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의약품은 인체에 직접 사용되는 만큼 세균이 없어야 합니다.
00:05하지만 그동안 이를 확인하는 무균시험 검사는 보통 보름 가까이 걸렸는데요.
00:10국내 연구진이 검사 기간을 단 하루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시험법을 개발했습니다.
00:16임눌솔 기자입니다.
00:20무균시험은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 속에 균이 섞여 있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00:26기존 방식은 배양을 통해 균이 자라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라 결과가 나오기까지 2주가량 걸렸습니다.
00:35이 때문에 유효기간이 짧은 유전자 치료제와 같은 의약품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사이 약효가 떨어지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00:45그런데 국내 연구팀이 기존 14일이 걸리던 검사를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신속 무균시험법을 개발했습니다.
00:53먼저 균에만 달라붙는 단백질을 코팅한 나노입자를 활용해 의약품 속 극미량의 세균을 빠르게 모읍니다.
01:01이후 이번에 개발한 센서가 균의 신호에 빛을 내는 형광염료로 세균의 존재 여부를 판단합니다.
01:09즉 균이 자랄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센서를 통해 세균의 존재 여부를 5시간에서 18시간 안에 판별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입니다.
01:18이번 연구의 핵심은 세포치료제 속에 존재하고 있는 극소량의 균을 면역단백질을 통해서 빠르게 검출을 할 수 있는 기술이고요.
01:29복잡했던 일련의 무균시험 절차를 꼭 인심진단장비처럼 간단한 장비로 구현을 해낼 수가 있었습니다.
01:38연구팀은 병원 현장에서 환자에게 투여하기 직전 실시간으로 품질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맞춤형 치료제의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01:49연구팀은 곰팡이나 다양한 미생물까지 검출 범위를 넓히고 바이오테러 대응 등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02:14YTN 사이언스 임눌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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