점을 독일은 빌리려고 했을 수도 있어요.
08:54그러니까 제조업 관국인 독일과 제조업 관국인 대한민국이
08:59경제적 공급 사설에서 위치한 게 비슷하거든요.
09:02그러니까 독일도 중국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고 앞으로 시장을 찾아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09:07대한민국도 마찬가지고 하기 때문에 당신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있냐.
09:11이것이 안보와 또 연결되고 이것도 똑같습니다.
09:14독일도.
09:15그래서 각기 위치한 상황이 비슷하기 때문에 당신들은 어떤 전략을 갖고 있느냐.
09:20공개적으로 논의할 상황은 아니지만 관심사가 사실 두 분 다 어떤 유효한, 유효차를 날린 거죠.
09:27그런데 거기에 대한 것은 각자가 비밀이라서 얘기해 주진 않죠.
09:31그리고 한국 프랑스 회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을 제안을 했고요.
09:38마크롱 대통령은 내년에 방한을 준비하겠다 이렇게 또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09:42곧 마크롱 대통령이 또 한국을 찾겠군요.
09:45그럴 것으로 보여집니다.
09:47실제 지금 프랑스가 굉장히 어려운 형편이에요.
09:50마크롱 대통령이 지지율이 굉장히 떨어져 있고 특히 부유세 문제 그리고 연금을 삭감하는 문제로 굉장히 혼란에 돼 있고요.
10:00또 부채 비율이 100%가 넘어가면서 지금 주민들이 소요라든가 데모를 좀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10:08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지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어떤 전통적인 강국의 이미지는 결국 라팔 전투기라든가 항공 산업 분야에 있어서는 한국보다도 우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22그래서 지금 한국이 우위인 방산 산업 중에서도 잠수함이라든가 라팔 전투기 등은 프랑스와의 외교적인 노력을 통해서 서로 간에 기술 협약이라든가 전술을 노하우 등을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측면이 있거든요.
10:39그런 측면에서 아마 프랑스라든가 독일과 방산 협력 등을 통해서 기술 강국으로 가는 데 있어서 최석을 쌓기 위해서 국빈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10:50이 대통령이 사실상 정말 숨가쁜 올해 다자 정상외교 일정을 마무리하고 투르키의 국빈 방문도 남아있긴 합니다만
10:57에이팩을 통해서 정상외교, 세계 정상외교의 중심에도 있었고 이번에는 글로벌 사업 쪽으로 외교 다변화도 시동을 걸었거든요.
11:05총평을 해본다면 어떻습니까?
11:06바쁜 외교 일정을 마무리하셨는데 실제 지금 외교의 주축인 안보와 경제를 놓고 보면 안보 입장에서 보면 어느 정도 신냉전이 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안보에서 저희 자율성은 상당히 없어요.
11:22오히려 대통령이 강조하듯이 자체 방어력을 늘리는 식의 어떤 행보를 해온 부분은 저희가 박수 쳐드릴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11:31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사실은 지금 공급망이 새로 정립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마저도 첨단기술 쪽을 저희가 흡수하지 않게 되면 그쪽에 줄을 서지 않게 되면 실제 도태되는 상황은 맞죠.
11:43왜냐하면 중국과 저희는 이미 경쟁국을 넘어섰거든요.
11:46중국과 저희가 분업체계에서 각기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이런 상황이 아니고 이해관계가 상반돼요.
11:53그렇기 때문에 중국과도 경제협력을 해야 되겠지만 중국 시장은 시장이고 앞으로 수출시장에서 중국과 벌일 경쟁을 토대로 생각해 본다면 첨단기술 쪽에 저희가 어떤 줄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이건 마무리된 상황입니다.
12:07그렇지만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제정세라는 게 10년 단위, 5년 단위로 언제 바뀔지 모르는 거기 때문에 어느 국가를 배척하면 안 되는 거죠.
12:17그거는 항상 좋은 관계를 유지해 봐야 되고 그래서 이게 어려운 거죠.
