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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개월 전


[앵커]
정부가 지난 7월 발생한 업무망 해킹 사실을 석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공무원 650명의 인증서가 유출됐는데요.

정작 이 사실, 이미 두달 전 미국 해킹 전문지에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정부 업무망인 온나라 시스템이 지난 7월 해킹됐다고 밝혔습니다.

해커들은 재택근무자의 노트북 등에 침투해 인증서와 비밀번호를 확보한 뒤 원격 접속시스템을 통해 정부 행정망에 침투했습니다.

[이용석 /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
"원격 근무라든지 가정에서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는데 사용자들이 노트북이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도 있고요. 그런 걸 통해서 해커들이 인증서 정보를 탈취하거나…"

이 과정에서 인증서 650여 개가 유출됐습니다.

국정원은 "해커들이 정부망에 접속에 자료를 열람하고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도 했다"며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빼갔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미국 해킹 전문지는 한국 정부의 해킹 소식을 전하며 북한 해커조직 '김수키' 소행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사고 석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인정한 셈인데 이후 보완조치와 함께 설명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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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정부가 지난 7월 발생한 업무망 해킹 사실을 석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00:08공무원 650명의 인증서가 유출됐는데요.
00:12정작 이 사실 이미 두 달 전 미국 해킹 전문지에서 보도한 바 있습니다.
00:17장치혁 기자입니다.
00:20정부는 오늘 정부 업무망인 온나라 시스템이 지난 7월 해킹됐다고 밝혔습니다.
00:26해커들은 재택근무자의 노트북 등에 침투해 인증서와 비밀번호를 확보한 뒤
00:33원격 시스템을 통해 정부 행정망에 침투했습니다.
00:37원격 근무라든지 가정에서 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는데
00:41그러다 보니까 사용자들이 노트북이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도 있고요.
00:46그런 걸 통해서 해커들이 인증서 정보를 탈취하거나
00:50이 과정에서 인증서 650여 개가 유출됐습니다.
00:54국정원은 해커들이 정보망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하고
00:58한글을 중국어로 번역도 했다며
01:01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빼갔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06하지만 지난 8월 미국 해킹 전문지는 한국 정부의 해킹 소식을 전하며
01:11북한 해커 조직 김숙희 소행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01:16우리 정부는 사고 석 달이 지나서야 뒤늦게 인정한 셈인데
01:20이후 보완 조치와 함께 설명하기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01:26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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