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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낮은 수심 예상 못 해"..."한강버스 운항 당장 멈춰야" (11월 17일, 양일혁 기자)
02:11 한강버스 사고 원인은 '지정항로 이탈'...오세훈 '공식 사과' [앵커리포트] (11월 17일, 이세나 앵커)
04:10 김 총리 "안전성 우려, 한강버스 재검토"...여권, 오세훈 난타 (11월 16일, 황보혜경 기자)
06:31 강바닥에 걸린 한강버스...또 일부 구간 운항 중단 (11월 16일, 정현우 기자)
08:28 '운항 재개' 한강버스, 또 사고...접안 중 충격에 스타벅스 매장 정전 [지금이뉴스] (이유나) (11월 4일, 이선 에디터)
09:58 한강버스, '정시성' 향상해 운항 재개...일부 혼선도 (11월 2일, 이형원 기자)

#한강버스

제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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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강 버스가 강바닥에 걸려 멈춘 사고에 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00:04그런데 한강 수위가 낮아지는 요즘, 운항 도중 바닥에 무언가와 닿는다는 보고가 급증하고 있어 또 다른 사고가 염려됩니다.
00:15당장 운항을 멈춰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8양일혁 기자입니다.
00:22한강 버스가 한강 한복판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00:25잠실 선착장으로 향하던 중 강바닥에 걸려 오도가도 못한 신세가 된 겁니다.
00:32승객 82명이 구조돼 도움을 받아야 했던 사고에 한강 버스 대표는 고개를 숙였습니다.
00:44이번 사고는 야간의 항로 표시 등이 배터리 문제로 잘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수심이 낮은 곳으로 항로를 벗어났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동됩니다.
00:53문제는 한강 버스가 정해진 항로를 지날 때에도 바닥이 강바닥이나 이물질에 닿았다는 보고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01:04특히 전체 15건 가운데 13건이 지난 7일 이후 보고됐는데 부유하던 로프가 프로펠러에 걸리는 등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01:14이물질 제거와 추가 준설 작업에 나서면서 운항에도 처질이 빚어졌습니다.
01:19사고와 잡음이 끊이지 않자 시민단체는 한강 버스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01:40전면적인 원인 조사에 착수하는 동시에 사업 전반을 백지에서 다시 들여다보라고 촉구했습니다.
01:46안전 점검이 완료되고 그 결과에 따른 근본 대책이 마련되기 전까지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
01:53중단하라! 중단하라!
01:55서울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한강의 얕은 수심 문제는 여러 차례 제기되어 왔다고 지적하면서
02:02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한강 버스 운항을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2:08YTN 양일혁입니다.
02:10지난 주말 오후 잠실 선착장 인근에서 한강 버스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02:17어떻게 된 일인지 화면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02:23지난 토요일이죠. 15일 오후 8시 25분쯤 잠실 선착장으로 들어오던 한강 버스가 바닥에 걸리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2:31당초 항로 이탈이 없었다고 설명했던 서울시의 설명과 달리
02:36야간에 항로를 안내해주는 일부 표지 등에 제대로 불이 들어오지 않아 항로를 이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2:43야간에는 거의 이제 그 전멸이 들어오는 등이 들어오지 않으면 여기 부표가 보이지 않습니다.
02:51그래서 그 당시가 이제 8시 넘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선장은 앞에 있는 부표가 등이 깜빡이지 않았기 때문에
02:58저 뒤에 있는 부표 등을 보고 정상 항로를 알고 들어왔습니다.
03:02선장 입장에서는 정상 항로로 왔는데 걸렸다라고 보고를 한 거고요.
03:06네 승객 82명은 안전하게 구조됐지만 멈춰선 한강 버스는 만조때 선박이 떠오르면 이동할 계획이라고 하고요.
03:14주식회사 한강 버스 대표는 이번 사고로 시민께 불편과 불안감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03:22민주당은 즉각 오세훈 시장 책임론을 꺼내들고 공세에 나섰는데요.
03:26민주당 정총래 대표도 SNS에 안전 행정보다 중요한 행정은 없다라고 적었고
03:45김민석 국무총리도 한강 버스 안정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03:51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대응 체계 점검, 운항 중단 연장 검토 등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03:58결국 오세훈 서울시장도 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04:02큰 불편을 겪었을 승객과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시행착오를 개선해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09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강 버스 멈춤 사고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04:17필요하다면 운항 중단 기간을 연장하라고 특별 지시했습니다.
04:23더불어민주당도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와 공개 면담을 요구하는 등 전방의 압박에 나섰는데
04:28국민의힘은 유사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4:32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4:33승객 82명을 태운 잠시랭 한강버스 멈춤 사고가 발생한 이튿날
04:41민주당은 이른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시장 책임론을 꺼내들었습니다.
04:47지금까지 모두 16차례 사고가 있었는데도
04:50오 시장이 시민 안전을 담보로 치적 쌓기에만 몰두했다며
04:54한강버스 운항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4:58시민 몇 명이라도 다치거나 죽어야 멈출 겁니까?
05:01오세훈 시장에게 공식적으로 면담을 요청할 거고요.
