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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tometrajesTranscripción
00:00:0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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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59안녕하세요, 최 대표님. 유명환입니다.
00:02:03무슨 일이시죠?
00:02:05싸가지 없지?
00:02:06있어, 있어. 싸가지 있어, 싸가지 있어.
00:02:08멈춰 있어.
00:02:09내일 시간 괜찮으시면
00:02:11댁으로 찾아봐도 될까요?
00:02:13없어, 없어. 시간 없어.
00:02:14봐야 될 것 같아. 없어.
00:02:16잠깐, 잠깐.
00:02:17안돼!
00:02:17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뵙죠?
00:02:23내일 뵙죠. 주소 부탁드립니다.
00:02:25집이 없다고!
00:02:26어떻게!
00:02:27아, 이 무서운 공이야, 이게!
00:02:28설마.
00:02:29아이씨!
00:02:31우리 집킬 거야?
00:02:33아이씨!
00:02:34우리 집킬 거야?
00:02:34우리 집킬 거야.
00:02:52관장님.
00:03:02김연복을 아십니까?
00:03:10김연복.
00:03:12김연복.
00:03:14용복은 중식 셰프가 용복이고.
00:03:32김용복을 아시냐고요?
00:03:35김용복은 잘 제가.
00:03:44김용복.
00:03:46미리에 말씀드리지 못한 점 정말 죄송합니다.
00:03:50왜 이러시는지.
00:03:52제가 그 그림을 신고하는 바람에 많이 불편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00:03:56제가 확인할 게 있어서 미리에 말씀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00:04:04사실 뭐 안 불편했다면 거짓말이겠죠.
00:04:08이 일로 최 대표님이 경찰과 엮인다거나 곤란한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00:04:13다행이네요.
00:04:15근데 어떻게 위작인 걸 아셨습니까?
00:04:19짧게 말씀드리자면 사람마다 글씨체가 다 다르듯이 화가들도 붓의 터치가 다 다릅니다.
00:04:25위작작가들도 숨길 수 없는 버릇이 있는 거죠.
00:04:29경력은 무시 못합니다.
00:04:31경력을 활동하고 있는 위작작가들과 회와 보건사들의 데이터까지 전 딱히 뚫고 있습니다.
00:04:37일반 감정사라면 문명에 속았을 겁니다.
00:04:39하지만 저 유명한!
00:04:41저는 속일 수 없는 거죠.
00:04:43감정사에 대해서 어디 생각하십니까?
00:04:45감정사는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00:04:47감정사는 저 유명한으로부터 이제 시작될 겁니다.
00:04:51감정사는 단순히 물건이 진짜 얄량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
00:04:55기빨려.
00:04:57말 겁나게 많네 진짜.
00:04:59오 마이.
00:05:01회화 보건사들 데이터까지 꿰치고 있을 줄이야.
00:05:04갤러리 페임의 관장이자 중견평론가 유명한 씨가 엘카소의 그림으로 거래된 작품이 위작임을 밝혀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유명한 관장이 밝혀낸 또 다른 위작들도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00:05:17유명한 팔로우수만 겁나게 들겠구나 이거.
00:05:20고객들의 신뢰는 한층 두터워지겠지.
00:05:23우리가 놈을 너무 과소평가했어.
00:05:25완전히 잘못 짚을 거지.
00:05:27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지.
00:05:29없지 않아 있지.
00:05:30놈은 자신의 빅 이벤트를 앞두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명성이 필요했던 거야.
00:05:36근데 우리가 말려든 거고.
00:05:38잠깐만 그 빅 이벤트라면.
00:05:44이거?
00:05:48자성 경매 파티.
00:05:50이걸 주려고 불러낸 거였구만.
00:05:52응.
00:05:53아니 나한테.
00:05:54이제 콧물에서 두셔야죠.
00:05:56초대하겠습니다.
00:05:57빅 와터.
00:05:58어 예.
00:05:59큰 물.
00:06:00들어오시죠.
00:06:01큰 물에서 두셔야죠 대표님.
00:06:03빅 워터.
00:06:05들어오시죠 막 이러면서 주던데.
00:06:07지금 이랑 듣고 있어?
00:06:09가만히 있어봐.
00:06:10나 좀 잘게.
00:06:11깨우지마.
00:06:13깨우지마.
00:06:19충격이 컸겠지.
00:06:20그러게.
00:06:21시간을 좀 줘야겠지.
00:06:23그래야 될 것 같은데.
00:06:25오케이.
00:06:27자 치킨이 없어 치킨.
00:06:29치킨이.
00:06:30주고받고 한 번 사가지고.
00:06:31그래.
00:06:32아주 달콤 짭짤은.
00:06:33달콤 짭짤은.
00:06:34달콤 짭짤은.
00:06:35컵받고 줘.
00:06:36거기다가.
00:06:37오늘은 특별히.
00:06:38특제 마늘 소스가 참가되는.
00:06:41왜냐면 이 치킨은.
00:06:42잘 시간이 없네.
00:06:43잘 시간이 없네.
00:06:44잘 시간이 없네.
00:06:46자 지나친 음주는.
00:06:47간이 힘들어해요.
00:06:48그러니까.
00:06:49많이 마시자고.
00:06:50가자.
00:06:51체즈.
00:06:56아이 근데 이랑.
00:06:57이제 슬슬.
00:06:58그 다음 계획이 나올 때가 됐는데.
00:07:00그래와.
00:07:01이대로 물러서 이랑이가 아니지.
00:07:03아니지.
00:07:04어.
00:07:05더 독한 방법 사야 했을걸?
00:07:06응.
00:07:07유명한 리스트를 찾는 거야.
00:07:09유명한 리스트?
00:07:10유명한 리스트?
00:07:11유명한이 거래했던 미술품 거래장부.
