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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스페인 "우크라에 1조 군사지원"...젤렌스키, 협상 재개 시동 (11월 19일, 조수현 기자)
01:51 우크라, 러 맞서 공군력 강화 박차..."프랑스 전투기 100대 구매" (11월 18일, 조수현 기자)
03:48 러, 드론 4백 대 동원 키이우 최대 공습...휴전 교착 속 공방 격화 (11월 15일, 조수현 기자)
05:25 러 "우크라, 협상 복귀해야"...독일은 '비리 규명' 촉구 (11월 14일, 조수현 기자)
07:06 화염에 휩싸인 격전지...러, 미국엔 "정상회담 다시 논의하자" (11월 12일, 조수현 기자)
08:43 젤렌스키 인터뷰 중에도 '정전'...졸리 "인간 사파리 경악" (11월 11일, 박영진 기자)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러시아 #푸틴 #전쟁

제작 : 윤현경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511191700020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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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마드리드를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페드로 산체즈 스페인 총리와 군 당국자들을 만났습니다.
00:08러시아의 드론과 미사일 공세 속에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00:15스페인은 우크라이나에 다음 달부터 1조 원이 넘는 군사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00:30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서 프랑스에선 라팔 전투기 100대를 구매하기로 하는 등 방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00:42또 스페인 방문에 이어 트리키에를 찾을 계획이라며 종전협상 재개에도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
00:48트리키의 고위 당국자는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1:03러시아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트리키에서 열리는 회담에 대표단을 보내진 않을 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01:10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의 제재 압박을 받는 중국과 인도 등 상하이 협력기구, SCO 회원국 대표들과 만나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01:27푸틴은 SCO 회원국들과 러시아의 교역 규모가 지난해 598조 원에 이르렀다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36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각각 아군 결집에 공을 들이는 가운데 트리키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협상 재개의 계기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01:46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1:52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인근 빌라쿠블레 공군기지에 도착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02:00젤렌스키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러시아와 전쟁을 시작한 2022년 2월 이후
02:05이번이 아홉 번째입니다.
02:08우크라이나는 앞으로 10년에 걸쳐 프랑스의 다목적 전투기 나팔 100대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02:13양측은 당장 우크라이나 방어력 강화에 필요한 드론과 드론 요격기, 유도폭탄을 확보하기 위해 현지 공동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2:33이와 함께 프랑스가 개발 중인 새로운 대공 방어 시스템을 내년부터 우크라이나 영토에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02:41전쟁이 기약 없이 길어지면서 우크라이나는 최근 스웨덴 최신 그리펜 전투기 도입도 추진하는 등 공군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2:50박흐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군대의 현대화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2:55다만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대해선 쉽지 않을 거라며 법치와 부패 척결을 촉구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습니다.
03:12젤란스키 측근과 정관계 인사들이 연루돼 논란이 된 대규모 에너지 비리 사건을 염두한 것으로 보입니다.
03:18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에너지 인프라와 동부 곳곳을 공습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3:26이 과정에서 오데사주 이즈마일항에 정박해 있던 트리키의 액화 석유가스 운반용 선박도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03:35러시아는 공세를 지속하면서 휴전 논의를 위한 미러 정상회담에 조속한 개최를 희망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되풀이했습니다.
03:43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3:48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오에 있는 에너지 시설과 주택가를 폭격했습니다.
03:55우크라이나를 향해 협상에 복귀하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대규모 공습에 나선 겁니다.
04:01한밤중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이 무방비 상태로 당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04:11이번 공습은 2022년 2월 전쟁 발발 후 키이오에 대한 최대 규모입니다.
04:16첼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측이 드론 430대와 미사일 18기를 동원했다며 민간인을 겨냥한 극악무도한 공격이라고 비난했습니다.
