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취업 사기를 당해 캄보디아 범죄단지에 감금됐다가 지난달 초에 겨우 구출된 피해자 가족을 YTN 취재진이 만났습니다.
00:07아직도 현지 경찰에 억류된 상태라 가족은 귀국 소식만 기다리며 애를 태우고 있는데 비슷한 실종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5이현정 기자입니다.
00:20한 손에 수갑을 찬 남성이 철제 침대에 결박된 채 힘없이 앉아 있습니다.
00:24취업 사기를 당한 30대 남성 A씨가 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 시아노크빌 숙소에 감금된 모습입니다.
00:40A씨는 지난해 5월 IT 관련 업무를 하면 고수익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캄보디아로 향했습니다.
00:54그런데 막상 도착한 회사는 여권과 휴대전화를 모두 빼앗고 보이스피싱을 시키는 범죄 조직이었습니다.
01:04신고하면 고문하겠다는 협박까지 이어졌고 조직원 20여 명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24시간 내내 감시했습니다.
01:12다른 피해자가 간신히 구조 요청에 성공하면서 A씨도 지난달 초 현지 경찰에 구출됐지만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상태입니다.
01:25겨우 한국으로 돌아온 피해자들 역시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
01:3720대 남성 B씨 역시 지난해 10월 허위 구인 광고를 보고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01:43일주일 감금 끝에 교민 도움으로 탈출했는데 귀국한 지 1년이 가까이 지났어도 후유증은 여전합니다.
01:50갔다 와서 한참 밖에도 나가지 않고 사람들이 자기를 감시하고 있다는 점은 약간 불안해하고
01:59현지 교민들은 지금도 비슷한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02:04범죄 단지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하다 크게 다친 경우도 있다고 말합니다.
02:10마신 그대로 해서 도망쳐 나오고 어떤 친구들은 2층, 3층에서 뛰어내려가지고
02:15다리 다쳐서 오는 친구들도 있고 그래요.
02:18현재로서는 캄보디아 취업 사귀로 발생한 피해 규모를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가운데
02:25실태 파악이 시급해 보입니다.
02:29YTN 이현정입니다.
02:30감사합니다.
02:31FOX CIR can be found as well and has skipped for it for the final am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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