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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전


美 관세 여파·긴 연휴에도…역대 10월 중 '최대'
'역대 최대' 10월 수출, 반도체·선박 이끌어
코스피, 사상 첫 4000 돌파…이달에도 상승 이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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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주에 경주에서 숨가쁘게 진행됐던 에이펙 정상회의 성공적으로 모두 마무리됐죠.
00:13그리고 이번 주 월요일부터 아주 좋은 소식들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00:19그 가운데 지금 그래프 보실까요?
00:22우리나라 경제를 뒷받침하는 수출 굉장히 중요하죠.
00:26그런데 이 수출이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10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00:35즉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건데 특히 10월달의 수출이 역대 10월 가운데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00:44미국 관세 협상 여파로 자동차와 철강은 그동안 많이 부진했었는데
00:50일단 반도체, 반도체가 이 수출을 쭉쭉 끌었군요.
00:57여기에 조선업도 한몫했고요.
00:59네, 그렇습니다.
01:01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10월이 눈길이 가는 거는 조업일수가 줄었어요.
01:07추석 연휴가 있었기 때문에 20일 정도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실적, 그 기저에는 반도체가 있었다는 것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01:17전체 수출 실적이 한 600억 달러가 좀 안 되는데요.
01:20이 중에 4분의 1이 반도체에서 나왔습니다.
01:24그러니까 반도체의 지금 성장세가 우리 전체 수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고요.
01:30이 반도체의 성장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자동차라든지 철강의 수출 부진을 매우 고도 남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01:39여기 하나 더 하자면 지난달 같은 경우는 선박 수출까지도 아주 호조를 보였다는 거죠.
01:44그렇죠.
01:44굵직한 계약들이 여러 개가 있었죠.
01:46그렇죠.
01:46이거는 이제 2, 3년 전에 수주했던 것들이 실제로 지금 건조가 돼서 나가면서 지금 실적으로 잡히고 있는 거거든요.
01:52그러니까 앞으로 선박 역시도 수출 실적에 대한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다.
01:57앞으로 하나 더 기대를 하자면 지금 자동차가 대미 수출을 중심으로 줄어들고 있긴 하지만 관세 문제가 타결이 됐고 관세가 15%로 낮아진다고 우리가 예상을 한다면 내년부터 자동차 수출도 좋아진다고 볼 수 있겠죠.
02:12그동안 경제 관련해서는 정말 어둡고 우울한 소식만 가득했는데 이번 주가 밝으면서 기쁜 소식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2:22그리고 이렇게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어서 관세 협상이 타결이 되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02:32이 효과라고 해야 될까요?
02:34아니면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반도체와 조선업의 좋은 소식 때문일까요?
02:40오늘 주식시장 정말 뜨겁습니다.
02:43지금 주식시장이요. 최근에 지금 4천선 넘었다고 저희가 얼마 전에 말씀을 드렸는데 코스피 지수 4천은 물론이고요.
02:524,100을 넘어선다 뭐 이랬는데 지금 들어오면서 확인하니까 4,200도 넘었습니다.
02:58네. 여기 채널A를 오는 사이에 4,200이 넘었거든요.
03:01여기서도 또 반도체가 주력을 하고 있군요.
03:05오늘 역시 반도체 투톱이라고 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이면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양상이거든요.
03:15지난주에 워낙 빅이벤트들이 많았지 않습니까?
03:17보통 빅이벤트들을 한번 수화하고 재료가 소진이 되고 나면 그 다음에는 일정 기간에 조정이 있기 마련인데 지금 그런 것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03:25이거는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에 예를 들면 한미 관세 협상, 미중 정상회담 이런 이벤트들을 통해서 나온 결과물들.
03:33그 결과물들에 대한 기대감까지도 지금 증시 상승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03:38그래서 지금의 강세의 흐름을 보면 지금 주 단위로 올라가고 있거든요.
03:443,700부터 3,800, 3,900, 4,200까지 이렇게 왔으니까 지금 이 속도라면 5,000포인트도 얼마 안 가서 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기세가 대단합니다.
03:57일단은 그동안 워낙 주식시장, 경제가 안 좋았기 때문에 지금 오르는 폭이 너무 가파른 거 아니냐, 과열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04:07지금 상황이 모두 바뀌었고 환경이 새롭게 됐기 때문에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느낌도 있어요.
04:13네, 그렇죠. 우리가 시장이 과열됐다, 어떤 특정 종목의 주가가 과열됐다라는 거는
04:19이전에 보였던 패턴이나 펀더멘탈과 비교했을 때 지금 너무 빨리 올라가는 거 아니냐 이런 걸 비교하거든요.
04:25그런데 지금은 이전의 기준치가 사실 소용이 없어졌어요.
04:28무의미해졌죠.
04:29아예 뉴노멀이라고 해서 새로운 기준치를 정립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 되겠습니다.
04:35그리고 지금 밸류에이션, 예를 들어서 코스피의 기준으로 봤을 때 PER이라고 밸류에이션을 측정하는 지표를 봐도
04:41지금 코스피가 이제 12배를 정도 넘었습니다.
04:45여전히 중국, 대만, 일본, 우리가 좀 비교할 수 있는 증시와 비교하면 아직까지도 저평가된 상태다.
04:50일단 물고기가 물을 만나면 빠르게 갈 수 있지 않습니까?
04:54아직도 저평가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이 과열이다 이렇게 논하는 것보다는
04:58새로운 거점을 우리가 어디까지 만들어갈 수 있겠느냐 앞을 바라보고 가는 게 지금 시장 분위기에서 맞다고 판단이 됩니다.
05:05알겠습니다.
05:07이렇게 주식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개미 투자자들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05:14최근에 증시의 개미 투자자들 가운데 개인 개미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1억 원 이상을 거래하는
05:23이른바 개미 큰손들이 최근에 크게 늘었습니다.
05:28올해 9월에 비교해서 지난 9월 대비 10월에 52%나 증가했어요.
05:36그만큼 지금 일반 투자자들, 개인 투자자들도 증시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이잖아요.
05:42지금의 아마 코스피 상승세의 활용 정점이 개인 투자자들이 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은
05:50이전에 우리 증시가 급등 양상을 보였을 때 그래서 이 코스피 지수의 레벨업 자체가 이루어졌을 때도
05:56결국 개인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를 했었을 때 지금까지의 코스피의 오름세 강세장은
06:04개인들보다는 외국인과 기관이 끌어왔던 장이라고 봐야 되고
06:08최근에 나타났던 예를 들어 주식 예탁금이 사상 최고치로 올라간다든지
06:13조금 전에 보셨던 1억 원 이상 큰손들의 개미들이 속속 국내 증시로 복귀하고 있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06:20맨날 서학개미, 서학개미 그러더니 이제 국장으로 돌아오고 있는 거죠.
06:24지난달 마지막 주에서 또 눈여겨볼 흐름은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비중이 많이 줄었습니다.
06:30그러니까 미국 증시에 있던 말씀하신 서학개미들이 이 돈을 가지고 이제 국내 증시로 옮아가는 이 형태도 지금 흐름도 포착이 되고 있다.
06:39그러면 지금 우리가 고점을 아직까지 어디가 높아질지 모르겠다라고 얘기한 것은
06:43과연 개인 투자자들이 얼마나 더 국내 증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것인가.
06:48이게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6:50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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