00:07:13정재계 비자금 형성의 뿌리.
00:07:15아.
00:07:16아.
00:07:17근데 그걸 어떻게 찾는데.
00:07:21여기에 해답이 있지 않을까?
00:07:23아.
00:07:25집 갤러리 어디에도.
00:07:26유명한의 치부를 감출만한 곳은 없었어.
00:07:29만약에 그곳들이.
00:07:30유명한의 공적 공간이라면.
00:07:34여기가 사적 공간이라는 건데.
00:07:36모든 불법들이 자행되는 곳이지.
00:07:39응.
00:07:40분명.
00:07:41여기 어딘가에 있을 거야.
00:07:46음.
00:07:49작전 시작합니다.
00:07:50자.
00:07:51다들 준비됐지?
00:07:52오케이.
00:07:54준비됐지.
00:07:55보스.
00:07:56가보자, 올리비아.
00:07:57기다려라 유명아.
00:08:02초대 가수분 차 맞죠?
00:08:05네 맞습니다. 왜 그러세요?
00:08:08아.. 가수분이신가? 아닌데.
00:08:11아..제가 가수면 아니고요.
00:08:13형님 얼굴 한 번만 비춰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00:08:17근데 왜 이렇게 자신 없어?
00:08:19아..가수분이신가? 아닌데.
00:08:21아..제가 가수면 아니고요.
00:08:23형님 얼굴 한 번만 비춰주셔야 될 것 같은데.
00:08:24아..가발 벗으니까 못 알아보겠네.
00:08:29아..안녕하십니까? 팬입니다.
00:08:31아..씨..배틱이 없나.
00:08:33관장님께서 특별히 모셔오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00:08:37대표님.
00:08:38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00:08:41네..아..근데 이쪽은 누구입니까?
00:08:44아..근데 왜 이렇게 자신 없어?
00:08:46아..가발 벗으니까 못 알아보겠네.
00:08:49아..안녕하십니까? 팬입니다.
00:08:51아..씨..배틱이 없나?
00:08:53관장님께서 특별히 모셔오라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00:08:54아..이 쪽은 원더비 아시아 담당자 올리비아 킴입니다.
00:08:59아..네..
00:09:03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00:09:06LHC 최승찬이라고 합니다.
00:09:09만나 뵙게 돼서 영광이네요.
00:09:11음..제가 더 영광이죠.
00:09:14이렇게 아름다운 여인을 어디 만날 줄이야 꿈에나 상상했겠습니까?
00:09:18..아..이ly자입니다.
00:09:20아..가지구..
00:09:22이리와illi accepted..
00:09:24칭찬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00:09:28저 안내할 자리가 있습니다.
00:09:29왼쪽으로live..
00:09:31같이 가시죠..
00:09:33level..
00:09:35뭐야?
00:09:47시원할텐데 푸곡돌 주무셔.
00:09:50공연은 내가 어떻게든 메꿔볼테니까.
00:09:59초대증 확보, 입장하면.
00:10:01기현이 제임스.
00:10:05그러면 오늘의 스페셜 강매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00:10:10첫 번째 작품은 진푸른당 당대표 사모님.
00:10:13남이 여사님께서 기증해주신 그림입니다.
00:10:16여사님?
00:10:26별 대단하지 않은 광고적으로 감탄들을 하냐?
00:10:29매혹적인 작품이죠.
00:10:31700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00:10:34700.
00:10:35800.
00:10:37900.
00:10:381000.
00:10:39너 어디까지 올라가려나?
00:10:40야 저게 이런게 돼.
00:10:42나도 들어야 되는 거 아니야?
00:10:44쓸데없는 칫하지 마라.
00:10:45경매가를 100 단위에서 1000 단위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0:10:492천.
00:10:503천.
00:10:52왜 저래요?
00:10:534천.
00:10:545천.
00:10:568천.
00:10:571억.
00:10:59지금부터는 5천 단위로 경매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0:11:031억 5천.
00:11:042억.
00:11:052억 5천.
00:11:073억.
00:11:083억 5천.
00:11:094억.
00:11:104억 5천.
00:11:115억.
00:11:125억.
00:11:145억 없으십니까?
00:11:175억.
00:11:185억.
00:11:195억.
00:11:205억.
00:11:215억.
00:11:225억.
00:11:235억.
00:11:245억.
00:11:265억.
00:11:295억.
00:11:305억.
00:11:315억.
00:11:325억.
00:11:335억.
00:11:345억.
00:11:385억.
00:11:405억.
00:11:425억 낙찰.
00:11:44축하드립니다.
00:11:45저희 매니저의 안내에 따라주면.
00:11:48매니저의 안내에 따라주면 감사하겠습니다.
00:11:52왜 둘이 따로 나가지?
00:11:54자선 경매를 목적으로 청탁자리를 마련하는 거야 지금.
00:11:59그러니까 더 많이 쓰는 사람 청탁 들어주는 그딴 시스템인 거네 이게?
00:12:04그렇지.
00:12:05잘 돌아온다 진짜.
00:12:18마지막 제품입니다.
00:12:22백승그룹의 회장님께서 기증해 주셨습니다.
00:12:26경매장에는 사모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00:12:32자 그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0:12:36국가부영문화유산 제2호 양주 별산대놀이 말뚝이 탈입니다.
00:12:42뭐야? 꼴뚝이?
00:12:44초선 후기에 제약되었으며 보존상태는 최상급입니다.
00:12:491억부터 시작하겠습니다.
00:12:51네?
00:12:521억.
00:12:532억.
00:12:54와 이거 왜 산다.
00:12:565억.
00:12:57진짜로?
00:12:588억.
00:12:5910억.
00:13:0015억.
00:13:0120억.
00:13:0225억.
00:13:0430억.
00:13:1330억.
00:13:1430억.
