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과거 심각한 수질 오염으로 악취가 진동했던 도심 하천이 있습니다.
00:05강원도 원주천인데요.
00:07하천 상태가 개선되면서 다양한 야생동물이 모이고 있습니다.
00:11홍성욱 기자입니다.
00:15강원도 원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
00:19새끼 수달 두 마리가 신나게 물장구치고 어미 수달도 유유히 헤엄칩니다.
00:24또 다른 멸종위기 조류 흰목 물대새.
00:27다느다란 다리를 분주히 움직이며 먹이를 찾습니다.
00:31과거 심각한 수질 오염으로 야생동물은 물론 시민조차 외면했는데 다시 생명이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00:39수달은 야행성으로 알고 있는데 낮시간에 만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좀 신기했고요.
00:46또 수달이 원주천에 있는 최상위 포식자거든요.
00:51수달이 원주천에 있다는 것은 원주천 수중 생태계가 되게 안정화되어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01:00생활화수를 철저하게 차단한 덕분인데 수질이 좋아지니 다양한 민물고기가 늘었습니다.
01:06커다란 가물치 부부가 주위를 경계하며 공동 육아하는 희귀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01:12자취를 감췄던 백로와 외가리도 찾아왔고 수십 마리가 인근 숲에 둥지를 틀고 집단 서식지까지 형성했습니다.
01:21시민들이 만든 사회적 협동조합에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1년 가까이 조사한 결과 하천 생태계가 상당 부분 회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30건강을 회복한 도시마천.
01:51다양한 야생동물이 살아 숨 쉬며 시민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01:55YTN 홍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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