12:20소위 줄타기 외교일 수도 있는 거고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조는 있어야 되는 거고 기조는 이번에 잘 잡으신 것 같아요.
12:27다만 아프리카에서 벌어졌던 저 GT&T 회의는 조금 아쉬움은 있어요.
12:32왜냐하면 가서 프랑스와 독일하고 정상회담을 하셨지만 거기서 정상 선언에 동참한 부분은 좀 아쉬움이 있어요.
12:40저게 이제 저희가 미국의 눈치를 보자는 것은 아니고 이번에 아프리카 GT&T의 기조는 뭐냐면 저 개발국을 많이 도와달라는 거거든요.
12:48솔직히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런 기조이기 때문에 사실 좀 맞지는 않아요.
12:52그래서 그게 맞는 것인가.
12:54그래서 중국도 사실은 정상회담이 참석하지 않았고 러시아도 참석하지 않았고 미국도 참석하지 않고 심지어는 미국은 정상회의 채택 자체를 반대했어요.
13:04그래서 정말 의장국 어떤 선언 형태로 나오는 게 맞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나 다 참석하는데 저희가 노할 수는 없는 거라서 그 부분이 조금 오게티?
13:14이 정도 되고요.
13:16터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저는 기대가 크죠.
13:19그 부분은 터키는 사실 대한민국과 터키가 갖는 지정확정 위치가 거의 비슷하거든요.
13:25러시아와 중국을 양쪽 끝에서 이렇게 뭔가 에어쌓는 듯한 거기 때문에 터키와의 정상회담에서 어느 정도의 원전 협력 같은 부분이 나오시게 되면 그게 오히려 가장 큰 성과다.
13:38그리고 한국이 2028년 G20 정상회의 또 개최국으로 확정이 됐는데 이 부원장님의 이 대통령 외교 행보에 대한 평가도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13:47외교 굉장히 잘 아시죠.
13:50에이펙 정상회의 때 정말 완벽하게 갖추는 모습을 보여줬었거든요.
13:55그런데 이번에도 UAE라든가 이집트, 중동순방을 통해서 많은 MOU를 체결했고 한국이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굉장히 많이 제공받았어요.
14:05이게 이제 현실화되는지는 또 정부와 기업의 책임이겠습니다만 정말 좋은 기회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라는 말씀드리고 또 G20 정상회의도 한국이 개최국이 됐고 이재명 대통령이 2028년에 이 역할을 맡게 됐거든요.
14:22그렇다고 한다면 자신의 임기 기간 동안에 한국을 정말 외교적으로 굉장히 높은 위상으로 가져다 놓을 수 있는 그 기회를 잡았다 이런 말씀드리고요.
14:36이번에 내란 사태를 잘 극복했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바라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위상이 굉장히 높아진 것 같아요.
14:46그런 내란 사태를 일시에 극복하고 신속하게 정부가 들어서면서 굉장히 안정화된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14:55외국에서 내란이라든가 개음이 일어나면 굉장히 불안하잖아요.
14:59그런 측면에서 한국의 위상이 더 높아졌고 그것들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모습들을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보여주고 있어서 굉장히 긍정적이다.
15:12앞으로 G20도 잘 치렀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15:15지금 그래픽으로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김혜경 여사의 문화 외교와 측면 지원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15:22키세스탄이라고 하는 그때 당시에 개험 당시에 있었던 시위단체를 이야기하는데 키세스탄이 쉬엄쉬엄하는 대통령 뽑은 거 아니다.
15:32기내에서도 잠을 아껴 서로 꼼꼼히 챙긴다 이렇게 언급을 하기도 했습니다.
15:35이 부분은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15:37저는 김혜경 여사 입장에서 보면 대통령을 칭찬한 마음은 당연히 있을 수 있죠.
15:43그런데 저는 수행 공무원을 칭찬하는 게 더 낫죠.
15:46대통령이 늘 열심히 일해야죠.
15:48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일을 열심히 하기로 소문난 분이잖아요.
15:52굳이 얘기를 안 해도 대통령이 중요한 것은 기조를 정하고 방향을 정하는 것이 올바른 자가 주된 관심 포인트인 것이지.
