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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에 들어서3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며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서울 집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김윤덕 국토부장관은 연내 추가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부동산 관련 내용과 주식 등 경제 상황,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가 전해 드린 대로 토허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을까요?
[정철진] 그렇죠. 거래 절벽데요. 여기 속내를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서울 아파트는 거래량이 되게 중요해요. 거래량과 집값의 비례관계가 있어서 월 거래, 매매건수가 1만 건이 넘으면 이건 정말 뜨거운 거죠. 8000건에서 1만 건, 여기도 위험합니다. 대단한 활황장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지난 10월에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가 8159건. 그러니까 정말 뜨거웠죠. 6.27 대책에도 불구하고도 사람들이 집을 산 건데 11월 현재 522건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니까 감소율로 놓고 보면 90% 이상 폭락을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제 거래가 줄었네, 거래 절벽이네. 그럼 가격도 안정화되겠지라고 볼 수가 있을 텐데 제가 왜 속내를 봐야 되냐 봤더니 지금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이 토허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지 않습니까? 이걸 내가 사겠습니다, 이걸 허가해 주십시오라고 신청한 건수가 4000건이 넘는다는 거예요. 대기하고 있는 거예요, 4071건. 그러니까 지금 거래 절벽이고 강력한 부동산 대책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집을 사고픈 욕망이 줄었다, 이것도 아닌 거죠.
그러니까 대출규제 때문인지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 같아요.
[정철진] 그렇습니다. 그러면 대기하고 있는 수요들, 이거 내가 집 살 테니까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한 그런 건수를 지역별로 놓고 보면 말씀하신 대로 중저가, 표현이 그렇지만 노원구, 성북구, 강서구 쪽에서 전년 대비 거래량이라고 하겠습니다. 상당 부분 플러스, 특히 관악구, 중랑구 같은 경우에는 70%, 60%가 더 늘어났거든요. 저건 대부분 다 실수요자죠. 왜냐하면 토허제이기 때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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