00:13:1530억.
00:13:1630억.
00:13:1730억.
00:13:1830억.
00:13:1930억.
00:13:2030억.
00:13:2130억.
00:13:2230억.
00:13:2330억.
00:13:2430억.
00:13:2530억.
00:13:2630억.
00:13:2730억.
00:13:2830억.
00:13:2930억.
00:13:30낙찰.
00:13:31다행이다.
00:13:32축하드립니다.
00:13:33애프터 파티가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껏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0:13:3630억.
00:13:3730억.
00:13:38수신회만으로 하룻밤에 몇억을 멀고 있는 거야?
00:13:40우와.
00:13:41수신회만으로 하룻밤에 몇억을 멀고 있는 거야?
00:13:44우와.
00:13:4620억.
00:13:4720억.
00:13:4820억.
00:13:5030억.
00:13:5120억.
00:13:5230억.
00:13:551개월 211lifting Transit,
00:14:0630 congressionalbank.
00:14:0830억.
00:14:0930억.
00:14:10오케이, 지문 확보.
00:14:33패스워드 확보, 패스워드 확보.
00:14:36오케이, 책상력 M자 뒤.
00:15:06야.
00:15:11뭘 이런 걸 갖고 왔어.
00:15:14아, 드시면서 힘 좀 내시라고.
00:15:17들어가, 들어가, 들어가.
00:15:19아, 이거 관장님이 여기 부알코올로 가져다 드리라고 해서요.
00:15:29부알코올.
00:15:30센스가 상당하네.
00:15:34아, 네.
00:15:38아, 네.
00:15:40아, 네.
00:15:42아, 네.
00:15:44관제실 접수 완료.
00:15:56아, 네.
00:16:07아, 네.
00:16:08아, 네.
00:16:09관제실 접수 완료.
00:16:10왜 그래?
00:16:12우리 괜찮아요?
00:16:14우리 괜찮아요?
00:16:16응?
00:16:18아이씨.
00:16:20아이씨.
00:16:22작전 중에 뭐하고 있는 거야, 지금.
00:16:24우리 밖에 나가서
00:16:26고기 좀 샀나요.
00:16:28그럴까요?
00:16:30그러자, 그러면.
00:16:32안녕.
00:16:34아니.
00:16:36저기.
00:16:38아니.
00:16:40저기.
00:16:42어.
00:16:44아.
00:16:46아.
00:16:48아.
00:16:50아.
00:16:52아.
00:16:54아.
00:16:56아.
00:16:58아.
00:17:00아.
00:17:02아.
00:17:04아.
00:17:06아.
00:17:08아.
00:17:10아.
00:17:12아.
00:17:14아.
00:17:16아.
00:17:18아.
00:17:20아.
00:17:22아.
00:17:24아.
00:17:26speak.
00:17:28아.
00:17:30아.
00:17:32아.
00:17:34아.
00:17:36아.
00:17:38아.
00:17:40아.
00:17:42아.
00:17:44아, 올리비야, 내 손아.
00:17:54미안해요. 참지 못해서.
00:17:57참지.
00:17:59올리비야.
00:18:04참으면 암 걸려요. 참지 마요.
00:18:14저거 뭐야?
00:18:27경비! 내 사무실을 채워가. 빨리!
00:18:29네, 알겠습니다.
00:18:31자세히.
00:18:36자세히.
00:18:42자세히.
00:18:45자세히.
00:18:47자세히.
00:18:49무슨 일 있었어요?
00:19:03올리비아.
00:19:07위험하니까 여기 그대로 가만히 있어요.
00:19:12잠깐만 갔다 올게요.
00:19:19야 너 지금 어디와?
00:19:23빨리 나와.
00:19:24아직까지.
00:19:25잠깐만.
00:19:26재밌어요.
00:19:27시간 좀만 더 끌어줘.
00:19:29어?
00:19:30안 돼요.
00:19:30어?
00:19:32막으라고?
00:19:33어디야?
00:19:34어디?
00:19:37알았어.
00:19:39오른쪽으로!
00:19:40어?
00:19:45이야아아아악!
00:19:47지금 더워.
00:19:48지금 더워.
00:19:49지금 더워.
00:19:50아아!
00:19:56아!
00:19:58이야아아아아아아아악!
00:20:03아!
00:20:05아!
00:20:05아니 우리들은 어쩜 시크서 민어.
00:20:09I need a little bit of this
00:20:11I'll come back here and go
00:20:39너희들은 간지실 확인해
00:20:40네, 알겠습니다
00:20:48뭐야, 이거?
00:20:53여보야, 여보야
00:20:55야, 이거 다 지워진 것 같은데?
00:20:56야, 그쪽도 확인해 봐
00:20:57네
00:21:09거기 당신 뭐야?
00:21:13어휴, 야, 아휴
00:21:28아휴, 야, 아휴
00:21:32어휴
00:21:36오!
00:22:06뭐야 이스라엘 야 넌 뭐하냐
00:22:26아직 핫중이지
00:22:28야이씨
00:22:38아이씨
00:22:56경찰에 신고할 거야
00:22:58도둑들었다고 동네방네 자랑할 일 있어?
00:23:00VBIP들한테 신용 떨어지면 네가 책임질 거야?
00:23:04아이씨 죄송합니다
00:23:14저 저 뭐야
00:23:16저 저 장치 잡아
00:23:18빨리!
00:23:20아이씨 감사합니다
00:23:22VB들 하시죠
00:23:24네
00:23:26괜찮으신 거 맞죠?
00:23:30별일 아닙니다
00:23:32다행이네요
00:23:34네 대표님
00:23:36감사합니다
00:23:40네
00:23:46에이터 좀 들거야 형님
00:23:48사다도 들어
00:23:50이거
00:23:51이거
00:23:52이거
00:23:54이거
00:23:56이거
00:23:59이거
00:24:00이거
00:24:01이거
00:24:03아, 이거 따뜻하다.
