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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시간 전
Other name: 하트 스테인 Country:South Korea Status: Ongoing Genre: Romance, Youth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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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고삼 여름
00:21우리들의 마지막 여름방학이 지나고 있었다
00:26얘들아! 집합이다!
00:52우효이는 봉사활동 끝났는데
00:55왜 안갔어?
00:59그냥 바다 좀 더 보려고요
01:01선생님은요?
01:10쌤도
01:10바다 좀 더 보다 가려고
01:13
01:16우현이도 이렇게 보고
01:19선생님
01:29저 고민 있어요
01:35뭔데?
01:38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01:42그게 남자예요
01:49커밍아웃 했다
01:53선생님한테
01:54선생님은요?
01:57선생님은요?
01:59선생님은요?
02:01선생님은요?
02: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2:3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3:03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3:33내 이름은 윤회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짝사랑으로 정신없다.
03:41남정민 선생님. 우리 동아리 담당이자 단입니다.
03:46선생님은 다정하고 수업도 재밌다.
03:49그리고 선생님과 나는 더 친밀한 무언가가 있다.
03:55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남자예요.
04:05그러니 이 정도 말하는 건 괜찮지 않을까?
04:11그런 생각이 들었다.
04:13공부야 나.
04:15동성을 좋아하는 건 잘못된 게 아니야.
04:21그리고 네 나이 때쯤 그런 고민 한 번쯤 하기도 하고.
04:27선생님이라면 분명히 괜찮다고 해주실 테니까.
04:37오늘 수업은 여기까지.
04:39다들 방학 특강 듣느라 고생 많았다.
04:41덥다고 늘어지면 안 된다.
04:43네.
04:45그럼 다들 체력 관리도 잘하고.
04:49수업 끝.
04:51감사합니다.
05:04눈 뜨고 자는 거야?
05:06어.
05:07아.
05:08비동도 없길래 자는 줄 알았네.
05:10수업 끝났어.
05:12어.
05:17나도 마르타 먹고 싶어.
05:18박도하.
05:19내 절친.
05:202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었는데
05:22애가 붙임성이 좋아서 금방 친해졌다.
05:26모든 면에서 잘 맞는 도하지만
05:28내 고민을 말한 적도 없고
05:30말할 생각도 없다.
05:33괜히 말했다가
05:34도하가 널 싫어하게 된다면.
05:43아니 주변 맨날 늦어.
05:45너랑 멀어지기 싫다.
05:48박도하.
05:50가자.
05:53아 그나저나
05:54아까 국어쌤 7년 짝사랑설 대박 아니냐?
05:57아.
05:58나도 그런 진지한 사랑 해보고 싶다.
06:01허구한 날 며친밖이는 놈이 할 소리냐?
06:04그래서 진지한 붙였잖아.
06:09근데 너네는 왜 연애 안 해?
06:12난 뭣소린다.
06:15나도.
06:17뭔가 유네 쟤는 국어쌤처럼 짝사랑하고 있을 것 같지 않아?
06:21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06:26너 좋아하는 사람 있어?
06:34왜 혼자 웃어?
06:36글쎄.
06:37그냥 웃음이 나오네.
06:39새끼가 아이들 말하는 거 아니야?
06:41어?
06:42아니 누군데 누구?
06:43어?
06:44파마니?
06:45김채원?
06:46아니 누군데 누구?
06:47아иса.
06:49이리 맞을까.
06:50와.
06:51이리 와.
06:53왜 이리 왔나.
06:54이리 왔던겼다.
06:55이리 왔던 여자.
06:57오늘 여자의 문제를 얘기하자.
06:59어른드로.
07:01이케.
07:02바를래?
07:32너 좋아하지 않는 거야?
07:39비밀이야
07:57태민이는 오자마자 갈 거면 왜 온 거야?
08:01참, 3반이랑 농구 시합하기로 했다
08:04너도 끌래?
08:07하긴, 너도 키가 작아서 안 되겠다
08:16야, 유노현
08:18어?
08:22너 말이야
08:24정민쌤 좋아하나?
08:28어떻게 해?
08:31뭐야?
08:32진짜야?
08:38너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08:40네가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08:43네가 누굴 좋아하든
08:46그건 내 마음이야
08:48그니까 신경 쓰지
08:50박도아?
08:56먼저 갈게
08:58먼저 갈게
08:59하...
09:00하...
09:01하...
09:06처음에는 좋아하는 과목쌤일 뿐이었다
09:08모르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09:18쌤을 찾게 됐고
09:19항상 다정하게 대해주는 쌤이 좋았다
09:23어느 순간
09:25쌤과 제일 친한 학생이
09:26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09:29그때 알았다
09:31이건
09:33단순한 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09:35하...
09:37하...
09:38하...
09:39하...
09:40선생님과 제자
09:41게다가 남자
09:53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거 안다
09:55하...
09:58선생님과 제자
10:00게다가 남자
10:01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거 안다
10:03하...
10:04선생님과 제자
10:05게다가 남자
10:07어차피 이루어질 수 없는 거 안다.
10:10하필 우리 담임이 장민쌤이라니.
10:15고백이라도 하면 쌤은 곤란해하실 거고.
10:20졸업하면 선생님을 볼 일도 없으니
10:23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조용히 묻어두려 했다.
10:28근데 도아는 어떻게 한 거지?
10:32도아한테 느끼기 싫었는데.
10:37하필 이런 것 같이네.
10:43하필 아침 12일에 reads,
10:46하필 12명에 를 시작한다.
