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 에너지가 한국과 이탈리아, 벨기에, 중국 등과 체결한 장기 LNG 공급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00:10불가항력은 천재지면이나 전쟁 등 계약 당사제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 때문에 계약 이행이 불가능해질 때 책임을 면제받는 법적 장치입니다.
00:20이번 조치가 나온 것은 지난 18일과 19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카타르 라스라판 지역의 국가 핵심 가스 시설이 크게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00:31라스라판은 LNG, 석유화학, 발전, 담수화 관련 시설이 집중된 곳으로 전 세계 LNG 공급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카타르의 경제 심장입니다.
00:42지난 19일 카타르 에너지는 수출용 LNG 생산 시설 17%가 불탔다며 연간 매출 손실이 200억 달러, 약 30조 원에 달할
00:52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54또 천연가스를 액화하는 주요 설비 2기가 직접 타격을 입어 시설 복구에 최소 3년에서 5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1:12카타르 외에 쿠웨이트와 바레인도 최근 불가항력을 선언했습니다.
01:17한국은 카타르에서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로 장기 계약한 물량은 연간 610만 톤입니다.
01:25우리나라가 카타르에서 수입하는 물량은 전체 수입량의 15% 정도.
01:29정부는 당장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사태가 장기화하면 가격이 비싼 단기 현물 시장에서 가스를 조달해야 해 국내 가스와 전기요금에도 영향이
01:41불가피합니다.
01:43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통제로 유조선과 LNG 운반선이 사실상 멈춰선 상황에서 주요 에너지 수출국들의 이딴 불가항력 선언으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은 더욱
01:53커졌습니다.
01:54YTN 김지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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