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으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를 열게 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미국이 행사 참석을 놓고 갈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1미국이 불참 입장을 번복해 참석할 뜻을 밝혔다고 남아공 대통령이 말하자 백악관 대변인은 거짓 주장이라고 쏘아붙였습니다.
00:20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00:3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불참을 밝힌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00:43남아공이 백인을 박해해왔고 이번 회의에서 반미주의를 담은 의제를 다루려 한다는 겁니다.
00:49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 5월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앞에서 백인농부 학살 의혹을 담은 영상을 틀며 회담장을 얼어붙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01:02그런데 라마포사 대통령은 회의 개막 직전 뜻밖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01:07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반감에도 미국 대표단이 참석할 경우
01:33개최국 남아공의 외교적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01:38하지만 백악관은 이에 대해 거짓 주장이라며 거칠게 반박했습니다.
01:44내년도 정상회의 개최국 자격으로 주 남아공 대사 대리가 회회식에 참석할 뿐이란 겁니다.
02:03미국은 회의 불참뿐 아니라 미국이 동의하지 않는 성명 채택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02:14하지만 남아공 정부는 개발도상국 구체 감축과 전 세계적인 불평등 해소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의 정상 선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02:23양국의 껄끄러운 관계가 이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회의에 남아공 대통령을 초청할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2:35YTN 이경아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