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네이버와의 합병 계획을 공식 발표한 어제, 공교롭게도 445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해킹당한 사실이 드러났죠.
00:116년 전에 비슷한 수법으로 업비트 가상자산을 탈취한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유력한 배후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00:19손효정 기자입니다.
00:24대규모 가상자산 해킹 사고가 발생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00:30내부에 보관돼 있던 솔라나 계열의 가상자산 445억 원어치가 알 수 없는 외부 지갑으로 빠져나갔습니다.
00:39당국은 곧바로 현장 점검에 착수했고 꼭 6년 전 발생했던 해킹 사건과 수법이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49업비트는 지난 2019년 가상자산 이더리움 580억 원어치를 탈취당했는데
00:55수사 결과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드러났습니다.
01:02공교롭게도 당시 사고 발생 날짜는 11월 27일.
01:06이번 사고와 정확히 일치합니다.
01:09라자루스는 가상자산뿐 아니라 정부나 기업의 기밀을 광범위하게 훔쳐온
01:14국제사회에서도 악명높은 해킹 조직입니다.
01:18보안 전문가도 시중 은행보다 보안에 더 많은 투자를 하는 업비트를 해킹할 만한 곳은
01:24북한 조직밖에 없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01:27정부 당국은 외환환에 시달리는 북한이 이번 사건에 배후에 있을 가능성을 유력하게 열어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01:36오프라인으로 딱 가지고 있는 지갑에서는 해킹을 할 수가 없는데
01:40일부 지갑들은 온라인으로 연결이 돼 있어서
01:43근데 이게 하필 6년 전에 또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01:48업계에서는 이번 해킹이 네이버 파이낸셜과 두나무의 기업 결합 심사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01:55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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