16:00물론 일은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하고요.
16:01그다음에 본인이 해야 하는 일을 참모진에게 적절하게 넘겨주는 것도 좋은 거고 참모진이 건의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도 대단히 중요한 거고.
16:12그러니까 대통령이 너무 많이 알아도 안 돼요.
16:14본인이 아는 것이 여러 가지 집단 인성의 발현을 보다 더 높다고 생각하면 독단으로 흐르는 거잖아요.
16:21이게 가장 어려운 일이고.
16:22어려운 일이고 본인이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예를 들면 국내심에서 이거 아닙니다라고 했을 때 그럴 수도 있지라고 재고해보는 이런 여유.
16:30이런 것들도 사실은 민주주의 하에서는 필수적인 거거든요.
16:33그런데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내가 정한 것은 항상 옳아.
16:36이런 쪽이 연결되면 안다는 거라서.
16:38저는 순방 중에 고생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본 카메라에 보이지 않는 여러 공무원분들.
16:43이런 분들을 칭찬하는 이런 오히려 메시지가 더 좋지 않았을까.
16:48김혜경 여사가 또 한식 외교에도 나섰는데요.
16:52한국 남아공 음식문화 만남 행사에도 참석을 하고 우리의 장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는데.
16:58김혜경 여사의 이런 내조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17:01김치는 찢어먹어야 맛있죠.
17:04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굉장히 급하게 바쁘게 살다 보니까 찢어먹는 경우는 정말 없는 것 같아요.
17:10그런데 과거에 이런 한국의 전통을 좀 알리면서 서로 간에 소통해가는 모습들이 참 좋다라고 말씀드리고.
17:19저는 키세스단이 실은 잘 몰랐는데요.
17:22오늘 이제 은박지를 덮어서 체온을 유지하면서 계엄 사태를 극복하려고 아스팔트 위에 있었던 분들에 대한 얘기였다는 걸 알았고.
17:32그렇게 국민들이 그 추운 곳에서 체온을 유지하면서 그렇게 집회를 통해서 내란을 극복했던 과정들.
17:41이건 결국 이재명 정부를 만들어낸 힘이었고.
17:45그렇게 고생해서 이재명 정부를 만들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쉽게 해서는 안 된다.
17:51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열심히 경쟁하고 공부해서 에이펙이라든가 외교무대에서 성과를 내야 된다라고 하는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을 체근하는 얘기예요.
18:04그래서 대통령께 더욱더 열심히 일하라고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고 대통령이 열심히 일하면요.
18:13또 대통령 비서실이라든가 공무원들은 또 엄청나게 일을 더 많이 합니다.
18:18또 대통령께 보고서 올리려면 잠 못 자고 하는 경우가 많죠.
18:22그만큼 대통령과 대통령실 모두 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국민들이 좀 박수를 쳐주는 것도 좋겠다 생각합니다.
18:30제가 한 말씀만 더 하면 저희 키스에 쓰다는 얘기 나왔으니까 드리는 말씀인데.
18:35그 마음속에는 사실 헌정질서가 위태롭게 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마음이 발현된 거잖아요.
18:41그렇다면 현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가지 조사, TF, 소위 적폐청산과 관련된 이런 TF 관련된 것들.
18:49그다음에 대법원을, 법원을 압박하는 이런 조치들.
18:52이런 부분들은 여당과 정부의 이런 조치들에 대해서 김혜경 여사께서 대통령께 권유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19:00그런 부분들은 재고해봐라.
19:02이런 식의 사실 레드팀 역할을 김혜경 여사께서 해주셔야 됨에도 불구하고.
19:06그 누구 말씀이 가장 소중히 들리겠습니까?
19:09항상 옆에서 가장 내 편이고 나를 위해서 저렇게 노심수사 마음 쓰시는 분이 한마디 해주셨을 때.
19:16그 말이 전달력이 있고 또 교정의 가능성이 있는 거기 때문에.
