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가을철 집중되는 산악사고에서 자신의 위치를 구조대에게 알려줄 수 있는 지표가 바로 산악위치표지판입니다.
00:07하지만 산중턱에 설치돼 그동안 교체나 보수가 쉽지 않았는데,
00:12충북소방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드론으로 교체에 성공해 불필요한 시간과 소방력 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00:19김기수 기자입니다.
00:22어둠이 짙게 깔린 산속 소방대원들이 부상을 입은 등산객을 업고 조명을 비춘 채 조심스럽게 하산합니다.
00:30산에 올랐다가 사고를 당한 건데, 산악사고는 주로 등산객이 많아지는 가을철에 집중돼 있습니다.
00:37특히 일교체가 큰 가을, 산에서 사고가 나면 저체온증 등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
00:43산속에서 전환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본인의 위치를 등산객이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00:51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는 기온이 급강화되면서 체온이 떨어지면서...
00:57이때 구조의 나침판이 되는 것이 산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산악 위치 표지판입니다.
01:05하지만 위치 표지판 중 상당수가 낡아 교체가 시급한데, 사람이 직접 장비를 치고 오르내리는 방식은 시간과 위험부담이 컸습니다.
01:12이에 충북 음성소방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악 위치 표지판 교체 작업을 선보였습니다.
01:20위치 표지판을 소방드론의 밧줄로 연결하고, 현장 주변에서 소방대원들에게 표지판과 장비를 건네주는 방식입니다.
01:29소방드론을 활용해 산악 위치 표지판을 교체하면 소요시간을 기존보다 3시간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01:34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4곳의 노후 위치 표지판을 교체했는데, 인력 낭비를 막고 작업 효율을 높였습니다.
01:42지상구조대원은 최소 장비를 가지고 해당 지점으로 이동한 뒤에 상대적으로 무겁고 부피가 큰 산악 위치 표지판은 소방드론에 매달아 공중에서 전달하는 방식으로...
01:53충북 소방은 드론의 심장 자동 제세동기와 응급 구조물품 전달 등에도 활용해 스마트 산악 구조 시대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02:01YTN 김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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