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만, 부동산을 둘러싼 민심 악화를 부른 건 이상경 차관에 그치지 않습니다.
00:08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해서 지적을 받자 정리를 하겠다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자녀에게 물려주겠다는 뜻이었습니다.
00:18오동건 기자입니다.
00:21서울 강남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00:26집값 상승을 잡겠다면서 본인은 고가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어 위선적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둘 다 실거주 중이며 한두 달 안에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5이 같은 해명에 주진욱 국민의힘 의원은 자녀 증여를 정리라고 말장난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0:51이외에도 부동산 대책을 주도하고 있는 정부 고위인사들의 고가 아파트 보유 경위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59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서울 서초가 아파트는 지난 2000년 해외 근무 직전 지금은 금지된 재건축 입주권을 사들인 것입니다.
01:07구윤철 부총리는 지난 2018년까지 최대 4주택을 보유하고 있었고, 문재인 정부 때 3채를 매각했습니다.
01:132013년 경매로 9억 원의 낙찰받은 개포동 아파트 한 채를 남겼는데, 이게 재건축돼 지금 40억 대로 뛰었습니다.
01:22이영원 금융위원장도 2013년 해외 부임 직전 구 부총리와 같은 단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샀습니다.
01:29참여연대는 규제 책임자들이 투자성 거래로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점에서 정책의 설득력을 스스로 약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01:37서민 주거 안정을 내세운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인사들의 고가 아파트가 잇따라 논란에 휩싸이며, 정책 설득력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1:46YTN 오동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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