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가 재판 대응 전략에 변화를 꾀하는 모습입니다.
00:06돌연 재판에 나오고 일부 범행을 시인했는데 그 배경이 무엇인지 이경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5내란 우두머리 흥미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재판 초기 꼬박꼬박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00:22안에서는 변론에, 밖에서는 지지자들에 집중했습니다.
00:30하지만 지난 7월 다시 구속된 뒤엔 재판에 나오지 않았고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도 보석 청구 기각 이후 잇따라 불출석했습니다.
00:42그러던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열린 내란 우두머리 재판을 기점으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00:49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오자 다시 법정에 출석했고 이후 체포방해 혐의 재판에도 잇따라 나왔습니다.
00:57더는 출전 거부에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는데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주요 증인을 신문해 불리한 진술을 차단하려 한 거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01:10하지만 결과는 기대와는 달랐습니다.
01:13곽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과의 설전 끝에 추가 폭로에 나섰고
01:17윤 전 대통령의 김건희 씨 호칭 지적, 폭탄주 언급 등은 별의 논란만 키웠습니다.
01:37대응 전략이 달라진 건 김건희 씨도 마찬가지.
01:53지난 5일 돌연 권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02:01전 씨가 이미 전달 사실을 실토한 데다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해둔 상황임을 고려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8풀려난다 하더라도 재판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이다 라는 주장을 하기 위한 보석이 아닌가 싶은데요.
02:14다만 청탁은 없었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는데 재판부의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02:21유무죄 판단이나 양정에서의 불리함은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2:28YTN 이경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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