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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주미대사가 미국과 긴밀히 소통해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겠다며 북미, 남북 대화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지아주 구금 사태이후 불거진 한미 비자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강경화 주미 대사가 북한과의 대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고요?

[기자]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한국 특파원들과 첫 간담회에서 강경화 대사가 언급한 내용입니다.

강 대사는 한미 정상이 두 차례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사의 말을 들어보시죠.

[강경화/주미대사 : 우리 정부는 미국과 함께 피스 메이커와 페이스 메이커로서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여건이 성숙되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APEC 정상회의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기대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는 점도 언급해 앞으로 북미대화와 남북대화 성사를 위해 미국 측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 고위 당국자도 북한 동향이나 북미 접촉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 사전 협의를 한다는 기본 원칙이 있다며 미국 측과 놀랄 정도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내년 3월 한미연합훈련 등 여러 일정이 있다며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사는 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한미 정상의 성공적인 상호 방문과 한미 무역, 안보 협의가 타결됐다며 한미동맹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고 말했는데요.

한미가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 내용대로 한미 간 상호 호혜적인 무역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며 통상, 안보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일어난 한국인 근로자 구금사건으로 비자 문제 해결도 과제인데, 이에 대한 설명도 있었죠?

[기자]
네, 강경화 대사는 조지아 구금사태 이후 한미 비자 워킹그룹이 비자제도 개선을 위한 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고 소개했는데요.

지난달부터 우리 기업 파견 인력의 미국 입국이 재개됐다며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사... (중략)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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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에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간담회를 열었는데요.
00:04미국과 긴밀하게 소통해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겠다면서 북미 그리고 남북 대화의 추진 의지도 밝혔습니다.
00:12조지아주 구금 사태 이후 불거진 한미 비자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0:21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강경화 주미대사가 북한과의 대화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죠?
00:27이 시간으로 오늘 오전 한국 특파원들과 취임 후 첫 간담회에서 강경화 대사가 언급한 내용입니다.
00:37강 대사는 한미정상이 두 차례의 정상회담에서 대북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하면서
00:43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00:48강 대사의 말을 먼저 들어보시겠습니다.
00:50우리 정부는 미국과 함께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로서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의 여건이 성숙되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입니다.
01:05AP의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이 기대가 됐지만
01:14성사되지 못했다는 점도 언급을 해서
01:16앞으로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 성사를 위해 미국 측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01:23외교 고위 당국자도 북한 동양이나 북미 접촉과 관련해서는
01:27한미 간의 사전 협의를 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라며
01:30미국 측과 놀랄 정도로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1:35그러면서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01:37내년 3월 한미연합훈련 등 여러 일정이 있다면서
01:40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43강 대사는 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01:46한미 정상의 성공적인 상호방문이 이뤄졌고
01:50한미무역 안보협의가 타결됐다면서
01:53한미동맹의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고 말했는데요.
01:56한미가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 내용대로
01:59한미 간 상호호해적인 무역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02:02통상 안보 합의가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02:06주민 대사관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11두 달 전쯤이죠.
02:12조지아주에서 일어났던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건.
02:15이 문제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02:18여기에 대한 설명도 있었습니까?
02:22강경화 대사는 조지아 구금 사태 이후
02:24한미비자 워킹그룹이 비자지도 개선을 위해
02:27두 차례 회의를 진행했다고 소개했습니다.
02:30지난달부터는 우리 기업 파견 인력의 미국 입국도 재개됐다면서
02:33전문직 비자 쿼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02:37강대사의 말을 다시 들어보시겠습니다.
02:38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하는 한편
02:46주한미국 대사관 내 한국 투자 및 방문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02:53전 지역 우리 공관들과 미 법 집행 당국 지부 간 접속선을 구축하였습니다.
02:59외교 고위 당국자도 구금 4개월 만에 최근 석방된 한인과학자 김태흥 씨 사건 등
03:08우리 국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03:11이민세관 단속국 등 미국 이민당국과 소통 채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3:17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핵 추진 공격 잠수함 건조 추진과 관련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03:22외교 고위 당국자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뿐 아니라
03:26트럼프 대통령 또한 의지가 확고해서 핵전 문제에 대해
03:30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질문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03:33또 피트헥세스 국방부 장관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하는 등
03:37핵 추진 잠수함과 관련해 미 정부 부처 간 현재 특별한 이견이 있다는 감지는 하지 못했지만
03:43부처 간 이견이 있다고 해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03:48동맹현대화와 관련해 방위비 분담금의 경우
03:51한미가 지난해 타결한 제12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으로
03:55추가 부담금 압력은 논의의 여지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3:59또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감축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04:04주한미군의 핵심 역할이 대북 억제와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이라는 점에
04:10한미 간 인식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4:13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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