00:24:05아, 신발 바꿔주신다.
00:24:07진짜, 진짜.
00:24:09기도를 왜 이렇게.
00:24:11아, 나 유명아한테 감겨오는 것 같아.
00:24:13고마워.
00:24:17아, 됐다.
00:24:19오케이.
00:24:21아, 고말라.
00:24:23이랑 재밌어, 뭐 좀 마실래?
00:24:25응.
00:24:27캐머메이 같은 거?
00:24:29아, 그냥 물 마셔.
00:24:31진짜, 간당간당했다.
00:24:33뭐가 있나 좀 해볼까?
00:24:35오, 그쵸?
00:24:37아, 참 걸렸어, 진짜.
00:24:39아, 여기 뭐가 많네.
00:24:41아, 그래?
00:24:43아, 여기 뭐가 많네.
00:24:45아, 그래?
00:24:47아, 참 걸렸어, 진짜.
00:24:49아...
00:24:51와, 여기 뭐가 많네.
00:24:53아, 그래?
00:24:55유명함과 내통한 VIP들 좀 봐볼까, 이씨.
00:24:59그래, 거래내육이 아닌데?
00:25:01M, E, C, C, G-이거 뭐야?
00:25:03M이랑 F.
00:25:05그러니까 메일, 피메일.
00:25:07메일, 남자?
00:25:0927세?
00:25:11뭐야?
00:25:13M, E, 메일, 남자?
00:25:1527세?
00:25:23뭐야?
00:25:25뭐야, 여기.
00:25:39뭐야, 여기.
00:25:41아...
00:25:43아...
00:25:45아, 아...
00:25:47아...
00:25:49와, 이 새끼 덧쓰레기네?
00:26:00후엉당, 후엉당, 이 무슨 후엉당한 시초이셨냐고.
00:26:04더 많은 것들이 내 손에 의해 창조됐다면 믿으실까?
00:26:11그러니까 순진한 문명작가들을 가둬다가 위작공장을 돌리고 있었던 거잖아?
00:26:19잠깐만, 김보라, 23, 오케이.
00:26:30보라.
00:26:49엄마.
00:27:02엄마.
00:27:06고마워.
00:27:36몸 괜찮아?
00:27:50야, 너 밥 안 먹는다고 어머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던데 먹는 척이라도 좀 해라, 어머니 봤어, 응?
00:28:05응?
00:28:14날이 추운데, 올라갈까?
00:28:27나 먼저 올라와서 어머니랑 얘기 좀 하고 있을게, 천천히 올라와
00:28:36오빠
00:28:45유명하니
00:28:49그림을 봐준다 그래서 찾아갔었어
00:28:55뭐라고요?
00:28:58선생님이야
00:29:01처음보다 좋아졌네
00:29:04정말요?
00:29:08나날이 좋아지고 있어
00:29:25보라야
00:29:26네
00:29:27우리 회사에서 인턴 작가로 일해보는 거 어때?
00:29:33인턴 작가요?
00:29:36응, 인턴 마치면 실력 되는 친구들
00:29:39내가 직접 전시회를 좀 열어주고 싶은데
00:29:42전시회에요?
00:29:48전시회?
00:29:51그게 네가 되지 말란 법은 없어
00:29:54이쁘다
00:29:56이쁘다
00:29:57미술관 폐임에서 데뷔 전시회라니
00:30:00나 같은 지망생들한테는 최고의 위기가 된 거야
00:30:05나는 버텨야 됐어
00:30:19그래야 전시회도 하고
00:30:21작가로 데뷔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00:30:26근데
00:30:35이 새끼야
00:30:37하나님은 다 했잖아
00:30:39이것도 모자라
00:30:41전시회
00:30:42반가져서
00:30:44이걸 진짜 마지막이 돼요
00:30:46내 손을
00:30:48제발 해봐
00:30:49아
00:30:51전시회라
00:30:53교수님
00:30:57다 했어요
00:30:59어떻게 그렇게 하자냐고
00:31:01그렇다고
00:31:02안쪽으로 해
00:31:03제발
00:31:04다들 미쳐가고 있었고
00:31:07내 몸은 망가지고 있었어
00:31:10그 짧은 시간 동안에
00:31:13정신 바짝 차리자
00:31:23마음을 다 잡고
00:31:25또 다 잡았는데
00:31:27아무 소용 없었어
00:31:30미끼를 던질 때의 다정한 유명한은
00:31:40이제 없었어
00:31:42에이
00:31:43자꾸 미세한 실수가 있다 하더니
00:31:52꽤 보라씨였네?
00:31:53아니요
00:31:54반장님
00:31:55하룻밤만 자면
00:31:56괜찮아질 거예요
00:31:57잠은 문제가 아니지
00:31:59문제는 실력 아니겠어?
00:32:00저 지금까지 잘 해왔잖아요
00:32:07제가 어떻게 버텼는데요
00:32:09이제 전시회도
00:32:10이제 전시회도
00:32:11뭐?
00:32:12전시회?
00:32:13야
00:32:14너 지금 여기 새끼 그림 그리로 앉았으니까
00:32:16네가 뭐 진짜 예술관으로 된 것 같지?
00:32:20그 드럽고 처참한 그림 실력으로
00:32:22전시회는 뭐 개나 써나 다 아는 줄 아나
00:32:35전시회는 뭐 개나 써나 다 아는 줄 아나
00:32:46재능 없는 노력
00:32:48참 슬퍼
00:32:50그때 분명히 저한테 재능 있다고 하셨잖아요
00:32:55나쁘지 않아
00:32:57지난번보다 나아졌네
00:32:59이 워딩에
00:33:01어디 재능이란 말이 있었지?
