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아파트 40층 높이의 초거대 로켓 40은 인류를 다행성 종족으로 만들겠다는 응대한 목표에서 탄생했습니다.
00:10지난 14일 11번째 시험 발사로 중간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00:171단부 추진체인 슈퍼헤비의 엔진 재점화와 부드러운 복귀가 이뤄졌고,
00:222단 우주선이 계획대로 궤도에 올랐다가 바다에 떨어지며 재사용 가능 로켓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00:31지난해 10월 5차 발사 때 슈퍼헤비의 이른바 젓가락 회수는 보고도 믿기 힘든 명장면이었습니다.
00:38하지만 지난 2년 반이 꽃길은 아니었습니다.
00:431차 비행은 1단과 2단이 분리되지 못한 채 4분 만에 폭발로 끝났고,
00:472차 비행에서는 분리에 성공했지만 1단은 추력을 견디지 못해 사라지고 2단은 복귀 도중 폭발했습니다.
00:55올 초 7차 발사 때는 폭발 잔해가 유성우처럼 카리브의 상공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01:02하지만 스페이스X 직원들은 폭발 상황에도 오히려 환호를 보내며 즐거워합니다.
01:09모두가 초긴장 상태인 우리나라 로켓 발사 현장과는 너무 다른 축제 분위기입니다.
01:14스탈시 프로그램 자체가 실패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고,
01:31성공할 때까지 대량 생산, 대량 발사라는 사실상 무제한의 기회가 보장됐기 때문입니다.
01:37스탈시의 다음 단계는 우주 공간에서의 연료 보급입니다.
02:02먼저 쏘아올린 우주선과 연료 배급용 우주선이 접속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인데,
02:09이게 가능해야 6달 넘게 걸리는 화성까지의 여정 역시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02:16YTN 장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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