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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국정감사 오늘로 사흘 째인데요.

매일 10개 안팎의 상임위 국정감사가 진행 중인데, 고성과 욕설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의 민낯, 최재원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명 유튜버 쯔양,

출석한지 7시간 동안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눈 앞에서 벌어진 건 이 장면이었습니다.

[김현]
왜 폭력을 유발합니까

[박중권]
누가 폭력했어

[김장겸]
입만 열면 거짓말이야. 속기록에 있는 것도 안했다고 하니까.

[김현]
폭력을 유발하지 마십시오.

[김장겸]
폭력을 쓰려고해?

[이상휘]
왜, 긴급체포하지

국정감사 첫날, 여기서도 듣기 민망한 단어가 들립니다.

[성일종 / 국민의힘 의원]
"마이크 드릴 테니까 내란이라고 하세요"

[현장음]
"왜 지x이야 "

욕설까지 나오는 상황 이런 반말 논쟁은 일상입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용해!"

[신동욱 / 국민의힘 의원]
"왜 반말을 자꾸 하세요."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너한텐 해도 돼"

국감 받으러 나온 공무원들, 지친 기색이 여력한데요.

왜일까요?

그 답은 들어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함께 들어가 보시죠.

[정혜경 / 진보당 의원]
"민주노총이 했다고 이야기 했다고요. 그거 사과해야죠. "

[김위상 / 국민의힘 의원]
"그럼 민주노총 소속이지 뭐고"

국정감사를 받으러 나왔는데, 여야끼리 고성과 막말로 싸우니 눈은 자연스레 휴대전화로 갑니다.

싸우다 회의가 멈추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1차)]
"중지합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2차)]
"중지합니다."

[최민희 / 국회 과방위원장(3차)]
"정회합니다"
 
일년에 한 번하는 국정감사, 올해도 큰 기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김지균


최재원 기자 j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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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정감사 오늘로 사흘째인데요. 매일 10개 안팎의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 중인데 고성과 욕설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의 민낯 최재원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00:14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유명 유튜버 찌양. 출석한 지 7시간 동안 입을 열지 못했습니다. 눈앞에서 벌어진 건 이 장면이었습니다.
00:30국정감사 첫날. 여기서도 듣기 민망한 단어가 들립니다.
00:50욕설까지 나오는 상황. 이런 반말 논쟁은 일상입니다.
01:00국정감사를 받으러 온 공무원들. 지친 기색이 여력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01:13답은 회의실 안에 있습니다. 한번 들어가 보시죠.
01:16국정감사를 받으러 나왔는데 여야끼리 고성과 막말로 싸우니 눈은 자연스레 휴대전화로 갑니다.
01:34싸우다 회의가 멈추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01:36중지를 선포합니다.
01:39중지를 선포합니다.
01:41정해야겠습니다.
01:441년에 한 번 하는 국정감사. 올해도 큰 기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01:49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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