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 거품 무료가 세계 증시의 최대 불안 요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00:04미국에선 엔비디아 반도체의 대중 수출 규제 완화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00:11이런 가운데 구글은 AI 수요일을 맞추기 위해 서비스 용량을 반년마다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9권중기 기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는데요.
00:22엔비디아 소식이 호재였군요.
00:24그렇습니다. 존 윌리암스 뉴욕 연은 총재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뉴욕 증시의 혼풍을 부른 데 이어
00:30엔비디아 관련 보도가 상승세를 더욱 부채질했습니다.
00:35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 GPU인 H200칩의 중국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00:442022년부터 취하고 있는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의 일부 해제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는 겁니다.
00:51H200칩은 최신 사양인 블랙웰을 적용한 B200보다는 뒤처졌지만 현재 중국 수출이 가능한 H20보다는 뛰어난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01:03엔비디아 수출에 대한 미국의 태도 변화는 중국과의 긴장 완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01:09블룸버그 보도가 나온 뒤 뉴욕 증시는 더욱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01:13다우 지수가 1% 넘게 오르고 S&P500과 나스닥도 1% 가까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01:21그렇다고 AI 거품 무료가 해소된 건 아닐 텐데요.
01:26여전히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01:29미국 보스톤에 있는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GMO는 거듭 인공지능 거품을 경고했습니다.
01:36AI는 지금 가격도 너무 높고 투기적 움직임도 뚜렷해서 전형적인 거품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01:44다만 투자자들은 거품 불안에도 그걸 확신하지는 못하는 만큼 시장 가격이 원래 이렇겠지 하고 받아들이는 분위기라고 평가했습니다.
01:54이 때문에 엔비디아 주가는 하루 종일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01:57장중 4% 넘게 급락한 뒤 대중 수출 규제 완화 보도로 2% 급등했지만 AI 거품 우려로 다시 1% 하락 마감했습니다.
02:09AI 거품 논으로 나스닥 지수는 최고점 대비 절반 이상을 반납하면서 마무리했습니다.
02:18구글은 인공지능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요?
02:23그렇습니다. 미국 경제방송 CNBC가 구글 보고서를 입수해서 보도한 내용입니다.
02:28아민 바흐다트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이 앞으로 인공지능 수요에 맞추려면 AI 컴퓨팅 용량을 6개월마다 2배씩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2:41이에 따라 향후 4, 5년 뒤에는 AI 컴퓨팅 용량이 지금의 1000배는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48다만 데이터 센터 등 물리적 인프라의 확충뿐 아니라 자체 개발 AI 칩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처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59순다 피차의 구글 CEO도 AI 거품 논란을 언급하며 과잉 투자를 걱정하는 한 직원의 질문에
03:07이런 시기에는 투자 부족의 위험이 매우 크다며 우려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3:14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윤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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