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 경제를 부탁해 오늘도 경제산업부의 여인선 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00:11자 여기자 자 에이펙의 최대 성과 여러 가지가 있지만
00:16엔비디아와 AI 깐부를 맺은 거다 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00:22젠슨 황 CEO가 우리나라의 이렇게 AI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는 결정적인 이유가 뭡니까?
00:30네 먼저 엔비디아가 최근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을 보시면 얼마나 관심이 많은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00:39스타크래프트. PC방이라는 새로운 경기장이 탄생했고 엔비디아 지포스는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장비가 되었습니다.
00:47보신 것처럼 엔비디아와 한국의 인연을 소개하고 한국을 치켜세우는 헌정 영상인데요.
00:56엔비디아가 특정 국가에 대해 이런 영상을 올린 것은 처음입니다.
01:00영상에서 보셨듯이 엔비디아와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도 있지만요.
01:04무엇보다도 기술과 전문성 그리고 국제 정세를 고려했을 때 한국이 여러 방면에서 최적의 파트너라고 전략적으로 판단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14네. 일단 우리나라에 그만큼 환경이 좋다는 건데 아까 잠깐 말씀하셨듯이 우리나라의 기술도 잘 갖춰져 있다.
01:22특히 우리가 기술 부분에서 특화된 부분이 있다면서요?
01:26한국은 정부부터 삼성, SK, 현대, 네이버까지 AI를 산업 전반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01:33그렇죠.
01:34클라우드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모든 산업군이 동시에 AI 전환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01:40게다가 GPU 성능을 좌우하는 HBM 메모리와 패키징 기술도 한국이 쥐고 있습니다.
01:47SK하이닉스는 HBM 시장 1위, 삼성은 차세대 HBM4와 패키징 기술력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죠.
01:55결국 중국과의 거래가 사실상 막힌 엔비디아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탄탄한 동맹이 훨씬 심리적인 선택인 셈입니다.
02:03그렇군요. 그런데 이번에 젠슨 황이 한국에 왔을 때 굉장히 강조를 했던 게 AI 생태계 구축을 해야 된다.
02:13이걸 굉장히 많이 강조했거든요. AI 생태계, 이게 뭡니까?
02:18보통 AI라고 하면 7GPT 같은 비서형 서비스를 먼저 떠올리실 겁니다.
02:24하지만 엔비디아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AI를 현실 세계로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02:32그 핵심이 바로 AI 팩토리입니다.
02:35GPU와 네트워크 그리고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어서 설계부터 생산, 검증까지 모든 과정을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구조입니다.
02:45이런 실험을 할 테스트 배드를 찾다 보니 기술력과 제조 기반을 모두 갖춘 한국이 최적지로 꼽힌 겁니다.
02:54삼성과 SK가 추진 중인 지능형 생산 라인이 AI 팩토리 개념을 현실로 옮기는 첫 번째 시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04이번에 젠슨 황이 우리 대한민국 국민에게 큰 선물을 갖고 왔어요.
03:08세계적으로 지금 없어서 구하지 못한다는 GPU, 바로 GPU를 엔비디아가 생산을 하고 있는데 이걸 무려 26만 개를 우리나라에 공급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갔잖아요.
03:19그런데 불과 하루인가 이틀 뒤에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야, GPU는 미국에서만 갖고 있을 거야.
03:26딴 나라에 주지 못하게 할 거야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03:29이거 차질 생기는 거 아닌가요?
03:30맞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론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 블랙웰을 미국에만 공급하겠다고 밝혔죠.
03:40이 발언이 논란이었는데요.
03:42일단 대통령실은 우리가 26만 장을 확보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정리했습니다.
03:49일각에서는 한국 등 동맹보다는 중국을 겨냥한 발언이 아니냐 이런 관측도 나오는데요.
03:54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정부로부터 UAE의 엔비디아의 AI 칩 수출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4:02다만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다 보니 GPU를 공급받기로 한 국내 기업들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진위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04:11그렇군요. 그런데 엔비디아가 대단한 회사이기는 합니다만 이 GPU 공급 전 세계에서 너무 엔비디아에게만 의존하는 거 아닌가요? 방법이 없나요?
04:25그런 면도 분명히 있긴 합니다.
04:27엔비디아와의 협업을 강화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엔비디아에 대한 기술 종속을 심화할 수도 있는 건데요.
04:34엔비디아가 가격과 공급의 주도권을 모두 쥐고 있어서 한국과도 계약 조건이나 공급 시점을 엔비디아 측에서 일방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04:45아직까지는 엔비디아 GPU를 완전히 대체할 기술이 없거든요.
04:49현재 구글, 오픈 AI 등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독자칩 개발에 나서고는 있습니다.
04:56우리도 지금은 엔비디아 GPU로 급한 불을 끄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공급처를 다양화하고 또 국내 AI 반도체 기업을 키우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05:08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산업부의 여인선 기자였습니다.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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