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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나나 씨 자택에 흉기 강도가 침입해 맨몸으로 제압된 사건이 화제가 됐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흉기 강도에 맞서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 이 문제와 관련해서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이웅혁] 안녕하십니까?
배우 나나 씨가 몸싸움 끝에 강도를 제압한 뒤, 특공 무술 유단자인 점이 조명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전문가들은 "맞서는 건 위험하다"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이웅혁] 그렇죠. 맞선다고 하는 의미 자체가 맨손으로 제압하려고 하는 그런 시도라고 본다고 한다면 사실상 위험할 수 있는 상황이 큰 것이죠. 더군다나 상대방은 흉기로 무장한 소위 말해서 흉기 무장강도인 상태이기 때문에, 더군다나 정신 상태가 어떤지도 모르고요. 만약에 혹시 집에 있는 사람이 검도 등으로 수련된 그런 사람이라고 한다면 흉기를 손목치기 등으로 제압할 수도 있지만 일반인의 경우에 있어서는 사실상은 맞서는 순간 부상의 가능성도 크고 결국은 돌발적인 폭력 사용의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가 생길 수가 있다고 평가가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돌발적인 상황이 변수가 되는데 그렇다고 집 안에서 도망갈 곳이 없는데 흉기범이 들어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웅혁] 일단 후퇴를 해서 거리를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격거리 만들기를 한다. 일단은 2m 이상 떨어지면서 집 안에 있는 여러 가구들, 탁자 또는 책상, 소파, 이런 것들을 거리두기 후퇴를 하면서 말이죠. 그러면서 가까운 화장실이라든가 방으로 일단 들어가서 바로 문을 잠그고. 왜냐하면 이 용의자는 흉기를 들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외부에 도움을 청하는. 대표적으로 112 신고를 한다든가 이런 형태의 외부 호출을 하는 것이 피해를 당하지 않는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격거리를 두고 방문을 잠그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는데 정당방위 문제도 짚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면으로 저희가 국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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