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날씨] 동해안 메마른데 강풍까지.. '산불 비상', 내일 계절 다시 제자리 / YTN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윤수빈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바닥에 낙엽이 쌓이고 습도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메마른 가운데 내일부터는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이런 날씨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지기 쉽습니다.

산 인근 지역에서는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허용된 지역 외에서의 취사와 야영을 삼가야 합니다.

또 산행 시 라이터나 담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내일은 추위가 풀리면서 계절이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2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높아 추위가 한결 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와 강릉은 1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1~3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 산간에는 새벽까지 약한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또 수도권과 충북 북부, 전북 동부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영서 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도로 곳곳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 후반에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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