04:26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유럽 주요국 국방장관들도 러시아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04:31우크라이나 군은 드론 200여 대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04:43러시아 사라토프 지역의 정유 공장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고
04:47흑해의 러시아 석유 수출 항구 지역도 다격해 3명이 다치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04:54우크라이나의 공격에 대형 송유관 업체가 원유 공급을 중단하고
04:57노보로시스크 항구를 통한 석유 수출도 중단됐습니다.
05:02러시아 측은 드론 8대가 노보보로네즈 원전을 겨냥했다며
05:05모두 격추했지만 드론 잔해가 떨어지면서 시설 일부가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05:10양측의 드론 공방이 격화하면서 러시아의 주장대로 전쟁이 길어질수록
05:16우크라이나의 협상 입지가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5:20런던에서 YTN 조지연입니다.
05:27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강한 경고를 보냈습니다.
05:31훨씬 불리한 입장에서 협상하고 싶지 않으면 빨리 대화로 복귀하라는 겁니다.
05:35또 미국에도 종전 논의를 위한 고위급 회담 의지를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05:53여전히 호응이 없는 상태입니다.
05:56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 포크로우스크 점령을 위한 공세를 이어가며
06:00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06:02이런 가운데 점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06:05최근에 에너지 기업 비리 사건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06:09자포리자 전선을 찾았습니다.
06:19EU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논의를 이어갔지만 쓴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06:25프리드리 메르츠 독일 총리는 점렌스키 대통령에게
06:28비리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06:30독일에 입국하는 청년 피란민을 줄여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6:34점렌스키 대통령은 주범을 제재하고 연루된 전현직 에너지 장관들을 해임했지만
06:39국내외에서 따가운 시선이 많습니다.
06:43여기에 우크라이나가 8월 말 18살에서 22살 남성에 대한 출국금지를 해제한 뒤
06:48이들이 EU로 대거 몰려오면서 유럽의 고민거리로 떠올랐습니다.
06:53전쟁 장기화로 유럽에도 재정 부담이 커지자
06:56일부 국가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의 복지 혜택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7:02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7:04주택가에서 폭발과 함께 붉은 화염이 치솟습니다.
07:12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북동부 군사 요충지 쿠펜스크입니다.
07:18러시아 국방부는 현지시간 11일 이 영상을 공개하면서 쿠펜스크 동쪽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7:25다른 한편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을 향해 종전협상을 위한 미러 정상회담을 조율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07:34다만 미국 측 움직임이 있어야 논의를 재개할 수 있다며 공을 넘겼습니다.
07:55라브로프 장관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러시아의 비밀 지하 핵시험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08:02그러면서도 다른 핵보유국이 핵시험을 하면 러시아도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8:08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남부 헤르손을 찾아 겨울철 드론 공세에 나선 러시아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08:15또 러시아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도넷스크 주요충직 포크로우스크 현지 기상 조건이 러시아에 유리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08:32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오르스크 지역의 정유공장을 공격하는 등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08:39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08:45우크라이나 대통령국 젤렌스키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가 한창인데 갑자기 불이 꺼집니다.
09:00황당해하는 기자에게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일상이라며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09:06두 번이나 정전이 된 상황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백악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도를 던지며 화를 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09:18트럼프는 적이 아니라 친구라고 강조하면서 그렇다면 왜 두려워해야 하느냐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09:25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유럽연합과 러시아의 에너지 부문과 그림자 함대를 겨냥한 제재를 준비 중이라며 한 달 내에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9:34러시아는 종전 노력이 중단된 건 우크라이나 때문이라며 유럽 국가들이 전쟁을 계속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습니다.
09:44또 부틴 대통령과 라브로프 외무장관의 불화설도 일축했습니다.
09:48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배우 엔젤리나 졸리는 러시아의 끊임없는 드론의 위협을 실감했다면서
10:05사람을 추적하고 사냥하며 공포에 떨게 하는 인간 사파리라고 부른다고 전했습니다.
10:12YTN 박영진입니다.
10:1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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