00:33:03잘할게요
00:33:06저 진짜 잘할 수 있어요
00:33:08제발요
00:33:09저한테 한번만 더 기회를 주세요
00:33:12진짜 이씨
00:33:14바로 보여드릴 수 있어요
00:33:16으악
00:33:17요죽이 뭘 말해
00:33:22그냥 꺼져
00:33:24내 그림 망치지 말고
00:33:29아
00:33:33형
00:33:36쓸데없는 생각하지 마
00:33:38너 스스로 약 먹는 거
00:33:39제 CCTV 다 지켰으니까
00:33:42신고하고 싶으면 신고해
00:33:44마약사분 되고 싶으면
00:33:46네 엄마가 좋아하겠다
00:33:48딸내미 약정이 되면
00:33:49쌀님 약정이래
00:33:53네
00:33:55으
00:33:57으
00:33:58으
00:34:00으
00:34:01으
00:34:02으
00:34:03으
00:34:04으
00:34:05으
00:34:06으
00:34:07으
00:34:08으
00:34:09으
00:34:10으
00:34:11으
00:34:12으
00:34:14으
00:34:16뭐? 전시회?
00:34:32나 여기서 그림이나 그리고 앉아 있으니까
00:34:34니가 진짜 뭐 예술 바라도 된 거 맞지?
00:34:37그 더럽고 처참한 그림 실력으로
00:34:39전시회는 뭐 개나 서나 다 하는 줄 아나?
00:34:42재능 없는 노력
00:34:45참 슬퍼
00:34:57야 김보라
00:35:01김보라
00:35:03아니야 아니야
00:35:05아니야
00:35:15학생!
00:35:19괜찮아?
00:35:33야 뭐라 해야 돼요?
00:35:35응?
00:35:49와 이 용원이 돼야 새끼
00:35:51그래서 퍼프는 어쩌고 있어?
00:36:01아니 뭐 그냥 뭐 하루 종일 멍하게 뭐 그러고 있지 뭐
00:36:05아휴 힘들겠지
00:36:07자기가 사랑하는 일로 상처를 받았으니까
00:36:11아주 순수한 열정 이용해가지고 지 뱃속만 채우는 그 최악의 인간 내가 아주 지리어 밟아버릴 거야 그거
00:36:17오 이거구나
00:36:19이게 그 보라 엄마 표 3종 반찬 세트?
00:36:23그 제임스처럼 보라 안부를 묻는 게 먼저 아닌가?
00:36:25제임스가 물어봤잖아
00:36:27오 이거 뭐야? 이거 처음 보는 거다
00:36:29뭐야 김치야?
00:36:31예술이야
00:36:33예술이야 예술이야
00:36:35그렇지?
00:36:37방금 뭐라 그랬어?
00:36:39아무 말도 안 했는데
00:36:41아무 말도 안 한 것 같은데
00:36:43아흑
00:36:45어흑
00:36:46아흑
00:36:47어흑
00:36:48아흑
00:36:49아흑
00:36:50아흑
00:36:51아흑
00:36:52아흑
00:36:53아흑
00:36:54아흑
00:36:55아흑
00:36:56아흑
00:36:57아흑
00:36:58바르고가
00:36:59bounce
00:37:00이번에 이사 빌라 인테리어 한 영화 안 어울리는 것들이라
00:37:02그래도
00:37:03생각했던 것보다
00:37:04양이 꽤 있네요
00:37:05지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37:08아흑
00:37:09아흑
00:37:10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37:12이건 따님이 그랬나 봅니다
00:37:21농담입니다
00:37:23이쪽에 있는 작품들은
00:37:27다 버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00:37:30대표님하고 어울리지도 않고요
00:37:32아무거나 받으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00:37:35특히 깨지고 구멍 나고
00:37:37밑 빠진 덕에 물 붓기도 아니고
00:37:42대비님 이건
00:38:04그건 1933년 작품이네요
00:38:11바다 풍경
00:38:13작가 이름이 천명신
00:38:16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00:38:20아름답습니다
00:38:25정말 눈물 나게 아름답습니다
00:38:29저게 몇 년도라고 하셨죠?
00:38:39응 1933년 작품이네요
00:38:43청렴한
00:38:4633년
00:38:48청렴한
00:38:5033년
00:38:5333년
00:38:54이번 작품은
00:38:58조금 재밌는 사연이 있습니다
00:39:00어쩌면 의외로 정말 귀한 작품일지도 모르겠네요
00:39:06작품번호 23번
00:39:08천명신 작가의 바다 풍경입니다
00:39:131933년작 유화
00:39:1861의 50cm
00:39:20감상 포인트는 1933년
00:39:24이 그림이 그려진 시기입니다
00:39:26이때가 일제강점기였죠
00:39:28유럽에서 시작한 여러 화풍을 천천히 받아들인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00:39:32우리 미술계는 여러 화풍들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바람에
00:39:37각각의 화풍들이 서서히 무리기에는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00:39:40그러나 어느 시절에나 천재는 있기 마련이죠
00:39:45그 어려운 시절 우리에겐 알려지지 않은 한 화가가
00:39:49강력한 터치와 뚜렷한 색채
00:39:52포비즘과 큐비즘
00:39:53마치 고후와 세전을 섞어놓은 듯한
00:39:57그리고 이 작가 특유의 섬세함까지
00:39:59저한테는 정말 신선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00:40:04이제 판단은 여러분들 몫입니다
00:40:06경매가
00:40:081500원원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00:40:111500
00:40:131600
00:40:151700
00:40:161800
00:40:181900
00:40:192000
00:40:20경매가를 천 단위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0:40:233000
00:40:24100
00:40:265000
00:40:27***
00:40:27100
00:40:2810
00:40:28000
00:40:29100
00:40:33100
00:40:36100
00:40:39100
00:40:39000
00:40:40100
00:40:40150
00:40:40100
00:40:41000
00:40:41100
00:40:42000
00:40:421억
00:40:441억 мат
00:40:445
00:40:45000
00:40:4610
00:40:47정말이지 단번에 1억을 부르실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00:40:58일정의 투자라고 해도죠.