19:20오히려 레드팀 역할을 해주시는 것이 국민에게는 더 좋을 것 같다.
19:25주제를 좀 바꿔서요.
19:26이재명 대통령이 이제 다음 달부터는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엽니다.
19:30그런데 이 대통령 내외가 머물 수 있는 그 청와대 내 관절을 옮기는 문제.
19:34이 관절을 청와대 뇌로 옮길 수 있느냐.
19:36아니면 외부로 빼야 되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19:41이 내용 먼저 듣고 오시죠.
19:42대통령 내외가 머무는 관절은 대한민국 최고의 경호 보완 등급이 필요한 내용인데
19:51그런 상황에서 공개가 되어버리니 쉽지 않죠.
19:54도감청 조치는 아주 기본인데 이런 거 이외에도 여러 가지 따져야 될 게 많거든요.
20:00저는 개인적으로 관절을 옮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4삼총동 인근에 여러 공간들이 있습니다. 안가라든지 그런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20:11저는 직주 공간이 분리되는 게 청와대 갖고 있는 기능 중에 하나를 상실하는 거라고 보거든요.
20:18왜냐하면 저는 그때를 겪었으니까. 그래서 뭔가 급박한 일이 있거나 이럴 때 바로바로 대통령께 보고가 되고
20:25또 대통령도 바로바로 비서동께 내려와서 업무 지시를 하거나 업무를 보실 수 있었고
20:31거의 같은 공간이었잖아요. 청와대라는 건.
20:35그런데 그게 분리가 된 게 윤석열 대통령 때부터고
20:39그리고 지금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니 좀 안타깝죠.
20:47관절까지 청와대 내부에 들어가느냐. 이 부분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긴 할 텐데
20:52일단 청와대로 복귀하는 그 필요성과 평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20:56청와대로 복귀를 해야죠. 품격과 나라의 격이 좀 느껴지는 것 같아요.
21:02용산으로 가서 외국 정상들과 만나서 대화하는 모습들을 봤을 때
21:06그 배경이 굉장히 초라해 보이더라고요.
21:10대한민국의 위상이 굉장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21:13저렇게 저런 정도의 청사에서 외국 정상들을 맞이해야 되나라고 하는 부분들이
21:19저는 굉장히 불편했거든요.
21:22그리고 그 장소의 중요성도 또 있는 부분이고
21:25또 만찬할 때는 청와대를 잠시 이용하거나
21:29또는 호텔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21:31이런 것들도 뭔가 정부의 위상을 좀 떨어뜨리는 모습이 있었어요.
21:37그래서 청와대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말씀드리고
21:40또 대통령이라든가 경호라든가 보완에 있어서 정말 신중해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21:47용산 대통령실이 그런 부분에 있어도 좀 떨어졌다는 문제
21:52그리고 국방부 또한 대통령실 못지않게 전쟁이 발생했을 때
21:57바로 대체할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간들이 있어야 되는데
22:01대통령이 갑자기 내가 여기로 올 거야 하니까 그냥 급하게 나갔거든요.
22:05그래서 국방부 자체도 그 기능이 상당히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측면에서
22:11청와대 이전은 당연한 것인 것 같고요.
22:15앞으로도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이전한다고 한다면
22:19그 효율성을 굉장히 높이면서
22:21국민과의 소통의 간극은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22:26차기 공간을 이전했을 때
22:29이재명 정부가 해야 될 중요한 역할인 것 같습니다.
22:33관절을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22:36보완이나 업무 효율성 관련해서 또 얘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22:40저는 관절은 만약에 대통령실이 이전 청와대로
22:44대통령 업무 공간을 옮길 바에는 관저도 같이 가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22:49그래서 대통령 사생활 측면에서 보면 단점이 좀 있겠지만
22:53그것이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22:56아까 탁현민 씨 얘기한 것처럼
22:57만약에 또 관저가 청와대 인근에 새로 터잡게 되면
23:02그럴 바에는 아예 관절을 현재 유지하는 게 낫겠죠.
23:05그래서 개인적으로 보면 청와대로 옮길 때
23:08같이 관저도 옮기는 것이 맞다.