10:56하필 10명이라니.
11:00파이팅, 파이팅!
11:05파이팅!
11:14가자, 가자, 가자, 가자
11:17야, 박도하
11:18내 얼굴 뚫어지겠다
11:20뭐라는 거야?
11:23우리가 이겼어
11:24산반에 들이 아이스크림 산대
11:26같이 매점 가자
11:27
11:30
11:34여자애들한테 인기 많더라?
11:37무슨 소리야?
11:39그 아까 농구할 때
11:40여자애들이 너보고 멋있다고 하던데?
11:46그러는 너도
11:47내가 멋있어서 자꾸 쳐다보냐
11:49아니면 말고
11:54
11:57멋있긴 해
11:58도화의 눈색이 원래 저런 색이었던가?
12:18너 얼굴이 빨간데?
12:20어디 아파?
12:22
12:22아니에요
12:25다 마셨으면 들어가자
12:29야, 케이 바로 집에 가래
12:36어, 지금 가
12:39내가 가야겠다, 어?
12:42야, 도화
12:58아, 일찍 왔네
13:01너네가 지금 늦게 온 거 아니고?
13:03아, 우리는 농구하고, 어?
13:05딱 샤워하고, 어?
13:06왔으니까 그렇지
13:08시끄러워, 박태민
13:10심장치 왜 너무 컸지?
13:12아, 안녕
13:27안녕
13:30여기 있었네
14:00답답해서
14:07도아야
14:10왜?
14:11있잖아
14:15나도 내가 이사하단 거 알아
14:23근데 딱히 뭐 어떻게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14:27어차피 가능성이라고는 1도 없잖아
14:34그냥 좋아하기만 하는 거야
14:40그러니까 신경쓰지마
14:46나 이런 걸로 너랑 멀어지는 건 정말 싫거든
15:01네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
15:03어제 때문에 나 피하는 거 아니었어?
15:09아닌데
15:11그럼 뭐 때문인데?
15:13어제도 오늘도 먼저 가버리고 말도 차갑게 해서
15:18
15:28난 너 좋아한단 말이야
15:31뭐?
15:41태민이다
15:43너 먼저 갈까?
16:13좋아한다고?
16:15좋아한다고?
16:16좋아한다고?
16:25엄청 신경쓰인다
16:28도아가 왜?
16:30
16:40오늘 힘들었다
16:42
16:44오늘 힘들었다
16:46
17:01여우젠 이따 깬 들어와라
17:02나간다
17:11준혜아
17:12오늘따라 왜 이렇게 느리게 걸어?
17:13왜 이렇게 느리게 걸어?
17:14어?
17:16
17:25처음부터 뭘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17:28아 그..
17:31언제부터 좋아했나 해서..
17:34사실
17:36네가 나 좋아하고 있을 거라고는
17:38생각도 못했거든
17:40넌?
17:42어?
17:43넌 정민쌤 언제부터 좋아했는데?
17:48몰라
17:51거봐
17:53나도 몰라
17:56아 근데 너
17:57내가 선생님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알았어?
18:00바보지?
18:02티나
18:07근데 난 포기하고 싶어
18:10왜?
18:12아니 나도 안 될 거 알아
18:15좋아한다고 다 되냐?
18:18지금은
18:20선생님을 매일 보니까
18:22잘 안 잊혀지지만
18:25나중에 졸업하고 나서
18:27눈에서 좀 멀어지면
18:28눈에서 좀 멀어지면
18:30괜찮지 않을까?
18:32왜?
18:38우리 내기 하나 할래?
18:41내기?
18:42내기?
18:48나랑 사귀자
18:54졸업하기 전까지만
18:56그 전까지
18:58네가 날 좋아하게 되면
18:59내가 이기는 거고
19:00내가 이기는 거고
19:02안 되면
19:03네가 이기는 거고
19:05생각할 시간 줄게
19:09지금 당장 대답해 달라는 거 아니니까
19:11아니
19:12
19:13어?
19:14그 내기 할게
19:15우리 사귀자
19:17도아의 내기에 응한 건
19:18충동적인 선택이었다
19:20하지만
19:21정민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도
19:23포기하고 싶은 것도 진심이었기에
19:25이 내기에 기대고 싶어졌다
19:27나는 선생님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
19:30아니
19:32도아를 좋아할 수 있을까?
19:33아니
19:34도아를 좋아할 수 있을까?
19:36이 내기에 기대고 싶어졌다
19:37나는 선생님이 아닌 다른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
19:43아니, 도아를 좋아할 수 있을까?
20:07우연아
20:23하지만 모든 것은 내 오만이었다
20:33여전히 나는 쌤의 눈맞춤 한 번에 모든 통제를 잊는다
20:40다 너 때문이야
20:48뭐가?
20:50암튼 맞아, 다 너 때문이야
20:52그 학교에서 연애는 좀 자제하지?
20:55선생님, 저희 부르셨다면서요?
20:57난 우연이면 불렀는데?
20:59너, 선생님 좋아하는 거 아니야?
21:02알고 나니까 엄청 나네
21:03미안하다
21:05그럼, 손잡고 가도 돼?
21:08방금 그대가 뭐냐?
21:11설마 둘이 사귀냐?
21:13우연의 소급 친구
21:14거의 친남배나 다름없다고 했는데
21:16내 촉이 맞다면 소리는 아마 우연이를
21:20그럼 우연이는?
21:23연애 안 해?
21:24
21:24지난번에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잖아
21:27그건 우연이는 좋은 남자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21:33우연이는 좋은 남자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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