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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나흘 넘게 폭우가 내려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미 기상청은 현지 시간 17일 오전 11시 기준, 지난 5일간 LA 다운타운 지역 강수량이 71.6㎜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번 호우로 몬터레이 카운티의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5살 여자 어린이가 바다로 떠내려가며 실종됐고, 아버지인 39세 남성은 딸을 구하려다 숨졌습니다.

또 새크라멘토 북부의 서터 카운티에서는 교량이 침수되면서 차를 몰고 다리를 건너던 71세 남성이 홍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미 기상청은 산발적인 비가 화요일까지 이어질 수 있고, 뇌우를 일으키는 대기 상태가 잔류해 일부 지역에 산사태나 토석류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상청 기상 예보관은 "지난 며칠간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추가로 홍수나 낙석이 발생하는 데 많은 비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계속되는 비와 뇌우가 지난 1월 대형 산불 피해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 산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을 특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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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남부지역에 폭우가 내려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00:07나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번 호우로 몬토레이 카운티 해변에서 파도에 휩쓸려 5살 여자 어린이가 바다로 떠내려가며 실종됐고,
00:17아버지인 39세 남성은 딸을 구하려다 숨졌습니다.
00:21또 세크라멘토 북부의 서터 카운티에서는 교량이 침수되며 차를 몰고 다리를 건너던 71세 남성이 홍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00:34미 기상청은 산발적인 비가 화요일까지 이어질 수 있고, 뇌후를 일으키는 대기상태가 잔류해 일부 지역에 산사태나 토성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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