00:41:01이번 작품이 과연 한 개만 있을까요?
00:41:06이 한 점의 작품을 경매해 내놓을 때는 아마 다른 계획도 있을 거예요.
00:41:13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둘
00:41:15어쩌면 최후의 파트너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00:41:21파트너.
00:41:22뭐야 갑자기?
00:41:41전 투자자예요.
00:41:43이분 작품이 과연 한 개만 있을까요?
00:41:50원더비에서 천명신의 그림을 일괄 구매한다고만 하면 수익이 어마어마하겠지.
00:41:59이분 작품이 과연 한 개만 있어야지.
00:42:01이분 작품이 과연 한 개만 있어야지.
00:42:05김 부산한데 천명신 작가 그림 좀 알아와봐.
00:42:10이끼를 던졌으면 입질이 있어야 되는데.
00:42:16대표님 비슷한 그림을 갖고 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00:42:22이분 작품이 왔습니다.
00:42:24이분 작품이 왔습니다.
00:42:26이분 작품이 왔습니다.
00:42:28그래.
00:42:32전화받고는 여기저기 수소문에서 이잡듯이 뒤졌지 뭡니까?
00:42:41어떻게 해.
00:42:44그분 작품 맞습니까?
00:42:48감각적인 질감, 핫질한 색감, 이건 천명신 화백 작품이 맞아.
00:43:04사장님, 이 그림 저한테 넘기시죠.
00:43:09세배로 내가 드릴게.
00:43:11그러니까 이 작품에 대한 정보부 없어요, 네?
00:43:14아, 여기 뒤에 뭐 써있던 것 같은데.
00:43:17어, 여기 써있네.
00:43:34아니, 모르sey 자체는 이 참고로 Isso입니다.
00:43:48네.
00:43:51계세요 천잠이오 버리신?
00:43:54계십니까?
00:43:56서울에 왔습니다.
00:43:58왜요?
00:44:00어이..
00:44:01어이..
00:44:02뭐 훔쳐갈 거라도 있나 들여다보는겨?
00:44:06천천히 여보 어르신.
00:44:16웰컴 드링크.
00:44:20우리 집에 온 손님들은 꼭 한 잔씩 자셔야 되는 게 원리, 원칙이고 통과 의뢰요.
00:44:26좋은 약추만 엄선해서 가마솥에 꼭 끓인겨 내가 직접.
00:44:36거기에 좋아요.
00:44:37거기요?
00:44:38아니, 거시기 그... 꼭 말로 해야 돼야.
00:44:42거, 거시기야.
00:44:47아, 예, 거시기.
00:44:49쭈욱.
00:44:56저기요.
00:45:06통과 의뢰요.
00:45:08예.
00:45:13통과.
00:45:14예.
00:45:16저 혹시 그, 천명신이라고 아십니까?
00:45:20예.
00:45:21오자, 오자 가만히 있어보자.
00:45:23명신, 명신, 천명신.
00:45:24어서 많이 들어보니?
00:45:26예, 예, 예.
00:45:29예?
00:45:30우리 공원을 왜 찾는디요?
00:45:33저 혹시 그...
00:45:35그, 그분 그림이 여기 어디 그...
00:45:37엄마 어떻게 아셨을까?
00:45:39그 양반 환제인건?
00:45:42예, 여깄네.
00:45:47네, 여기 있네.
00:45:48네.
00:45:50아...
00:45:521919년생인가 보네.
00:45:55저 어르신 혹시...
00:45:57이분 그림을 좀 볼 수 있을까요?
00:46:00워낙 힘든 시기에 태어나길 병약하게 태어나서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다는데 그림은 앵간히 그랬나봐요.
00:46:21소아께서 상도 타고 했던 모양이니까.
00:46:24아이고, 그럼 뭐하나.
00:46:26가난한 집 딸의 몸도 영 시원찮아가지고.
00:46:30그 당시에 캔바스며 물감이며 오죽이나 비싼 것이오.
00:46:35그림 도구 마련한다고 성취도 않은 몸으로 우유 배달에 새 닭거리 잔뜩 얻어가서 손이 퉁퉁 붙도록 빨래까지 했었다는 거야.
00:46:46그 애 드럽게 눈이 많이 오던 날.
00:46:51우유 배달한다고 나갔다가 안 돌아오길래 찾아보니까 그렇게 된 거 아니오, 그게.
00:46:56어머, 손님 오셨시오.
00:46:59이게 다 그분 작품입니까?
00:47:02시절대기 없이 좀 많지요?
00:47:05그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그림을...
00:47:08아유, 피똥 쌀 뻔했시오.
00:47:11네?
00:47:13아니, 현창 깨먹고 노상 그림만 그렸으니까 속이 어떻것이오.
00:47:22피똥 안 싸것이오?
00:47:24아, 예.
00:47:25싸것이오 안 싸것이오?
00:47:27싸것네.
00:47:29네.
00:47:30저 어르신, 이 그림들 제가 다 구입하겠습니다.
00:47:46아이고, 이딴 걸 다 얻다 쓴다고.
00:47:491억 드리겠습니다. 어떠십니까? 1억.
00:47:54아이고, 참말로. 장난치지 마요.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하나.
00:48:00저 그러면, 더블 쳐서 2억 드리겠습니다. 2억.
00:48:06냅둬요. 낭뒤에 여시나 바꿔놓을게.
00:48:10저 그럼, 개당 천! 3억 드리겠습니다. 3억!
