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건희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가 법정에서 공개됐습니다.
00:06김건희 특검은 오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00:10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00:15네, 김건희 특검 사무실입니다.
00:17네, 이른바 통일교 금품이 법정에서 공개됐다고요?
00:22네, 그렇습니다.
00:24특검은 오늘 김건희씨 오후 재판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압수했던 통일교 금품을 공개했습니다.
00:31특검은 흰 종이 쇼핑백 안에서 목걸이 케이스와 샤넬 가방, 구두를 꺼내 재판부에 제시했습니다.
00:39재판부도 현출된 증거들에 대한 검증에 나섰는데,
00:42특히 우인성 부장판사는 그라프 목걸이 케이스를 직접 꺼내 열어보기도 했습니다.
00:47특검은 물건들을 직접 보여주면서 가방에 긁힌 부분이 있다는 등 사용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5김건희씨 역시 피고인석에 앉아 이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00:59오늘 법정에서 통일교 금품의 실물이 공개된 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증인신문에서 재판부에 요청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01:08전씨는 김씨 측이 수수 사실을 부인하는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 이를 전달했고, 김씨에게 직접 확인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01:16오늘 재판에서는 김건희씨의 보석신문도 함께 진행됐는데,
01:21김씨 측은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면서 자택과 병원으로 장소를 한정하고 전자장치 부착도 감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2그런가 하면 김건희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도 소환을 통보했죠?
01:39김건희 특검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오는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01:45윤 전 대통령 소환 통지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시된 걸로 파악됐는데요.
01:51특검은 지난번 소환을 통보했을 때 조사하려 했던 내용과 그 외 확인된 내용까지 모두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00앞서 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소환에 불응하자 강제 구인을 시도했고,
02:05물리력 행사를 두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02:08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과 최상병 특검에서도 모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면서,
02:15김건희 특검에도 출석해 조사받을 걸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02:21그런가 하면 오늘 오전에 내란 특검이 황교안 전 총리를 체포했죠?
02:27네, 그렇습니다.
02:28특검은 오늘 오전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체포하면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했습니다.
02:36세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 전 총리가 이에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인데요.
02:44특검은 황 전 총리를 내란 특검 사무실에 있는 서울 고검으로 이송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2:50황 전 총리는 조사에서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55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주요 정치인 체포를 촉구하는 SNS 글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를 받는데요.
03:02특검은 황 전 총리 조사를 마친 뒤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신병 확보 여부 등을 정하게 될 거라고 밝혔습니다.
03:12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서 YTN 안동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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