23:11그것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측면이 있는 것이고
23:14또 각 참모나 아니면 장관들이 대통령께 보고하는 시간적 제안도 받지 않고
23:20보고하는 시간적 제안도 받지 않는다는 것은
23:22상당히 어떤 대응 체계가 효율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기 때문에
23:25개인적으로 그게 옳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23:28예산 관련된 이야기 좀 해보겠습니다.
23:30지금 오늘부터 예결위 소소위 가동하고 막판 심사가 이루어질 텐데
23:34민주당은 12월 2일 법정 처리 기한까지는 무조건 마치겠다는 계획 아닙니까?
23:39오늘 소소위 심사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23:42예산안 심사 기한 같은 경우 이건 법정 기일이잖아요.
23:47국회가 만든 법이고 그 법에 따라서 제대로 준비하는 것들이
23:52경제와 민생에 안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23:55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그 기한을 꼭 지키겠다라고 하는 것이고
24:00야당 입장에서 보면 이재명 정부 표 예산에 대해서 삭감하겠다라고 하는 것인데
24:06또 야당의 얘기도 많이 들어주긴 들어줘야 됩니다.
24:10그래야지만이 또 여야가 협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얘기는 많이 들어주되
24:15법정 기한을 넘어서까지 들어주는 것들은 실은 의미가 없는 것이거든요.
24:21법정 기한 내에도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야당의 얘기도 많이 듣고
24:27야당이 생각하는 예산안이 적절하다라고 한다면 일부 수용하면서
24:31또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생각하는 예산안까지도 같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이면서도 객관적으로 처리를 하되
24:41꼭 법정 기한은 지키는 게 맞다라고 말씀드리고요.
24:44올해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데 법적 근거도 기록도 없는 소소위는 명백한 위법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있습니다.
24:52오늘 소소위가 좀 어떻게 예상하세요?
24:53이게 매년 나오는 얘기잖아요. 소소위가.
24:56그런데 소소위로 지금 60건 정도가 다 보류됐다는 거잖아요.
24:59그 말은 조정 소위라고 공식적인 논의 기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5:03여기서 합의가 안 되는 거죠.
25:06그러니까 이거 뭐 여당이 버티든 야당이 버티든 어쨌든 합의가 안 된다는 겁니다.
25:10그래서 소소위가 매년 활성화되는 거고
25:13소소위를 가게 되면 속기록도 없고 공개도 안 되고 쪽지가 난무하고 이런 식인 거잖아요.
25:18그래서 이 부분은 여야 공이 잘못한 부분이 있는데
25:20문제는 야당이 제기하는 문제도 사실 여당이 수렴해 줘야 되는데
25:25예비심사 단계에서 거의 수렴이 안 돼요.
25:27그러다 보니까 조정 소위까지 올라오고 조정 소위에서 소소위가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지는 거죠.
25:32소소위 이 부분을 제도화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5:35간사가 마음대로 할 것이 아니고 뭔가 조정 소위 이외에 소소위를 법적 근거를 만드는 부분도 타당하다고 보고
25:41더 좋은 것은 어떤 제도적 근거보다는 양측의 타협과 자제, 수기 과정이 활성화죠.
25:48그래서 예산 과정에서 예를 들면 그런 거죠.
25:51농어촌 기본소득의 시범사업 예산 이런 부분은
25:54국민의힘이 정당하게 깍자라고 요구하면 어느 정도 깎아주고요.
25:58그다음에 국민성장펀드도 수백, 백 몇 조 원이에요.
26:02그러니까 이 부분도 좀 깎아주고 해가지고 뭔가 서로 간에 반씩 양보하는 이런 정도의 논의가 필요한데
26:09오히려 늘리기도 하고 그러거든요.
26:11그래서 이 부분은 조금 더 여야가 수기 과정 활성화할 필요가 있겠다 싶습니다.
26:15민주당 당내 이야기도 좀 해보겠습니다.
