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또 다른 비극을 막은 항공사 직원의 사연도 전해졌습니다.
00:04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에 캄보디아로 향하려던 10대 남성이 항공사 직원의 설득에 발길을 돌린 겁니다.
00:12우현기 기자입니다.
00:15지난 14일 인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 앞.
00:19검정 티셔츠를 입은 1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하기 위해 편도항공권과 여권을 내밀었습니다.
00:25그런데 여권은 다름 아닌 비상여권이었습니다.
00:45항공사 직원들이 출국을 만류하며 돌려보냈지만 또다시 왕복 항공권을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00:51항공권에는 중국 전화번호와 수상한 이메일 주소가 적혀 있었습니다.
00:58남성을 보며 자신의 아들이 생각났던 항공사 직원 박진희 씨는
01:02위험해 보인다, 부모님이 알고 계시냐며 끝까지 설득했고 남성은 결국 출국을 포기했습니다.
01:10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사기 범죄 피해자로 드러났고 설득 중에도 협박 메시지를 받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01:17얼른 출국하라, 공항 직원이나 이런 분들이 여행을 책임져주는 건 아니다.
01:23이런 식의 협박 문자나 전화가 걸려왔다고 들었습니다.
01:28경찰은 이 남성이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을 안내했습니다.
01:33채널A 뉴스 우희한기입니다.
01:47채널A 뉴스 우희한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