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임시국회 총리 지명선거에서 다카이치 산하의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일본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00:09이후에 다카이치 내각의 출연으로 일본의 우경화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00:14일본 현지에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00:18네, 도쿄입니다.
00:19이번 다카이치 총재의 당선 배경과 이후의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해서 전해주시죠.
00:25네, 다카이치 총재가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로 당선됐습니다.
00:29어제 자민당과 일본 유신회가 새로운 연합 정권을 합의하면서 이미 예상된 결과이기도 합니다.
00:35총리 지명선거는 중의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러 많은 투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됩니다.
00:43자민당의 중의원 의석수는 196석, 일본 유신회의 중의원 의석수는 35석으로 과반인 233석에는 2석이 모자랍니다.
00:52하지만 무소속 의원 일부가 다카이치 총재에 투표하면서 다카이치 총재는 234표 과반을 넘기며 1차 투표에서 총리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01:04다카이치 내각이 출범하게 될 경우 한일 관계에는 어떤 영향이 있습니까?
01:08집권 자민당이 강한 우익 성향의 일본 유신회와의 새 연정을 수립하면서 다카이치 내각은 보수 우경화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01:19아베 신조 전 총리 노선을 계승하려는 다카이치 총재 역시 자민당 내에서도 강경 보수로 꼽힙니다.
01:25자민당과 연립 여당을 구성하기로 한 유신회는 개헌과 외국인 규제 강화 등을 강하게 요구해 왔습니다.
01:31자민당도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계하는 방향으로 개헌을 추진해 왔는데 유신회와의 연정으로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01:40역사인식과 관련해서도 다카이치 총재는 과거 일본의 침략을 사주한 무라야마 담화를 강하게 비판해 왔고
01:47더 이상의 사과를 후손히 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아베 전 총리의 70년 담화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01:52또 독도 영유권에 대해서는 자칭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장관급을 참석시켜야 한다는 등 도발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
01:59일본 유신회 역시 소녀상에 강력히 반대하는 등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02:04다카이치 총재는 북중로의 군사 위협 등으로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02:10강성 우익들이 주요 지지층인 만큼 역사 문제 등에서 앞으로 크고 작은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02:17독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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