26:17민주당에서 지금 1인 1표제, 이른바 정청래 룰이 논란인데
26:21친명계에서 반발이 있는 가운데 한민수 의원은 부인할 수 없는 대세라고 밝혔습니다.
26:26관련 이야기 들었고 오시죠.
26:32대세가 커지고 많은 국민들을 지지받는 게 아십니까?
26:35영남 지역도 천명이 넘습니다.
26:37그 얘기는 당세가 늘어났으니까 예전처럼 대의원의 권리를 강화해줄 필요는 없다.
26:42권리를 강화하지 말자 그런 건 아니고요.
26:44지금 우리 권리당원들의 모든 분들 저는 한 번도 빠짐없이 요구하는 거는
26:48이제는 표에 등가성도 있고 같이 하는 게 1인 1표가 맞다.
26:53저는 그거는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대세라고 보고요.
26:57다만 지금의 대의원들을 어떻게 어느 정도의 유상을 가지고 어떻게 역할을 할 거냐 충분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27:06너무 급하게 추진하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좀 많이 나오는 것 같은데
27:10어떤 논쟁들이 가장 핵심인 겁니까?
27:13일단 방향성은 맞는 것 같아요.
27:15권리당원은 한 표를 행사하는데 대의원은 한 명이 20표의 가치의 표를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맞지 않죠.
27:24그런데 이게 불과 2년 전에는 한 70대 1 정도 됐어요.
27:28대의원이 70표를 한 명이 행사하는 거예요.
27:32굉장히 부적절했죠.
27:33그런데 이러한 표 방식이 나온 이유는 뭐냐.
27:36과거에 권리당원들이 호남에 집중됐어요.
27:39그리고 수도권하고.
27:40그러다 보니까 호남이 지지하는 사람이 당대표가 되고 최고위원이 됐어요.
27:46그러면 영남은 포기하는 것이냐라고 하는 얘기가 됐고.
27:51그래서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영남에 대한 배려.
27:56그리고 영남을 대피할 수 있는 정치들이 나오기 위해서
28:00대의원제를 두고 그 표의 가치를 높여줬거든요.
28:03권리당원분이 졌기 때문에.
28:05그런데 시대가 많이 변했죠.
28:07과거에 몇 십만 명이던 권리당원이 지금 한 150만 명 이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28:12꼭 영남이라고 해서 표가 적은 건 아니에요.
28:15권리당원이.
28:16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영남이 적은 부분이 있고.
28:21그렇다고 한다면 호남의 주자가 당대표가 나오고 대선 후보가 나왔을 때.
28:26또 영남의 주자가 나왔을 때.
28:28어떤 간극이 좀 있을 수 있잖아요.
28:31그런 측면에서 20대 1이라고 이번에 2년 전에 바꿨기 때문에 조금 급한 거 아니야.
28:38방향성은 맞지만 지금 당장 해야 되라고 하는 얘기들이 많이 있고.
28:43이런 부분도 또 지도부가 조금 고민해 줘야 될 것 같고.
28:48또 대의원제에서 20대 1을 바로 1대 1로 바꿨을 때 생기는 부작용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28:55그 부작용을 어떻게 만회할 수 있을지 해결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되는데.
29:03만약에 압도적인 호남 후보가 나온다고 한다면 이 호남 후보가 또 나중에는 표를 다 가져갈 수도 있거든요.
29:10그래서 우리가 지금 실점에서 맞는 방향성은 맞지만.
29:14타이밍상 또 그리고 대안.
29:17어떤 문제점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29:21같이 지도부가 고려해서 고민했으면 좋겠다.
29:24이런 생각은 듭니다.
29:25이 같은 1인 1표제 도입 시도에 대해서 친명을 넘어서 더민주 혁신회마저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는데.
29:32정청래 대표 취임 이후 민주당 내에서 이렇게 조직적으로 뭔가 반발 움직임을 보이는 건 처음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29:38그러니까 당의 해계문의 싸움의 시작이 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29:43정청래 대표가 내건 명분은 맞아요.
29:45당원 주권이고.
29:46당원 주권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부터 주장해 왔던 거기 때문에.
