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거부한 북한에 대해 훗날을 기약하며 경주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00:06막판까지 러브콜을 보낸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하며 말 대신 행동으로 거부했는데요.
00:13어떤 배경이 있는 건지 김문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19트럼프 미 대통령의 대화 제의는 그 어느 때보다 집요했습니다.
00:23기획화 조건 없는 대화는 가능하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언급에 북한은 핵 보유국이라는 말로 화답했습니다.
00:30경주로 향하던 길목에선 대북 제재 해제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00:44김정은 위원장은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 당일 미사일 발사 사실을 공개하며 대화를 거부했습니다.
00:51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준 이면에는 북미가 마주앉던 6년 전과 달리 시간은 내 편이라는 생각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00혈맹 관계인 러시아와 중국을 뒷배삼아 대북 제재를 피할 수 있고 중장거리 미사일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에 이르기까지 핵무력 체급을 더 키우면 북한의 전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는 평가입니다.
01:14김정은 위원장의 스타일로 봐서는 자신이 주도하는 회동이든 회담이든 되어야 되는데 지금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 아닌 압박에 끌려가듯이 회동에 호응하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는 것을 피하고자 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거든요.
01:32그런 맥락도 함께 고려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1:35북한이 미국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앞으로 우리의 대북 정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01:43트럼프 대통령은 훗날을 기약하며 경주를 떠났지만 당장 대화 생각이 없는 북한에 대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됩니다.
01:51관세 협상과 전쟁 등으로 북핵 문제가 관심사에서 멀어지고 러시아의 군사기술까지 지원받는 지금을 호기로 삼아 북한은 대화보다는 국방력 강화에 더 집중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02:04YTN 김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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