05:05받아들이지 않으면 항의 방문 등
05:07민주당 정청 내 대표는 SNS에 안전 행정보다 중요한 행정은 없다고 적었고
05:13서울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전현희, 박홍근, 서영교 의원도 줄줄이 오세훈 때리기에 가세했습니다.
05:22김민석 국무총리도 발벗고 나섰습니다.
05:24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강버스 안전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면서
05:30세 가지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05:34서울시는 행안부와 협조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05:37운항 중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05:40필요할 경우 운항 중단 기간 연장까지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05:46최근 종묘 앞 재개발 공방에 이어 거듭 김민석 대 오세훈 대립 구도가 연출된 겁니다.
05:52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 때 서울시장을 노린 사실상의 사전선거운동이라며
05:58김 총리 행보를 비판했습니다.
06:12노골적인 오세훈 시장 때리기에 여권 내부에서도
06:15괜히 경쟁자 몸값만 올려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6:19동시에 한강버스가 정쟁으로 치부되면서
06:22핵심인 시민 안전을 놓치지는 않는지도 살펴봐야 할 지점입니다.
06:27YTN 황보혜경입니다.
06:32이달부터 운항을 다시 시작한 한강버스가
06:34부유물이나 강바닥에 걸리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06:39이에 서울시는 운항 재개 보름여 만에
06:41다시 일부 구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06:44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06:45어두컴컴한 한강 위, 배 한 척이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06:53어제저녁 8시 15분, 승객 82명을 태우고
06:56잠실 선착장에 들어오던 한강버스가 멈춘 겁니다.
07:00신고를 받고 119 순환구조대와 한강경찰대가
07:02구조선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승객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07:07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7:08서울시는 배가 정상 경로로 오고 있었지만
07:13선착장에서 118m 떨어진 지점에서
07:17이물질이나 쌓인 토사에 걸려 멈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7:21이달부터 운항이 재개된 한강버스에
07:24이 같은 사고가 생긴 건 처음이 아닙니다.
07:27어제 오후엔 뚝섬 선착장을 출발한 선박이
07:30이물질과 부딪혔고
07:31지난 11일엔 뚝섬 주변을 떠다니던 밧줄이
07:35배 프로펠러에 걸려 잠수부가 투입되기도 했습니다.
07:39이에 서울시는 오늘부터 한강버스의 일부 구간 운항을
07:43또다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07:46한강 상류 쪽 압구정부터 잠실 사이
07:484개 선착장 운영을 멈추고
07:50최근 토사나 이물질이 쌓인 건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07:54항상 시민들께서 예측 가능하고
07:57이용하는 데 있어서 불편이 없으셔야 되는데
08:01이런 변화와 불편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08:06한강버스는 앞서 지난 9월 정식 운항을 시작했지만
08:10결함 발생 등으로 열흘 만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08:14이후 재정비 기간을 거쳐 이달 1일부터 운항이 재개됐지만
08:18보름여 만에 다시 멈춰서면서
08:20대중교통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08:26YTN 정윤우입니다.
08:29한 달간 정식 운항을 멈췄던 한강버스가
08:32재개 3일 만에 접안 중 충격으로
08:34여의도 선착장 내 스타벅스 매장을 정전시켰습니다.
08:38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08:39이날 오전 11시 50분쯤
08:41선착장에 접안하던 한강버스 선박의 충격으로
08:453층 스타벅스 매장 내 스위치 일부가 작동하지 않아
08:48내부 조명 전원이 꺼졌습니다.
08:49이날 오후 6시 30분쯤
08:52스타벅스 매장 조명 전체에 약 3분의 2가량 전원이 복구됐으나
08:56한강이 보이는 창가 쪽 조명 일부는
08:58영업 종료 후 복구하게 됐습니다.
09:01서울시 관계자는 선착장은
09:02충격 방지용 방연제가 설치됐으나
09:05접안용 줄을 당기는 과정에서
09:06평소보다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며
09:08선착장과 선박이 직접 부딪힌 것은 아니고
09:11방연제를 통해 완충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09:14또 접안 과정에서 충격이 전혀 없을 수는 없으며
09:17방연제 접촉 시 일정 수준의 충격은 항상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9:22시는 이번 사례를 매장 내부 인테리어 전기라인 문제로 추정했습니다.
09:27향후 방연제 점검과 선박 접안 교육을 강화해
09:30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할 방침입니다.
09:32한강 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09:39무탑승 시범 운항을 한 바 있습니다.
09:431일 오전 9시부터 시민 탑승 운항을 재개했으며
09:46내년 3월까지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
09:49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09:54주중 주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16회 운항합니다.
09:57고장이나 지연 문제로 승객 탑승을 중단했던 한강 버스가
10:03어제부터 다시 운항에 들어갔습니다.
10:06지난 9월 첫 운항 이후 잇따른 고장에 승객을 태우지 않고
10:10점검에 나선 지 한 달여 만입니다.
10:13운항을 재개한 한강 버스는 기존보다 2시간 앞당긴
10:16아침 9시에 마곡 선착장을 출발해
10:191시간 반 간격으로 밤 9시 37분까지 하루 16차례 운행합니다.
10:24최근 점검 기간의 정치성을 향상하면서
10:27운항 재개 첫날 출발과 도착 시간은 지켰는데
10:30속도는 여전히 시속 20km 수준으로
10:33종착지인 잠실까지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10:36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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