00:48:19어머, 참말로 이게 뭔 일이야?
00:48:24아니, 그럼 당장이라도!
00:48:2630억 어떠세요, 어르신?
00:48:3930억!
00:48:42우리 여기를 어떻게 해?
00:48:44너무 급히 나가시길래 뒤를 좀 밟았죠?
00:48:47이게 다 천명신 작가님 작품이에요?
00:48:50아가씨, 시방 30억이라고 하시오.
00:48:53네, 30억. 30억도 아깝지 않죠?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이에요.
00:48:57저 어르신! 잠깐만요, 어르신.
00:49:01그렇게 큰돈을 회사 생일 없이 지불한다고? 아무리 언더업이라 그래도 절차라는 게 있지 않아?
00:49:06이걸 어쩌나?
00:49:12최 대표님!
00:49:14아니, 대표님께서 큰 물에서 놀아보라고 하셔서 그래서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00:49:21야식아, 이 영화는 또 누구요?
00:49:23이렇게 배운 도적질이 무섭다더니 둘이 쌍으로 아주 그냥...
00:49:26가만히 있어봐요. 분명 아까 아침에 30억이라고...
00:49:3030억!
00:49:3135억!
00:49:33저 어르신, 조금만 진정하시고 제 말씀 좀 들어보세요.
00:49:37이 사람은 그냥 외국에서 온 바이어입니다.
00:49:40이 귀한 작품을 그냥 외국으로 다 보내버리게 되는 거라고요.
00:49:43어르신, 이 사람은 그림을 돈으로 봐요.
00:49:46아까도 보셨죠? 이거 다 1억에...
00:49:48오, 양심니스!
00:49:49아까도 보셨죠? 이거 다 1억에...
00:49:50오, 양심니스!
00:49:51아까만, 이거 1억에...
00:49:52아, 이 씨!
00:49:53홀리규야.
00:49:54지금 뭔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은데...
00:49:56당신은 바이어지 감정사가 아니야.
00:49:59시골에 있는 아마추어부명 작가도 고우로 만들어내는 거.
00:50:02이게 나.
00:50:04나 유명하니까 가능한 거라고.
00:50:06알겠어!
00:50:08아이고, 그렇게 잘났으면 지가 고우를 하지 왜?
00:50:12예, 어르신.
00:50:13예, 정리하겠습니다, 어르신.
00:50:15이 천명신 작가님의 이 귀한 작품.
00:50:18제가 40억에 다 매입하도록 하겠습니다.
00:50:2240억?
00:50:2340...
00:50:245억!
00:50:2540억!
00:50:2650억!
00:50:2750억!
00:50:2850억!
00:50:2950억!
00:50:3050억!
00:50:31100억!
00:50:3250억!
00:50:3350억!
00:50:3440억!
00:50:3560억!
00:50:36몽아 производ tob,
00:50:3750억!
00:50:3850억!
00:50:3950억!
00:50:4150억!
00:50:4290억!
00:50:4450억!
00:50:4550억!
00:50:4750억 거�持 democratic mistake!
00:50:4850억!
00:50:4970억!
00:50:5050억!
00:50:51많이 자�ות us!
00:50:5250억!
00:50:54Migros!
00:50:5560억!
00:50:56100억!
00:50:57hasilated backbones!
00:50:58오늘 경매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한 무명 작가의 작품으로만 경매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00:51:10한국 미술계의 새로운 스타 작가가 탄생하는 순간
00:51:12고천명신 화백은요.
00:51:17일제강점기 어려운 시절 병마와 싸우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그리에 바친 정열의 화가입니다.
00:51:23대담한 대쌤과 힘찬 터치 작가의 삶에 대한 열망이 애달프게 전해지는 수작 중의 수작입니다.
00:51:34저거 난데.
00:51:50잠시 정숙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0:51:52아니 내가 천명신이라고요.
00:51:54요저런 천재화가 아니고 바닷가에서 천명신 상해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입니다.
00:52:011919년생 아니고 64년 용기.
00:52:05자랑스러운 우리 딸 김보라 엄맙니다 내가.
00:52:10김보라.
00:52:11제 그림들은 뭐 어떻게 잘 감상하셨어요?
00:52:14제 그림들은 뭐 어떻게 잘 감상하셨어요?
00:52:16제 그림들은 뭐 어떻게 잘 감상하셨어요?
00:52:32제 그림들은 뭐 어떻게 잘 감상하셨어요?
00:52:41니 그림.
00:52:42그게 다 니 그림.
00:52:45누구야?
00:52:46진짜 예술가를 만드는 거지.
00:52:51진짜.
00:52:52그러면 누가 봐도 진짜잖아요.
00:52:53왜냐면 진짜니까.
00:52:56아 진짜.
00:52:57뭐 미친 개한테 물린 게 보라 씨 탓은 아니에요.
00:53:04근데 이대로 무너질지.
00:53:07아님 다시 일어날지는.
00:53:10보라 씨한테 달렸어요.
00:53:11잘생각해봐요.
00:53:16잘생각해봐요.
00:53:34감사합니다.
00:53:35예 좋습니다.
00:53:37해보자.
00:53:38진짜 잘 감상하셨어요 진짜.
00:53:49혹시나 알아보실까 봐 걱정 좀 했는데.
00:53:54제 재능이 많이 마음에 드셨나 봐요.
00:54:00이 그림들 다 제가 그린 거예요 여러분.
00:54:04아 지금 어떻게 된 거예요.
00:54:06아니 이걸 사는꾼 아니야.
00:54:07악재란 말이야 이거.
00:54:08역사적인 순간.
00:54:10좋아하네.
00:54:10아니 이게 지금 뭐하는 개수작이야.
00:54:13저 약쟁이가 아직도 약에서 안 깼는데.
00:54:15천박한 적이 어디라고.