29:52이재명 대통령이 당을 장악한 그 부분을 교범 삼아서 정청래 대표가 그대로 따라간다고 생각을 해요.
29:57그리고 이 대의제가 사실은 국회의 운영 원리 중에 절반을 차지하지만.
30:03어쨌든 당원 주권이다라고 하면 거기에 반대할 명분이 없잖아요.
30:06그러다 보니까 내건 명분상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앞선다.
30:10그리고 그때는 왜 되고 지금 안 되냐.
30:13이 문제제기에 대해서 답을 할 수가 없어요.
30:15그런데 정청래 대표가 주장하는 것 중에는 맹점이 하나 있죠.
30:18이재명 당대표 시절에는 당의 지도부 내에 호남분들이 말고도 경상도분들이 꽤 있었어요.
30:25그러니까 지명직 최고위원도 주거나 이런 식으로 뭔가 보완을 해 갔거든요.
30:29그런데 정청래 대표 시절에는 호남부, 경상도뿐이 없습니다.
30:33단 특보 정도 있는 걸 제가 알고 있는데.
30:35그러니까 지도부 자체도 일색으로 그냥 호남 위주로 채우다 보니까.
30:41여기에 대해서 뭔가 균형적인 전국 정당화의 당의 진로에 방해되는 것 아니냐.
30:45이런 문제가 하나 있는 것이고.
30:47또 하나는 당원 주권이면 당원의 절반 이상은 투표를 했어야 되는 건데.
30:52지금 그건 17%뿐이 안 됐다는 거잖아요.
30:5420%가 안 됩니다.
30:56그러니까 165만 중에 24만 명뿐이 안 했다는 거예요.
30:59그 24만 명의 의사를 또 대의제인 중앙위원회나 당무위원회에서 결정한다는 거예요.
31:06그러니까 뭔가 앞뒤가 안 맞잖아요.
31:0750% 넘는 당원의 의견이 반영되고.
31:10그걸 대의기관의 호남부 수적으로 추인하는 게 아니고.
31:1220%, 24%의 당원의 의견을 추인한단 말이에요.
31:16이것도 앞뒤가 안 맞는 거죠.
31:17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모순점은 있습니다마는.
31:20어쨌든 1인 1표제 폐 등가성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정청래 대표의 명분에 대해서는.
31:26당에서 문제제기할 수가 없을 것 같아요.
31:28네. 국민의힘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31:30지금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의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31:334달이면 취임한 지 100일이 되는데 내부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기운 장대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31:39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31:43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법 판단을 받고 있는 이 상황에서 굉장히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는 보고 있습니다.
31:51또 무너진 법칙, 또 시청인의 민생 이런 부분들을 바로 세우는 정당으로 신뢰를 받으면
31:57저는 격차는 자연스럽게 줄어든다고 보고 있는데 결국 민심은 책임지는 쪽으로 돌아온다.
32:05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32:08지금 원 내에서는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장동혁 대표는 장외투쟁을 지속하는 것 같아요.
32:14어떻게 보십니까?
32:16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아요.
32:18강성들에게 너무 의지하는 것 같아요.
32:20본인 스스로가 강성의 의지에서 당선됐고 이 사람들을 버릴 수가 없는 것 같아요.
32:29그런데 이 사람들은 어차피 민주당과 경쟁하면 국민의힘을 지지할 분들이거든요.
32:34그러면 중도층으로 나아가야 되는 것인데 본인이 대표가 된 어떤 태생적인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32:42강성의 지지를 받고 됐고 자신이 마치 윤 어게인을 할 것처럼 그리고 이재명 정부와 무조건 싸울 것처럼 했는데
32:49지금에 와서 중도층 확장 전략을 통해서 해본다고 했을 때
32:55중도도 못 잡고 강성까지 이르면 본인의 위치가 없는 거잖아요.
33:00특히 한동훈 전 대표 몰아내기 위해서 최고위원 사퇴하고 사무총장까지 했던 분인데
33:07지금 당대표가 됐는데 지금 여론을 몰아가는 핵심은 한동훈 전 대표가 돼버린 거잖아요.
