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폐교 살리고 인구 늘고...장흥 농산어촌 유학마을의 기적 / YTN
YTN news
팔로우
4분 전
#2424
지방소멸 위기에서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농산어촌 유학마을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요청해 만든 장흥 '농산어촌 유학마을'에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유입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긴 줄이 이어집니다.
요즘은 보기 드문 풍경인데, 통학버스를 타려는 유학마을 학생들입니다.
[전현승 / 전남 장흥 장평중학교 2년 : 서울에 살 때는 건물밖에 안 보이니까 휴대폰을 보거나 보통 그러는데 나무나 꽃, 자연환경이 좋아서 주변도 둘러보고 걸어 다니는 것 같아요.]
전 군처럼 유학마을에 새로 둥지를 튼 초·중학생은 모두 21명, 폐교를 활용한 유학마을이 생기면서 모두 34명의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처음 해보는 농촌 생활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강영아 / 장흥 농산어촌 유학마을 학부모 : 엄마가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서 '아, 내가 아이를 위해 농촌 유학을 선택했는데 저도 행복하다'라고 여기 와서 깨달았던 것 같아요.]
한 달에 10만 원만 내면 되는 유학마을에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으로 모두 10동이 지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이 먼저 요청해 교육지원청과 군청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국회에서 우수 시책으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김성 / 전남 장흥군수 :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주변 경관을 깨끗하게 하는 계기도 됐고 지역의 활력도 찾고 학생 수와 지역 주민의 인구가 증가하는 그런 큰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문승태 / 한국농산업교육학회장 : 강남이 만들어진 것도 교육 때문에 만들어진 것 아닙니까. 그럼 우리는 강남 못지않은 교육시스템을 전남에 만들면 사람이 모여드는 구조가 될 것 아닙니까, 이것이 필요한 거죠.]
장흥군은 자칫 우범지역이 될 수도 있는 지렁이 생태 마을의 폐교도 활용하는 등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영상기자 : 이강휘
YTN 김범환 (kimb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120063814998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지방 소멸 위기에서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농산호촌 유학마을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00:06
주민들이 직접 요청해서 만든 장흥 농산호촌 유학마을에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유입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00:16
김범환 기자입니다.
00:20
이른 아침에 긴 줄이 이어집니다.
00:22
요즘은 보기 드문 풍경인데 통학버스를 타려는 유학마을 학생들입니다.
00:30
서울을 살 때는 건물밖에 안 보이니까 핸드폰을 보거나 보통 그러는데 나무랑 꽃과 자연환경이 많으니까 주변을 둘러보고 걸어다니는 것 같아요.
00:41
전군처럼 유학마을에 새로 둥지를 튼 초중학생은 모두 21명.
00:47
폐교를 활용한 유학마을이 생기면서 모두 34명의 인구가 늘어났습니다.
00:54
처음 해보는 농촌 생활은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행복이 되고 있습니다.
01:03
엄마가 이렇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01:06
그러면서 내가 아이를 위해서 선택을 했는데 저도 행복하구나라고 여기 와서 좀 깨달았던 것 같아요.
01:13
한 달에 10만 원만 내면 되는 유학마을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모두 열동이 지어졌습니다.
01:23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먼저 요청해 교육지원청과 군청의 협업으로 일궈낸 성과여서 국회에서 우수 시책으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01:35
공동화 현상이라든가 그리고 어떤 주변경관을 깨끗하게 하게 되는 계기도 됐고
01:42
지역에 대한 활력도 좀 찾게 돼서 또 학생수와 지역주민들의 인구가 증가하는 그런 큰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01:51
강남이 만들어진 것도 교육다문에 만들어진 거 아닙니까?
01:54
그럼 우리는 강남 못지않는 교육시스템을 전남에 만들면 사람이 모여드는 이런 구조가 될 거 아닙니까?
02:02
이것이 필요한 거죠.
02:04
장흥군은 자칫 우범지역이 될 수도 있는 지렁이 생태마을의 폐교도 활용하는 등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02:18
YTN 김범환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1:26
|
다음 순서
[출근길 YTN 날씨 11/20] 다시 늦가을 날씨, 중서부 빗방울·눈 날림...'도로 살얼음' 주의 / YTN
YTN news
5분 전
0:25
[포토오늘] "월척이다" / YTN
YTN news
5분 전
1:39
'엡스타인 파일' 공개 초읽기...말 바꾼 법무장관 "법 따를 것" / YTN
YTN news
15분 전
1:37
[오늘의 주요 일정] ’패스트트랙 충돌’ 자유한국당 사건 오늘 1심 선고 / YTN
YTN news
15분 전
2:18
"눈앞이 깜깜"...좌초 여객선 승객들 '혼비백산' / YTN
YTN news
34분 전
1:50
[날씨] 다시 늦가을 기온에 중서부 빗방울·눈 날림...'도로 살얼음' 주의 / YTN
YTN news
34분 전
0:30
유엔 총회 3위원회, 북한 인권 결의 채택...북한은 반발 / YTN
YTN news
35분 전
4:48
잠시 뒤 엔비디아 실적 발표...뉴욕 증시 동반 상승 / YTN
YTN news
44분 전
2:10
매일 오가는 항로를 이탈?...해경 '수사 전담반' 설치 / YTN
YTN news
1시간 전
2:06
267명 태운 여객선 무인섬에 '쾅'...전원 구조 / YTN
YTN news
1시간 전
1:52
충북 청주∼충주 55분 시대...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추가 개통 / YTN
YTN news
1시간 전
0:33
"가자지구 폭우로 만7천 가구 피해...난민촌 텐트 침수" / YTN
YTN news
1시간 전
1:57
'자유한국당 패스트트랙' 오늘 선고..."입법 방해" vs "의정 활동" / YTN
YTN news
1시간 전
1:16
■ 11월 20일(목) 경제 캘린더 / YTN
YTN news
2시간 전
5:43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뉴욕 증시 '출렁' / YTN
YTN news
2시간 전
2:16
"눈앞이 깜깜"...좌초 여객선 승객들 '혼비백산' / YTN
YTN news
2시간 전
1:38
좌초된 여객선 승객 전원 구조...해경, 전담팀 꾸려 원인 조사 / YTN
YTN news
2시간 전
2:09
경제인 만나 '세일즈 외교'..."100년 동행 미래 파트너십 제시" / YTN
YTN news
3시간 전
2:07
러시아 간첩선, 영국 해역 진입..."푸틴에 경고" 긴장 고조 / YTN
YTN news
2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1:18
USC vs. Colorado: Can Caleb Williams Earn a New Heisman Moment?
SportsGrid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