00:54:16야.
00:54:18아이씨.
00:54:19꺼진 다음에 기완짤한테 손을 대 손을 대기를 확 뽑아서 깍두기를 담가 버릴까부다.
00:54:28아이씨.
00:54:29아이씨.
00:54:30아이씨.
00:54:31아이씨.
00:54:32아이씨.
00:54:33아이씨.
00:54:34아이씨.
00:54:35아이씨.
00:54:36아이씨.
00:54:37다들 가짜를 그리고 있는 거야 지금.
00:54:38아이씨.
00:54:39어이거.
00:54:40저.
00:54:41저.
00:54:42저.
00:54:43저게 말이지?
00:54:44아이씨.
00:54:44어디 있어.
00:54:45아이씨.
00:54:45이 이건 뭘 말해!
00:54:46으아악.
00:54:46그냥 꺼져.
00:54:48근데 그를 망치지 말고.
00:54:51아니야 아니야!
00:54:55어떻게 된 거야 이거?
00:55:02뭐 하는 거야?
00:55:08진짜.
00:55:14아니야.
00:55:15이거 나 아니야!
00:55:17이거 나 조작이야.
00:55:18딥베이크 딥베이크.
00:55:19이거 AI야.
00:55:21나 아니냐고!
00:55:22유명한 씨.
00:55:23유명한 씨 맞죠?
00:55:25뭐야 또?
00:55:26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55:28신고?
00:55:29당신을 납치강금 및 공갈협박죄,
00:55:31마이아 육통 및 판매자로 체포합니다.
00:55:34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00:55:36무필권을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00:55:37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말은
00:55:39법정에서 불리한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00:55:41누가 누구를?
00:55:43누가 누구를!
00:55:44서해 가서 얘기하시죠.
00:55:45나 유명한이야.
00:55:46윤설해.
00:55:47야 나 유명한이라고 너 나 몰라?
00:55:48어?
00:55:49야!
00:55:50야!
00:55:51나 유명한이라고!
00:55:52씨!
00:55:53죽어봐.
00:55:54어?
00:55:55천막하게 씨.
00:55:56야!
00:55:57아이고!
00:55:58나 유명한다고!
00:56:00야!
00:56:01야!
00:56:02야!
00:56:04야!
00:56:05야!
00:56:06야!
00:56:07야!
00:56:08야!
00:56:09야!
00:56:10야!
00:56:11야!
00:56:12야!
00:56:13야!
00:56:14나 냄새 죽인다!
00:56:15아!
00:56:16아!
00:56:17아!
00:56:18아!
00:56:19됐어!
00:56:20애들이 나 불러.
00:56:21뭐?
00:56:23얼굴만 반반했지 허당인 줄 알았는데.
00:56:26그냥 멋있어.
00:56:27그니까.
00:56:28나도 다시 갔어.
00:56:30신랑 까불어 어떠니?
00:56:33무슨 소리 하는 거야, 진짜.
00:56:35왜? 괜찮잖아.
00:56:37싫어.
00:56:38진짜 싫어?
00:56:40완전 싫어.
00:56:41진짜?
00:56:42잘 먹겠습니다.
00:56:44잘 먹겠습니다.
00:56:46너는 졌으니까 먹지 마.
00:56:47너는 졌잖아.
00:56:48내가 이거잖아.
00:56:49우리 아까 셋 골랐어.
00:56:51맞아, 맞아.
00:56:52그래, 네가 둘 골랐고 내가 하고.
00:56:53아니야, 우리.
00:57:19나.
00:57:20나.
00:57:21나.
00:57:22나.
00:57:23나.
00:57:24나.
00:57:25아멘
00:57:55아멘
00:58:25아멘
00:58:55아멘
00:59:25아멘
00:59:55아멘
00:59:57아멘
00:59:59아멘
01:00:01아멘
01:00:03아멘
01:00:05아멘
01:00:07아멘
01:00:09아멘
01:00:11아멘
01:00:13아멘
01:00:15아멘
01:00:17아멘
01:00:19아멘
01:00:21아멘
01:00:23우리가 의심해서 했어 그 인간이 진짜 의사인지 아니면 사기꾼 새끼인지
01:00:37그럼 이대로 그냥 애 죽게 나갔더라
01:00:39이미 우리 둘만 줏대가 끝날 것 같아?
01:00:41수술하다가 안 죽었으면 된 거 아니야?
01:00:43우리 병원 홍보용으로 화면을 잘 뽑았으면 걔 효용같이 다 끝난 거야 이 새끼야
01:00:48아니 이것들 어떻게 못 내줄까?
01:00:50오케이 이번 작전명은 눈눈이이야
01:00:54눈에 눈 눈 이에 눈이
01:00:56한겨울에도 지옥불이 떨어져 내리는 걸 경험하게 할 거야
01:01:20더욱더 눈이 눈에 눈에 눈으로 아시와 눈에 눈에 눈을 감사드리고
01:01:23ільки 인간을 입을 수가 없는 거야
01:01:24더욱더 눈에 눈에 눈을 감사드리고
01:01:26오는 땅스푼을 당황할게
01:01:27오는 땅스푼을 물러가요
01:01:28오는 땅스푼은 비상적지 않은 말이야
01:01:30오는 땅스푼의 심어지지 않은 가까보다 하나는 살펴봐야
01:01:33난 이후보기 주중
01:01:34비상적지 않은이라도
01:01:35네모에 눈에 눈에 눈에 눈을 감사드리고
01:01:36제가 납부하고,
01:01:37맥에 눈에 눈에 눈에 눈을 감사드립니다
01:01:38그래서 다시,
01:01:38뱅한 시간이 흠을 졸만에 눈에 눈을 감사드립니다
01:01:40이후보기 주중
01:01:41감사합니다.
01:02:1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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