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난간 위험”…이불 털다가 추락사

남양주 아파트서 이불 털던 20대 추락사<br>추락 지점서 이불과 함께 발견&nbsp;<br>이불 털다 추락사… 해마다 반복

Transcript

00:00어제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00:07신고를 받고 도착해 보니까 현장에는 숨진 20대 남성과 함께 이불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00:17이게 무슨 말이죠? 왜 옆에 이불이 같이 있었습니까?

00:21정말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00:2320대 남성이 20층 높이의 본인의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추락했습니다.

00:28추락 지점 옆에 이불이 놓여 있었는데 우리가 특히 이불 턴다고 얘기를 하는데요.

00:35베란다 창문을 열고 이불을 털다가 이불의 무게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00:42너무 안타깝습니다.

00:44추락 지점에서 이불과 함께 발견이 된 걸 보면 이제 아마도 겨울이 다가오고 하고

00:50좀 두꺼운 이불을 털려고 하다가 이불의 무게 때문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00:56그렇군요.

00:58이게 이런 사고가 처음이 아니랍니다.

01:02해마다 이런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01:07조심히 털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시면 큰일 납니다.

01:11왜냐하면 이 이불이 생각보다 굉장히 무겁기 때문에 겨울 이불은 털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그냥 딸려서 밖으로 떨어지기 쉽다고 합니다.

01:24절대로 난간에 올라서서 밖에다가 이불을 터는 행동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01:3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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