33:15론스타라든가 또 대장동 항소 관련한 거라든가 모든 이슈를 선정하면서
33:21장동혁 대표의 어떤 메시지가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33:26자신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길거리로 나간 것 같은데
33:30자신과 함께 이 추이를 견디면서 국민의힘을 바꾸려고 하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33:37그래서 모인 사람들도 굉장히 적고 대표가 한다니까 어쩔 수 없이 오긴 왔는데
33:43좀 어정쩡한 분위기 그런 분위기가 있어서
33:47장애투쟁의 동력이 별로 없을 것 같고 결국에는 돌아올 건데
33:53돌아올 명등도 없어져 보여서 장동혁 대표가 아직은 정치의 경험이 많이 부족하구나
34:00아직은 국민의힘을 이끌 만한 아직은 지혜나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부족하구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34:07주말 집회에서 그런데 좀 이례적인 장면도 보였습니다.
34:11자성의 목소리 그러니까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왔고
34:15또 김민수 최고위원은 청중행석에서 윤어게임 부정선거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연설을 끊기도 했단 말이죠.
34:23좀 바뀔 조짐이 보인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요?
34:26그런데 어떻게 바뀌어야 되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몰라요.
34:29이건 문제제기 하시는 분들도 방법론을 내세우지 못합니다.
34:33예를 들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라.
34:35어떻게 절연하죠? 이미 탈당을 다 했어요.
34:37그리고 매일같이 중계방송으로 재판 장면이 나오고
34:41특검에서는 추경우 의원 영장치고
34:44민주당에서는 내란정당 결부시키고 해산시키겠다고 하는 이 마당에
34:48이걸 어떻게 절연을 하죠?
34:49저는 이 부분은 국민의힘이 노력해서 될 일은 아닌 거고요.
34:53절연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34:54그리고 여론조사, 특정 여론조사는 아닙니다만
34:59어떤 추세를 보게 되면 민주당은 그렇게 떨어지지 않고 있어요.
35:03강성 일변도의 호소 전략, 호소 정책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거죠.
35:07그런데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떨어지고 있어요.
35:10왜 그럴까요?
35:10저는 개인적으로 강성 일변도의 발언이 나온 측면도 작용을 했겠지만
35:15그보다 더 큰 것은 무기력함이에요.
35:18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저런, 전 국민적 정서에서 볼 때
35:22될 수 없는 대장도 항소 포기 이렇게 해도 막질 못해요.
35:26그걸 견인하지 못합니다.
35:27그러니까 무기력함에 대한 국민적 질책이 있는 거죠.
35:30저는 오히려 강성 발언도 강성 발언이지만
35:33아니, 정당의 이익이 뭡니까?
35:34정당의 존재 이유가 타당이 못하게 되면 그걸 견제하고
35:38대통령실이 만약에 이상한 정치를 쓰게 되면 견제해서 바로잡고
35:41그다음에 눈치를 보게 만들고 해야 되는데
35:43그럴 만한 힘이 없는 거죠.
35:44그럴 역할이 없는 겁니다.
35:46저는 오히려 이런 무기력함에 국민적 질타가 쏟아지는 거기 때문에
35:49당내 일각에서 이룬 어떤 진단?
35:54그 방법이 맞는다 하더라도 그 진단이 갖는 인구관계는 크지 않다.
35:58따라서 개인적으로 보면 조금 더 정당이 나서서 시국을 좌지우지하는
36:03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돼요.
36:04물론 그런 모습을 보이려면 여론이 뒤따라줘야 되는데
36:06이게 하여튼 닭이 먼저니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36:09어쨌든 국민적 시각에서 볼 때
36:11아니, 국민의힘은 도대체 뭐하는 정당이지?
36:14여기에 더 포커싱이 있지 않겠는가?
36:16이런 생각을 합니다.
36:17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36:19지금까지 이승원 민주당 전 전략기획부 비번장
36:21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 비번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36:25고맙습니다.
36:2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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